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타타가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를 차량 내 앱 스토어로 선택했다. 하만은 이를 기회로 이그나이트 스토어의 확장에 속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타타는 지난 10년 동안 하만과 협력하여 인도 시장에 최첨단 지능형 콕핏과 카 오디오 제품을 공급해 왔다.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안전한 플랫폼으로,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하는 앱에 연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OEM 및 개발자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타타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지프가 오는 23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2024 EJS)’를 앞두고 콘셉트카 티저를 7일(현지시각) 공개했다.올해 58회째를 맞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는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위한 연례 행사다. 지프 오너들이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며 오프로드 주행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지프는 브랜드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순정 부품 OEM 업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하만(HARMAN)이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의 공식 파트너로 2년 연속 포뮬러 원 시즌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페라리는 트랙에서의 파트너십을 도로 위의 기술로 확장하며 향후 출시될 자사의 자동차 라인업에 하만의 차량 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하만 레디 케어의 다양한 솔루션을 채택한 최초의 자동차 OEM이 됐다.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자동차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협업에 대한 의지는 하만 오토모티브와 페라리 파트너십의 초석”이라며 “성공적인 첫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가 선임됐다. 방실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 한국은 스텔란티스 그룹 내 ‘제3의 성장동력’으로 대변되는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지역 핵심 시장으로, 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춰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평가된다. 방실 사장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1세대 여성 리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W. L. Gore & Associates사(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 이하 고어사)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사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OEM 및 연료전지 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시장 수요 급증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가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월부터 11월 까지 하이브리드 판매 누적은 총 77만 대로 월 평균 7만 대를 기록했다. 올 한해 85만 대 판매가 가능한 추세다.현대차와 기아가 하이브리드 시장 급성장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며 성장세로 이어간 비결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당시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점한 도요타와 지엠(GM)의 기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CES 2024’의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Honoree)을 수상했다. 콘티넨탈은 고해상도 서라운드 레이더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결합한 기술로 차량 주변 환경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한다. 레이더는 초소형 사이즈로 모든 범퍼 뒷면에 장착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차량 주변의 360도 전 시야를 살펴볼 수 있다.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NCAP’의 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데스텐(DESTEN)이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충전 속도가 빠른 제품을 출시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LFP는 물론 NCM 배터리도 10%에서 80%를 채우는데 평균 10분이 소요돼 데스텐의 주장이 사실이면 전기차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성급한 전망도 나온다.데스텐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6분 안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를 채울 수 있는 초고속 충전용 6C LFP(리튬철인산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스텐은 새 제품이 파우치 타입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사이버보안 관리 시스템이 도로용 차량을 위한 국제 표준 ISO/SAE 21434에 대한 심사를 거쳐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다.하만이 획득한 인증은 차량 설계 시 사이버보안을 통합시키는 프로세스를 구조화해 자동차 제품들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사이버보안 리스크를 식별하고 평가하며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이는 차량과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 및 동승자들을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동시에 업계에 자동차 사이버보안에 대한 표준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자율주행을 통한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작하는 국내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를 통해 2종의 프로젝트카를 공개했다.해당 프로젝트카는 완전 무인 모빌리티 'Project MS'와 'Project SD' 2종으로 MS는 'Middle Shuttle' 약자로 버스를 타깃하는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 SD는 'Small delivery' 약자로 무인 배송 모빌리티를 타깃으로 제작됐다. 레벨4 자율주행차량인 MS는 자율주행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자율주행을 통한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작하는 국내 한 스타트업이 2025년을 목표로 양산형으로 선보일 무인 버스와 배송용 차량을 미래모빌리티엑스포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를 통해 2종의 프로젝트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된 프로젝트카는 완전 무인 모빌리티 'Project MS'와 'Project SD' 2종으로 MS는 'Middle Shuttle' 약자로 버스를 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고성능 전동화 전략을 위해 영국 APC로부터 900만 파운드(한화 약 14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애스턴마틴의 혁신적인 모듈형 배터리 전기차(BEV) 플랫폼의 연구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정부 지원금은 경쟁 절차를 거쳐 수여됐으며, 애스턴마틴의 럭셔리 BEV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차량 경량화, 디지털 툴체인 및 전동화 교육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 탄소 중립을 향한 여정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투자금 지원 발표로 애스턴마틴의 전동화 프로그램은 또 한 단계 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친환경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9%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소폭 줄었지만 각 사 사용량은 늘었고 중국 업체 성장률은 더욱 눈에 띄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29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증가했다.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4%로 전년 동기 대비 1.0%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현대차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동화 제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개발 가속화에 따른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공학 리더를 양성하고,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서울대는 16일 서울대 공과대학(39동)에서 김용화 현대차 사장,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
르노삼성코리아가 2022년 3월 사명에서 '삼성'을 떼어 버린 것은 르노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임을 표명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독립과 자립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1년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아쉽게도 르노코리아는 완성차 5개 사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내수 실적이 일부 수입사에 미치지 못하고 변변한 신차 없이 존재감을 상실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르노코리아가 갖고 있는 역량을 보면 지금의 부진이 더 안타깝기도 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의 상황을 보면 보다 긍정적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은 프로젝트 매
지난해 5월 취임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19일,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를 끝으로 한국을 떠난다. 렘펠 사장은 2015년 한국 사업장에 부임해 디자인, 제품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부문 등을 주도했으며 이례적인 내부 승진으로 CEO에 선임돼 지난 1년간 GM 한국사업장을 이끌어 왔다.지난 2020년 첫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그의 손에서 완성된 모델이다. 렘펠 사장은 이날 마지막 공식 행사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한 GM의 제품과 시설들 그리고 브랜드 등에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발판으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10년 간 연평균 11조원 수준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로보틱스,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 추진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올해 1400만대 이상에 이르고 이 가운데 절반은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에 따르면 작년에 팔린 전 세계 전기차는 약 1000만대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58%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590만대의 전기차가 팔렸다. 미국이 99만대로 뒤를 이었고 독일은 83만대 영국은 37만대를 각각 기록했다.중국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2021년 대비 80% 이상 늘어 세계 3대 시장으로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도요타 라브4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는 톱 10목록의 절반인 5개를 차지해 세계 최고 브랜드임을 과시했다.자동차 컨설팅 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도요타 라브4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101만 600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든 수치로 라브4는 공급망 부족으로 신차 수요가 급감한 2021년에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가장 많이 팔린 차 목록 2위 역시 99만 2000대를 기록한 도요타 코롤라(Corolla)가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