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초소형 SUV '캐스퍼' 국내 판매가 점차 감소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는 7월 출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기대감 또한 더욱 고조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1년 9월, 첫선을 보인 현대차 초소형 SUV '캐스퍼' 국내 판매는 지난해 총 4만 5451대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또 지난달에도 3006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2.1%, 전월 대비 25.2% 줄어들며 생산을 담당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광주글로벌 모터스(이하 GGM)는 20여 년 만에 국내에 지어진 자동차 생산 시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공적 주주로 구성됐고 경형 SUV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는 것도 이전에 없던 방식이었고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다행스럽게 경차 캐스퍼는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어 공장 설립의 의미를 더해줬다.GGM 존재가 중요한 이유는 고연봉으로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고착화한 자동차 생산 현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 냈다는 점에 있다. 기존 완성차 대비 낮은 연봉은 주택, 교육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카플레이션 시대(car+inflation)'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뜻밖에 생계용, 저가용 차량의 생산을 기피하는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우선 전략을 통해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 오른다. 이는 실제 글로벌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경우 물가 상승에 취약한 저소득 · 저개발 국가가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것과도 닮았다. 실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산업 동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특별했던 하나를 꼽으라면 현대차 '캐스퍼'다. 국내 최초로 경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최초 시도하는 등 다방면에서 '최초' 타이틀이 부여됐다. 앞서 광주시는 현대차와 2019년 1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완성차 공장인 GGM을 준공한 뒤 첫 모델인 경형 S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전기차에 떠밀려 내연기관차 퇴출 속도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초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무장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하면서 울산공장 내연기관차 라인 생산인력을 약 30% 줄여 우려했던 인력 감축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당장은 다른 라인으로 잉여인력을 옮겼지만 전기차 라인이 증가하면 이런 현상은 앞으로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기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쌍용차는 경우 법정관리 중이고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라인업에 신규 추가된 경형 SUV '캐스퍼' 미디어 시승 직후 기자들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좀처럼 드문 일로 장점과 단점에서 대부분 공통된 의견이 제시되고 취향에 따라 일부 엇갈린 반응을 보였던 여느 시승회와 전혀 다른 분위기다. 전반적으로 이날의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됐다. 한쪽에선 기존 경차 시장에서 찾을 수 없던 상품성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다른 편에선 판매 가격을 꼬집어 각종 세제 혜택을 고려해도 경차 수준을 넘어섰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더했다. 누군가는 "실물로
국내 최초 경형 SUV 캐스퍼 발매가 꽤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올해 말까지 약 1만 7000대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예약만으로 벌써 2만 대를 기록했다. 따라서 내년 생산량 약 7만 대도 무난할 전망이다. 캐스퍼 디자인과 각종 옵션 등 기대감이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진 덕분으로 보인다. 또 SUV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도 한몫을 했다. 시장 반응은 뜨겁지만 우려도 존재한다. 우선 작년 말 경차 판매량은 10만대를 넘지 못했다. 단 3종에 불과한 경차 피로감에 인센티브가 친환경차에 몰리면서 상대적인
현대차가 경차 캐스퍼를 위탁 방식으로 생산하면서 자동차 제작 경험이 전혀없는 신생업체 조립에 따른 품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해 현장에 투입하기까지 각별한 신경을 썼다"라며 "신규 인력이 새로운 설비에 적응해 작업 숙련도를 높일 수 있게 경력직을 적절히 배치하고 특히 완성 제품을 검수하는 과정은 현대차 이상으로 엄격하게 적용한다"라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장두진 생산본부 부장은 "우선 채용한 자동차 조립 현장 경력자 30명이 현대차 파이롯트 센터에서 강도
현대차 '캐스퍼(CASPER)'가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캐스퍼는 2002년 단종한 경차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부활한 현대차 경형 SUV다. 캐스퍼 기본 설계는 현대차가 했지만 생산은 광주 글로벌모터스(GGM)가 맡아 한다. 기아 경차 모닝과 레이 생산을 동희오토가 전담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캐스퍼 출시로 현대차는 준중형 아반떼부터 시작하는 세단 라인업과 달리 SUV는 소형 베뉴로 이어져 대형 팰리세이드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생산 못지않게 판매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이뤄진다. 캐스퍼는 온라인으로만 구
경차 전쟁을 알리는 총성이 울렸다.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경차 부활을 알리고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에 선전포고했다. 경차 수요는 2012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16%에 육박했던 경차 점유율이 지난해 6%대로 떨어졌다.올해 7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경차(1000cc 미만. 승용차)는 200여만 대로 전체 2000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반면 배기량 2000cc를 초과하는 승용차는 710만대, 3000cc를 초과하는 차량 등록 대수는 130만대다.지금까지 경차 시장은 기아가 지배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SUV 모델 '캐스퍼(CASPER)' 외장 디자인을 1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가 약 20여년 만에 시장에 내놓는 경차이자 국내 최초로 설계된 경형 SUV 모델인 캐스퍼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담당하고 신차 개발과 판매를 현대차가 맡는 조금 특이한 구조에서 탄생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실용성 및 안전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차명 캐스퍼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
현대자동차가 판매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엔트리급 경형 SUV '캐스퍼(프로젝트명 AX1)'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이 통과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가 예정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는 1.0 가솔린과 1.0 터보 2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이 이날 오후 환경부를 통과됐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0 자연흡기 가솔린의 경우 최대 출력 76마력을 발휘하고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공차중량은 985kg으로 나타났다.이는 앞서 출시된 기아 모닝 스마트스트림과 동일한
2023년 현대차그룹 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 초소형 순수전기차가 출시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 기아, 혹은 아이오닉 브랜드를 달고 선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소형 SUV 구조를 띠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최근 현대차그룹은 주로 전기 모터와 기어 박스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미국 보그워너(BorgWarner)와 제휴를 맺고 2023년 중반까지 초소형 전기차 출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보그워너는 전기 모터와 기어 박스를 하나의 유닛으로 결합한 새로운 통합 전기 구동 모듈을 현
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올 3분기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엔트리급 경형 SUV 'AX1(프로젝트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2002년 '아토스' 이후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경형 SUV 모델인 AX1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담당하고 신차 개발과 판매를 현대차가 맡는 특별한 구조에서 탄생한다. 이런 이유로 그 성공 여부에 업계의 특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라인업에 신규 추가하는 엔트리급 경형 SUV 'AX1(프로젝트명)'의 본격적인 양산을 오는 9월경 돌입한다. 현대차가 약 20여년 만에 시장에 내놓는 경차이자 국내 최초로 설계된 경형 SUV 모델인 AX1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담당하고 신차 개발과 판매를 현대차가 맡는 조금 특이한 구조에서 탄생한다. 물론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GGM 추진을 성사시킨 만큼 AX1의 성공 여부에는 현대차뿐 아니라 다수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직 정확한 차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공개 예정인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AX1'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선보였다. 프로젝트명 AX1으로 개발 중인 신차는 인도 시장을 위해 특화된 모델로 현대차 SUV 라인업 중 '베뉴'보다 작은 차체 크기가 특징이다.1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AX1 티저 이미지 2장은 원형 헤드 램프와 원형 LED 주간주행등이 탑재된 신차의 전면부와 작은 삼각형으로 구성된 다소 복잡한 형태의 LED 테일 램프를 보여준다.외신들은 AX1은 현대차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그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