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베트남 푸타(FUTA)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Kim Long Motors)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KGM 정용원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그리고 푸타 그룹 응웬 후 루안(Mr.Nguyen Huu Luan) 회장과 킴롱모터 마이 푸억 응에(Mr.Ma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동유럽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회사 현황과 미래를 공유했다.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평택공장 방문 행사에는 헝가리와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4개국 우수 딜러가 참석했다.대리점 관계자들은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모델 등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KG 모빌리티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사업본부와 상품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해외 시장 별 현지 마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지난 3월, 35년 만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을 변경한 과거 쌍용차가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 브랜드 명칭을 'KGM'으로 통일한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쌍용차가 'KGM'으로 새로운 길을 가는 과감한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또 지난해 KG그룹에 인수된 이후 회사는 KG 모빌리티로 글로벌 재런칭을 기획했으나 일부 고객 및 업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쌍용차가 ‘KG Mobility’의 2030년을 준비할 미래 이동수단의 비전을 제시할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주제는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으로 쌍용차가 KG그룹과 만나 ‘KG Mobility’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2030년의 미래 비전이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응모하면 된다.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며
쌍용차가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로 지난해 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줄였다. 2022년 판매는 11만 3960대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고 총 매출액은 40.9% 증가한 3조 4233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2613억 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은 1120억 원, 당기 순손실은 2660억 원에서 601억 원으로 줄었다.지난해 실적은 내수와 수출 등 전반적인 판매 상승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2021년 대비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이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30명이 지난 1월 17일 경기도 포천 소재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실차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2023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이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수입 중형·준대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88%를 넘었다. 약 170만 대 규모 시장에서 하나와 다르지 않은 브랜드가 이렇게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한 사례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경쟁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경쟁 제작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독점적인 시장 지배를 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가 잘한 부분도 있지만 마이너 3사의 책임도 작지 않다. 전략적으로 잘 설계하고 제대로 된 차종을 선정해 최소한 OEM 수입차를 섞는 전략을 택했어도 특정 브랜드의 독점적인 시장 구조는 가능하지 않았다. 쌍용차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3)’에 최종 선정됐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19년 '팰리세이드
쌍용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국산차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프로젝트명 'U100'으로 개발 중인 중형급 전기 SUV 신차명을 '토레스 EVX(Torres EVX)'로 확정할 전망이다. 토레스 EVX는 내년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의 기반이 되는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주 '토레스 EVX'를 신규 상표권 출원하고 심사를 대기 중이다. 토레스 EVX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중형 SUV
현대차 임원에게 올 한해 가장 뿌듯한 순간을 물었다. 망설임 없이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랜드 등 더 굵직한 상을 수상했는데도 "공급망 부족으로 사상 유례가 없는 출고 적체, 화물연대 파업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힘든 상대이자 나라인 일본에서 국산차가 인정을 받았다는 건 수상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부진을 털고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종결 및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믿고 기다려준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절기 대비 고객감사 리멤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동절기 고객감사 리멤버서비스’는 겨울철 차량 고장 및 사고예방을 돕기 위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310여개 개소에서 시행된다.차량점검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부동액 보충,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오일량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등 동절기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 만이다. 쌍용차는 11일, KG그룹과의 M&A를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하며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짓고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쌍용차는 M&A 성공 및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판매 증대와 흑자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
쌍용차가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사 대표 방한에 맞춰 현지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는 29일 오전 KG타워에서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KD 협력 사업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SNAM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자동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양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곽 회장은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경영자의 마지막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용원 관리인과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곽 회장 취임과 함께 쌍용차는 회사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신차 토레스의 돌풍으로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해 놓고 있어 KG 그룹의 자금 지원
KG그룹 컨소시엄 인수가 확정된 쌍용차가 사명을 변경할 것인지를 두고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KG그룹 컨소시엄이 내달 1일부터 'KG쌍용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대표로 취임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쌍용차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사명을 바꾸는 건 CI 변경과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에 소요되는 기간과 교체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감안할 때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KG그룹 컨소
쌍용차가 2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최된 회생채권 등의 특별조사 기일과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에서 법원(파산1부 서경환 수석부장판사)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돼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날 관계인집회에서는 법정 가결 요건을 월등히 상회하는 동의율인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95.04%, 주주조의 100%의 압도적 동의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채권자 동의는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쌍용차 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불확실성을 해
"산업은행은 1900억 원의 원금과 약 200억 원의 지연 이자까지 100% 변제 받는다. KG컨소시엄 인수대금 3655억 원 대부분을 산업은행 담보채권 변제에 사용하면서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 실질 변제율은 41.2% 수준에 불과하다." KG 그룹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노조가 산업은행이 이자 놀이를 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하며 지연 이자를 포함한 전액 탕감과 1900억 원의 원금은 출자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17일 산업은행 본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 임직원과 노조, 채권 협력사 모두가 쌍용차 회
쌍용차 인수 대상자로 KG그룹이 선정됐다. 아직 남아 있는 절차가 있지만 중국 상하이차와 인도 마힌드라로 이어져 왔던 굴곡진 시간을 보내고 10여 년 만에 국내 투자사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게 됐다. 그러나 쌍용차 앞에는 더욱 큰 일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복병이 등장할 수 있고 아직 가야 할 길을 멀다. 크게 두 가지일 것이다.우선은 마무리 인수 작업이다. 채권자 동의는 물론 상장 폐지 여부도 연장한 만큼 마무리 자금과 함께 에디슨 모터스와 같은 과오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마지막 기회인 만큼 현재의 상황을 누구도 망치고 싶
쌍용자동차가 정통 SUV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라인업 신규 투입 중형 SUV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고 정용원 관리인,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신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쌍용차 매각의 향방이 이달 말 가려진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일, M&A(인수·합병) 매각 공고를 내고 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을 선정한 이후 공개 입찰을 진행하고 최종 인수자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다.쌍용차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의 매각을 진행한다"며 "우선 매수권자가 존재하는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이라고 말했다. 공개입찰에서는 지난 달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 그룹보다 더 좋은 조건의 인수의향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