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를 필두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을 탑재한 신차 판매를 점차 늘려가는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요 브랜드의 주행보조시스템에 대한 평가 결과를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12일, IIHS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현행 주행보조시스템의 안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14개 브랜드 중 단 1개만 '양호(acceptable)' 등급을 기록하고 2개는 '미흡(marginal)' 그리고 남은 11개는 모두 '열등(Poor)'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참고로 IIHS 안전성 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영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전망이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팔아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지금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지난해 세운 18만 1610대는 물론 2017년 역대 최대 기록(18만 6625대)까지 넘어설 전망이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올해 10월 누적 7만 5456대를 판매해 45개 이상의 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받았다. 정 회장은 받은 훈장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한 이후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훈장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가 대신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지시간으로 4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를 통해 독일 중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사업으로 뛰어든 다국적 IT 업체의 신차를 비롯한 신기술이 공개된 가운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순수전기차 5종을 찾아봤다. 먼저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오는 2027년까지 2만 5000유로 이하의 콤팩트 모델부터 패밀리 세단에 이르기까지 총 11개의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ID. GTI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을 통해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CLA 클래스' 콘셉트를 공개한다. 향후 출시될 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번째 차량인 CLA 클래스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양산 모델의 기반이 될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벤츠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차로 불리는 비전 EQXX에는 전기 주행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탑재됐으며, 콘셉트 CLA 클래스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2억 9000만 달러(약 3900억 원)를 투자한다. 북미 시장의 SUV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모델의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한 투자다.현대차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앨라배마 공장에서 가진 신형 싼타페 공개 행사에서 신형 싼타페를 포함한 SUV 생산량을 확장하기 위해 설비를 늘리고 개선하는데 2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미국 생산법인(HMMA) 사장 겸 CEO 어니 김(Ernie Kim)은 이날 "싼타페 등 차세대 SUV 조립 공장을 준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
롤스로이스가 슈퍼 전기차 '스펙터(Spectre)'의 아시아 지역 최초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사진) 롤스로이스 CEO는 22일, 기자 인터뷰에서 "스펙터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시점은 올해 6월 중순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함께 인터뷰에 나선 엠마 베글리(Emma Begley)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스펙터에 탑재할 배터리에 대해 "스펙터는 개발 초기부터 BMW 그룹과 협업해왔다"라며 "중국 CATL 및
메르세데스 벤츠 차세대 E 클래스가 음악과 게임 그리고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에 몰입해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시스템을 우선 공개했다. 차세대 E 클래스는 오는 연말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벤츠가 공개한 신형 E 클래스는 MBUX 슈퍼 스크린에 스마트폰을 통합한 엔터테인먼트 패키지(MBUX Entertainment Plus)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차원이 다른 사운드와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편의 사양, 특히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신형 E 클래스에는 구글 안드로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해당 모델이 지난 5월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본능적인 감각과 역동성, 타협하지 않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17년간 스포츠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탁월한 온로드 성능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정교함, 진보적이고 세련된
연산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첫 삽을 떴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미국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
볼보그룹코리아가 28일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에서 건설기계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오늘은 볼보건설기계의 차세대 전동화 장비를 아시아 시장 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건설 장비 솔루션을 구축하고, 건설기계를 전동화 하기 위한 기
물론 자동차 연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파워트레인의 기본 성능이다. 또 하나 결정적 영향을 주는 건 열효율이다. 엔진이 생산한 에너지가 바퀴를 굴리는 최종 단계까지 가는데 얼마나 손실 없이 전달되는가다. 일반적 열효율은 가솔린 엔진이 28%, 디젤은 30%를 최고 수준으로 본다. 같은 조건에서 디젤 엔진의 연비가 가솔린보다 뛰어난 것도 열효율이 높아서다. 그 밖에 자동차 연비에 영향을 주는 것들로 대표적인 것이 중량과 디자인이다. 완성차 회사들이 경량화, 에어로다이내믹 구현에 큰 노력을 하고 또 실현한 수치를 알리는 데 공을 들이
드래그 레이스에서 테슬라 모델 3, 아우디 R8 등을 제치며 주목을 받은 앱테라(Aptera)의 태양열 전기차 감마 버전(Gamma generation)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앱테라 감마 버전은 지붕의 태양 전지판(솔라 패널)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하는 전기차다.앱테라 감마 버전은 태양열 충전이 충분하면 일상적 용도에서는 별도의 추가 충전이 필요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감마 버전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태양열 충전(약 8시간)으로 최대 40마일(약 64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앱테라는 태양열 충전의 도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4년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 자체 생산을 통해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수직통합 구조를 통한 공급망 안정,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지 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아우토모빌보헤 등 외신은 다임러 개발 총괄 마르쿠스 쉐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MMA, MB.EA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체 파워트레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쉐퍼 총괄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외부 협력사에 의존해 왔으나 부가가치 확대를 위해 제3자 소싱에서 자체 생산으
현대차 엔진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결함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에는 쎄타(Theta), 누(Nu), 감마(Gamma)의 GDI(직접분사엔진)와 MPI(간접분사엔진)가 총 망라됐다. 현대차는 1991년 알파엔진으로 독자 엔진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고 2004년 쎄타엔진으로 절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연이은 구설과 리콜로 브랜드 전체 이미지와 신뢰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주요 결함은 엔진 화재다. 2015년 9월 엔진 화재로 리콜을 시작해 지금까지 8번을 반복했다. 문제는 리콜 수리를 마친 차량에서도
로보택시 선두 기업 모셔널(Motional)이 업계 최초로 우버와 자율주행 배송 위한 파트너 협력을 체결했다. 모셔널은 내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 로보택시는 우버이츠(UberEats) 식당에 밀키트 세트를 배달할 예정이다.모셔널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현대차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내부를 개조해 자율주행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모셔널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에서 조 보너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의성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자축하는 의미로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특히 퍼레이드에는 미국 공
지프 브랜드가 현지 시간 27일부터 열린 세계적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2021 Easter Jeep Safari)'를 통해 총 7종의 미공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지프 브랜드 고유 축제로, 매년 부활절 시즌에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한 주 동안 상상 이상의 장애물과 장엄한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이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의 가치, 헤리티지 그리고 미래 방향성을 모두 담고 있는 콘셉트카를 지프의 부품 사업 ‘지프 퍼포먼스
기아차가 26일 기아차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 BMW그룹 제품 디자인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인 강원규 디자이너를 기아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올해 11월 기아차에 합류하게 될 강원규 상무는 기아차의 선행 디자인 전략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수립하고 향후 출시되는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원규 상무는 다양한 고급차 및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아차 브랜드의 선행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원규 상무는 독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