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서울 올림픽(1988년)이 한창일 때 생애 첫 차로 현대차 '포니2 DX' 중고차를 샀다. 연식이나 가격은 가물가물하지만 주변에 자가용이 드물던 때라 차(車 )구경을 하러 오는 동네 어른들이 계셨을 정도였다.하지만 이튿날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체면을 구겼다. 차를 판 이에게 전화했더니 "배터리가 방전됐거나 바꾸면 된다"라고 했다. 카센터를 하는 친구가 부랴부랴 왔는데 배터리 문제가 아니었다. 시동 모터 고장이란다.다시 업자에게 전화해 상황을 설명했다. 돌아온 대답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대로다. 팔고 났으니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한국GM과 GM코리아 모델이 뒤늦게 리콜한다. 2016년 다카타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이후 무려 2년 여만에 내려진 조치다.다카타 에어백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수 천만 대가 리콜했다.국내에서도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주요 수입 브랜드의 리콜이 시행되고 있지만 한국GM은 자사 차량의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회피해 왔다.그러나 미국에서만 17명이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슈퍼레이스가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을 알렸다.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은 오는 4월 21일, 22일 양일 간 예선전 및 결승전으로 나뉘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개막전을 포함해 6개월 간 총 9라운드에 걸쳐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올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14개의 팀 별 대표 선수들이 자리한 가운데 올 시즌 전력
일본은 경차의 나라다. 연간 판매되는 경차가 우리나라 전체 내수 판매량보다 많은 200여 만대다. 팔리고 있는 경차 모델의 수는 대략 50여개다. 모델의 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박스형에서 해치백, SUV, 심지어 컨버터블까지 구색을 갖추고 있고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터보도 골라 살 수 있다.셀 수 없이 많은 경차는 소비자의 선택이 그만큼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제를 포함 제도상 혜택도 더해져 많이 팔릴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도 한몫을 한다.일본도
사례 1)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현대ㆍ기아차 12개 차종 23만 8000대를 강제 리콜했다. 앞서 현대차는 국토부의 리콜 권고에 대해 “진공파이프 손상이나 허브 너트의 풀림 같은 단순 이상은 안전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결함으로 볼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청문회 결과, 강제 리콜이 결정됐다. 현대차가 국토부의 권고를 수용했으면 ‘자발적 리콜’이
7개 브랜드 총 28개 차종 4만222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토요타와 렉서스 7개 모델 2만2925대와 FCA 닷지와 크라이슬러 3차종 8417대, 재규어랜드로버 2차종 3346대의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모델은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신임 CS 총괄에 조기호 상무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조기호 상무는 지난 1992년부터 기아차 해외서비스 부서에서 근무하며, 유럽, 중남미 주요 국가의 해외 딜러 서비스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1997년부터는 GM코리아의 에프터세일즈 매니저로 재직하며 정책 수립,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교육 등 전반적인 서비스 분야에서 캐딜락 브랜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CT6는 벤츠 S클래스, BMW와 색깔이 다른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또 “쇼퍼 드리븐과 오너 드리븐 모두를 만족하게 하고 때로는 젊은 고객들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캐딜락의 기함”이라고 말했다.그는 “시장 반응을 보면 캐딜락의 전략은 통했다고 본다. 9월부터 CT6의 본격 출고가 시작되면 럭셔리 대형 세단
캐딜락의 고성능 버전인 V-시리즈가 상륙했다. GM코리아는 24일, 콤팩트 프리미엄 퍼포먼스카 ATS-V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ATS-V는 2004년 첫선을 보인 캐딜락 퍼포먼스 라인업 V-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ATS 세단과 ATS 쿠페에 이어 선 보인 고성능 모델이다.ATS-V는 V-시리즈 최초로 트윈 터보 기술을 채택한 3.6리터 V6
캐딜락이 SRX 후속으로 대체될 새로운 크로스오버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럭셔리 크로스오버 XT5는 2016년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XT5는 캐딜락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성장 계획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XT5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새로운 성장 단계로
110년의 전통을 갖고 있지만, 캐딜락 제품군은 단출하다. 국내에서 팔고 있는 모델은 달랑 4개, 미국에서도 13개 밖에 없다. 그런데도 캐딜락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켰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역대 미국 대통령과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수많은 스타와 예술가들이 캐딜락을 애용했다.차체의 꽁무
한국지엠이 쉐보레 라인업에 임팔라를 투입한다는 소문은 현실이 됐다. 8월 출시를 예상하는 구체적인 얘기가 나왔고 이러면 준대형 시장에 격전이 벌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과의 격전은 쉐보레도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다. 경쟁자들이 워낙 강한 상대니까 뭔가 주고 받을 정도 였다는 사실만으로 체면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임팔라에
지엠코리아가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 간 ‘사브(SAAB) 엠블럼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상 수리 차량 700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전국 17곳의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후드 및 트렁크에 부착된 기존의 엠블럼을 10만원 상당의 새 엠블럼으로 무상 교체 받을 수 있다.1993년식 이전 900 모델의 트렁크 엠블럼은 공급 불가로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했다. 독일계 자동차 브랜드의 플러스 성장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프랑스와 미국, 일본을 비롯한 비(非) 독일계 업체들이 연합전선을 구성하고 가랑비처럼 국내 수입차 시장을 야금야금 적셔 나가고 있다.3일 발표된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폭스바겐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수입차 성장세가 무섭다. 1분기(1월~3월) 내수 판매 실적을 집계해 보면 더 뚜렷하다. 상용차를 제외한 1분기 내수 판매량은 총 33만 8813대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27만 9844대, 수입차는 5만 8969대가 팔렸다.눈 여겨봐야 할 수치는 증가세다. 같은 기간 국산차는 1.9%, 수입차는 32.7%가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국산차가 86.1%에서
"신차 도입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서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못하겠지만 최근 도입 문의가 많은 럭셔리 밴 에스컬레이드는 최대한 빨리 재도입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30일, ATS 쿠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가진 질의응답에서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한 캐딜락 브랜드의 다양한 신차 도
캐딜락 브랜드의 ATS 쿠페가 30일 출시됐다. GM코리아는 이날 서울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ATS 쿠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캐딜락 라인업 가운데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ATS 쿠페는 세단 대비 40kg 경량화된 차체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쿠페 특유의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로 완성된 디자인을 자
독일산 자동차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지난 상반기 70%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상반기 국가별 등록 통계에 따르면 독일산은 6만 7033대가 팔려 수입차 총 판매대수 7만 4487대의 71.1%를 점유했다.시장 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급증했다. 2013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3사의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29일 개막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부산모터쇼는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까지 11일간 열린다.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아시아 최초로 디젤 차량 2종과 10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인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센테니얼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시
마케팅인사이트가 매년 7월에 실시하는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새 차를 구입한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소비자 7811명을 대상으로 제품 만족도(TGR; Things Gone Right)를 기능·성능·디자인·유지비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 ‘자동차 제품만족도’를 국산과 수입으로 나누어 보면 수입차가 앞서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