미 법원이 지프 브랜드의 원조격인 CJ-7, 랭글러를 쏙 빼닮은 외관으로 짝퉁 논란을 빚은 마힌드라 록소르(Roxor)의 손을 들어줬다. 미시간 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지프가 제기한 랭글러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 소송에서 마힌드라가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며 계속 판매를 허용했다. 트레이드 드레스는 제품의 디자인, 크기, 색상 등 고유한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지적 재산의 하나로 보는 개념이다. 지프는 마힌드라 록소르가 지프 브랜드를 상징하는 동그란 헤드램프, 세븐 슬롯 그릴과 유사한 전면부, 차체 외부로 길게
네바퀴굴림 차 혹은 오프로더의 기원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차가 윌리스 MB다. 네바퀴굴림 장치를 처음 쓴 차는 아니었지만 한 장르를 정의한 차와 다름없다. 포드가 생산한 GPW와 함께 윌리스 MB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지프 브랜드의 뿌리기도 하지만, 윌리스 MB와 그 혈통을 이은 CJ 시리즈는 현대 오프로더의 시발점으로서 그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대단했다.지프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SUV 전문 브랜드 랜드로버도 그 뿌리는 지프에서 시작했다. 1948년 로버 엔지니어였던 윌크스 형제는 미국이 영국에 남기고 간 윌리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인도 마힌드라 록서(ROXOR)가 지프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FCA가 제기한 소송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FCA는 지난 2018년, 마힌드라가 콘셉트로 공개한 록서가 지프 주력인 랭글러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를 침해했다며 미국내 판매 금지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마힌드라 록서는 외관을 결정하는 트레이드 드레스가 지프 랭글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 ITC도 이런 점을 들어 지난 지난 6월에는 록서가 지프 지적
지난해 지프 랭글러의 지적 재산권 침해와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던 마힌드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록서가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한다.1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록서(Roxor)에 기존 수동 5단 변속기를 대신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형 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비용은 3000달러가 추가되고 이로 인해 차량 가격은 1만8999달러, 한화로 약 2250만원으로 상승한다. 하지만 여전히 록서의 가격 경쟁력은 경쟁차 대비 우수해 보인다.마힌드라는 신형 변속기 탑재의 홍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프 랭글러룩에 대한 인도 마힌드라의 지적 재산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ITC는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마힌드라의 록소(ROXOR, 사진 오른쪽)가 지프의 특허권을 침해 했는지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ITC는 "45일 이내에 모든 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마힌드라가 주장하고 있는 디자인 공유 계약 여부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는 2009년 FCA와 지프의 그릴과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해도 좋다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반발하고 있다.마힌드라와 FC
전면부 7슬롯 그릴과 좌우측 둥근 헤드램프, 사다리꼴 휠 하우스는 지프 랭글러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디자인 요소들이다. 그런데 여기 인도의 자동차 그룹 마힌드라에서 미국시장에 판매하려는 '록서(Roxor)'는 지프의 초창기 모델과 너무 닮았다. 지프는 이런 부분이 꽤 신경 쓰인다.지프 브랜드를 소유한 FCA그룹은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마힌드라 록서가 지프의 초창기 모델 윌리스 지프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이유로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안전 및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일반도로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록소는 지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