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콘셉트카로 처음 소개됐을 당시만 해도 폰티악 트랜스 스포츠(Pontiac Trans Sport)는 꽤 주목을 받았다. 크라이슬러의 미니밴과 경쟁을 하기 위해 GM이 폰티악 브랜드로 개발한 트랜스 스포츠는 루프의 절반과 측면 등 차체의 많은 부분을 투명 유리로 마감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또, 엄청난 크기의 윈드 글라스와 함께 측면 도어를 걸윙 타입으로 적용하고 넉넉한 공간에 3열 구조를 갖추고 탈거나 부착이 쉬운 독립식 시트와 다양한 옵션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스테레오 스피커를 1열 시트에
자동차 산업은 한 세기 넘는 역사를 지닌만큼 전통이 깊은 분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당대의 최신, 최고 기술이 집약되는 변화무쌍한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도태되는 브랜드도 생긴다.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나거나 더 나아가 한 획을 그은 모델들을 알아봤다.AMC(America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