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쏙 빼닮은 외관에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트럭이 지난 17일 개막한 LA오토쇼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스타트업 아이텍스(AITEKX)가 공개한 로보트럭 T1으로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가 550마일(약 885km)에 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mph(약 100km/h)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65mph(약 265km/h)를 낼 수 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갖춘 순수 전기차다. 사이버트럭은 최대 주행 거리 500마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 미국 판매법인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2023 LA 오토쇼'를 통해 현지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 부분변경 '쏘렌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4세대 부분변경 쏘렌토는 내외관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함께 다양한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가 두드러졌다. 이번 북미향 쏘렌토 공개로 국내 사양과 디자인 차별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쏘렌토 전면 디자인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23 LA 오토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성대한 자동차 이벤트로 부활을 예고했다. 2023 LA오토쇼 조직위는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부활한 이후 가장 강력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오는 11월 17일에서 26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 세계 각국에서 펼쳐졌던 국제 모터쇼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2020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하나둘 대회 개최를 취소해 왔다. 그
국산 브랜드가 신차를 공식 출시하기 전 베일을 벗기는 일은 매우 드물다. 자의든 타의든 유출된 사진 한 장 때문에 호들갑을 떠는 일도 많았다. 해외, 특히 유럽 브랜드가 공식 출시 전 신차의 내·외관, 제원 등을 상세하게 공개하는 것과 대비가 됐다.미리 공개했다가 신차가 나오기 전, 이런저런 악평이나 구설에 오르는 괜스러운 일에 굳이 판을 깔기 싫었을 것이 분명하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보다 두려움이 앞선 탓에 팔기 직전 또는 시작하는 날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요즘 들어 유연해진 건 있지만 기아 EV9은 국산차의 이런
베트남 최초, 최대 완성차 빈패스트(VinFast)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5인승 전기 SUV 'VF 8s' 999대의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VF 8s는 약 20일 후 미국 캘리포니아에 도착, 내달 25일 크리스마스에 맞춰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빈패스트는 선적을 마친 후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역사적 이정표"라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고품질의 전기차 생산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LA오토쇼에서 실시한 VF8, VF9 행사에서 250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받았다.빈패스트는 4
기아 ‘더 뉴 셀토스’ 가 북미 시장에 데뷔했다. 고성능 전기차 ‘EV6 GT’의 본격 출시도 알렸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이다.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현지시간으로 8일, 향후 미국 의회의 향배를 결정하게 될 중간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개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공화당이 의회의 다수를 차지할 경우 바이든의 IRA 법안이 수정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앞서 공화당은 IRA 개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하던 '더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BBB)' 법안 보다 예산이 축소된
스바루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2 LA오토쇼'를 통해 6세대 완전변경 '임프레자(Impreza)'를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3일, 스바루는 LA오토쇼를 통한 6세대 임프레자 공개를 예고하고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외신들은 스바루가 신차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공개된 '2024 크로스트렉'과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크로스트렉의 경우 5세대 임프레자를 통해 2016년 첫 도입된 스바루 글로벌 플랫폼의 수정 버전이 적용됐다. 크로스
현대차 그룹이 올해 전기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순수 전기차를 본격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성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순수 전기차 전용이다. E-GMP 등장으로 국내 내연기관 멸종 시기가 더 빠르게 다가 올 수 있다는 성급한 전망도 올해 나왔다. E-GMP 기반 첫 순수 전기차는 지난 4월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다. 이어 기아 EV6가 8월 등장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렉서스 플래그십 SUV LX 600 완전변경 모델이 2021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다. 2022년 출시 예정인 LX 600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플랫폼을 재 설계했다. 럭셔리와 인간 중심을 콘셉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2022 LX에는 처음으로 4인승 구조를 갖춘 울트라 럭셔리(Ultra Luxury)와 F 스포츠(F SPORT)가 추가될 예정이다.새롭게 추가되는 LX F 스포츠는 독특한 외관 포인트와 핸들링 성능을 갖추고 있다. 렉서스는 "LX 600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궁극적인 스포츠 유틸리티 플래그십으로
