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고금리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도 가장 희귀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클래식카 시장 열기는 좀처럼 꺼지지 않았다. 2023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10대의 자동차 중 7대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춤추는 종마 배지를 달았고 미묘하지만 시장 냉각기류가 흐른다는 부분이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더 비즈니스 스탠다드뉴스에 따르면 올해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클래식카는 지난달 13일, 뉴욕 RM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된 스쿠데리아의 1962년형 페라리 330 LM/250 GTO로 최종 낙찰가
폭발적인 성능과 ‘억’소리 나는 가격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슈퍼카 전문 제조사, 부가티가 오는 8월 또 다른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신차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라인업을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이거나, 앞서 잇달아 공개한 초고가 한정판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로드 앤 트랙’을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부가티가 올해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에서 신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7~8월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 일대에서 개최되는 일련의 자동차 행사의 총칭이다.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