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이 올해 해결 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쌍용차다. 해결 여부에 따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 주요 협력사 350여 곳, 수많은 하청기업, 종사자와 그 가족 등 수십 만 명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쌍용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와 관련 애프터마켓 시장까지 영향을 준다. 자동차 산업이 한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이렇게 지대하다.국내 마이너 3사인 한국GM과 르노삼성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쌍용차는 작년 후반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현재 자율조정 기간 3개월이 모두 끝나가고 있다. 늦어도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려
쌍용차가 차질 없는 P플랜(Prepackaged Plan) 회생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 해당 법원으로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보류가 결정된 상태다.회생절차 개시 보류기간 동안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지만 신규 투자자와 협상이 지연되자 쌍용차는 P플랜 진행
"정부와 금융기관의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절실한 지원이 필요하다". 쌍용차 300여개 협력사가 회생절차 게시 보류(ARS 프로그램) 이후 절박한 상황을 호소하며 정부와 금융기관이 직접 지원에 나서 줄 것으로 호소했다.쌍용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호소문을 내고 "ARS 신청 이후 4개월간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한 자금난으로 부품을 생산하지 못해 쌍용차 전 공장이 멈춰있어 줄 도산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비대위는 "쌍용차가 정상적인 생산 및 영업 활동을 해야만 채권 회수의 유일한 가능성임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