포르쉐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1 LA 오토쇼(LAAS 2021)에 718라인 새로운 플래그십 ‘718 카이맨 GT4 RS’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 밖에 새로운 전기차 포함 월드프리미어 5종을 이번 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 ‘718 카이맨 GT4 RS’는 GT4 보다 큰 다운포스와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형적인 RS 모델로 총 길이 20.6km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4.511초에 주파했다.이는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한 718 카이맨 GT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순수전기차의 강력한 토크가 온몸으로 체감된다. 민첩한 스티어링 휠 반응과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은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도 좀처럼 불안한 기색 없는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고 특히 RS 버전의 경우 레이싱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전달한다.연내 국내 출시를 앞둔 아우디의 순수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지난 9일 경기도 과천 일대에서 짧게나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직 국내 인증이 마무리 단계로 한정된 공간에서 슬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EV6보다 체구가 큰 중대형급 SUV 추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아는 오는 11일(한국시각 오후 5시) EV6에 이은 순수 전기차 'EV9 콘셉트'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공개를 일정을 알리는 이미지에 드러난 실루엣과 9라는 숫자가 브랜드에서 갖는 의미로 봤을 때, EV9은 기아 최초 준대형급 SUV 전기차로 추측된다. 오는 19일(현지시각) 시작하는 '2021 LA오토쇼'에서 완전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콘셉트 EV9은 현대차 그룹 전기 전용 플랫폼 E-GMP를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2022 북미 올해의 차 (NACTOY,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준결승 진출 모델 목록이 공개됐다.전 세계 완성차 업체가 공을 들이고 주목하는 북미 올해의 차 준결승에 오른 23개 모델은 올해 출시된 신차와 판매될 예정인 것들로 올해의 차 8개, 픽업트럭 6개, 다용도차 9개가 각 부문별 3개씩 최종 결선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각 부문 준결승 진출 모델 가운데 국산차는 지난 6월 발표한 38개
코로나와 공존을 선언한 영국에서 대형 모터쇼가 열린다. 그것도 지난 2008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던 브리티시 모터쇼(British Motor Show. 영국모터쇼)다. 영국은 알만한 자국 브랜드를 다 팔아버렸지만 미니(MINI),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 또 BMW, 토요타, 포드, 복스홀 등 글로벌 브랜드 현지 공장에서 연간 160만대 가량을 생산, 100만대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연간 내수 규모도 300만대 이상인 세계 6위권 자동차 소비국이지만 지난 2008년 이후 영국에서 변변한 모터쇼는 열리지 않았다. 1903년 시작한
현대차와 같이 특정 지역명을 차명으로 정한 기아차 플래그십 SUV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Borrego)가 미국 시장에 투입된 것은 지난 2008년이다. 기아차는 그 때 현지 딜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모하비를 직접 살펴보도록 하는 등 공을 들였다. 당시만 해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모하비 투입으로 기아차 미국 판매가 힘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기대와 다르게 결과는 참담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연간 판매량 목표를 1만대 이상으로 잡았지만 이듬해 5000대를 넘지 못하고 부
현대차가 15일 공개한 완전변경 4세대 투싼이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온라인 론칭에 이어 오늘(1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하는 신형 투싼이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 현장에서 이미 시작된 사전 계약 문의 반응을 보면 역대급 기록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차 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가 될 때까지 당분간 신형 투싼은 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신형 투싼 내·외관 디자인과 구성품은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것들로 가득했다. 가장 놀라운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지난 분기 내수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끈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주력 모델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수익성 모멘텀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의 2분기 국내 판매는 22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고 특히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 개선이 주목됐다.먼저 현대차는 올 하반기 콤팩트 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통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 개선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개발코드명 '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앞서 촬영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예상 가능한 실내 디자인을 구현한 그래픽 이미지가 등장했다.2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4세대 신형 투싼의 실내 디자인을 예상한 그래픽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공식 이미지는 아니지만 신형 투싼 대시보드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자리한 해당 이미지는 기존 플로팅 타입과는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며 신차의 변화를 예상했다.앞서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신형
대한민국, 자동차 힘 내라고 좋은 점을 골라 소개하는 오토헤럴드 '편파 시승' 두 번째 모델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요즘 흔한 소형 SUV와 다르게 정통 오프로더에 가장 충실한 외관과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어떤 노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완벽했다. 무엇보다 거친 노면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주행 능력은 '역시 쉐보레'라는 믿음을 더 견고하게 다져줬다.기본기, 본질을 얘기하는 자동차는 많지만 흔치는 않다. 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