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신차 평가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얻으려면 필수 안전 장치의 직관적 사용이 가능한 물리적 버튼을 적용해야 한다.유로앤캡은 오는 2026년 1월부터 평가 대상 차량에 물리적 버튼을 갖춰야만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앤캡 신차 평가 그램은 0에서 최고 다섯 개의 별 획득 수에 따라 안전 등급이 나뉜다. 유로앤캡은 "안전과 관련한 주요 제어 장치를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하면서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트럭이 상징적인 모델인 볼보 FH16 트럭을 위한 새로운 D17 엔진을 출시했다. 최대 780마력 및 최대 토크 3800Nm의 출력을 갖춘 새로운 17리터 엔진은 까다로운 운송 작업을 수월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탁월한 연료 효율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새로운 볼보 D17 엔진은 바이오 연료로도 운행이 가능하다.일반적으로 적재량이 많은 상태에서 고속으로 장시간 운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볼보 FH16 트럭에 동력을 공급하는 볼보의 새로운 17리터 Euro 6 엔진은 출력과 토크 수준이 높아져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YD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유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친환경차 제조업체로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이번 유로 2024에서 유럽축구연맹은 대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BY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럽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한 BYD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지엠(GM)이 1934년 정면의 고정 벽을 들이받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했던 최초의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이후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와 같은 유형에 맞춰 진화해 왔다. 지금은 오프셋, 측면, 후면, 전복, 차량 대 차량, 전신주와 같은 기둥, 도로 장벽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유형을 분석하고 대입해 차량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평가한다. 더미(Dummy)가 사용되면서 실내 탑승자, 보행자가 어떤 충격에 어떤 상해를 입는지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자동차 충돌 안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유럽연합(EU)이 테슬라 사이버트럭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하고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고민하고 있다.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 European Transport Safety Council)는 최근 성명에서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힘, 무게를 가진 차량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유럽 도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TSC에 앞서 미국의 여러 안전 기관과 전문가들도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충돌 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직후 많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사이버트럭 외부 패널
[바르셀로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볼보자동차 전기 SUV 'EX30'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볼보의 네 번째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하는 EX30은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로 유럽은 물론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 시장 반응도 폭발적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앞서 오픈한 웹사이트 방문객 그리고 영업 일선의 오프라인에서도 EX30에 대한 문의가 기대 이상 많다"라며 "볼보의 역대 전기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동차는 외관과 실내의 생김새와 꾸밈 그리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현지시간으로 27일, 대형 전기트럭 및 수소전기트럭 생산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베코그룹이 지난 6월, 독일 소재의 이베코·니콜라 합작법인 ‘니콜라 이베코 유럽’의 독점적인 소유권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이베코 HD BEV 및 HD FCEV는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 ‘FPT 인더스트리얼’과 공동 제작한 전기 액슬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프로테라의 배터리, 보쉬의 연료전지 기술 및 핵심 부품을 탑재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반의 두 트럭은 이베코의 대형 트랙터 모델 이베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차량을 견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불법주차 단속으로 본의 아니게 견인을 당하는 일도 있지요. 그런데 내연기관차와 달리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는 함부로 견인하면 고장은 물론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독일 자동차 동호회인 ACE(Auto Club Europa)는 자동변속기 차량은 물론 전기 및 하이브리드차를 끈으로 연결해 직접 견인할 경우 자동변속기가 파손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특유의 회생제동으로 인해
지프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 SUV '어벤저(Avenger)'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됐다. 지프는 전동화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겨냥하여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을 향한 브랜드의 비전과 약속을 전달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를 향한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28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약 2주간 전국 지프 전용 전시장 7곳에서 어벤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
자동차 화재사고로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대전에서 발생한 대형 쇼핑몰 화재, 수도권 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했고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도 두려운 정도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사고는 특히 운전자가 미처 차량에서 탈출하기 전에 불씨가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확산되기도 해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구입을 망설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기차는 고전압배터리는 물론 인버터 및 컨버터 등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세계적 귄위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2023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12일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작성되고 순위가 결정된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이달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 2023’에 출전한다. 2022 시즌에서 세 명의 드라이버 모두 상위 10위권에 오르는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이베코는 새로운 팀 구성과 강력한 랠리 트럭으로 새로운 시즌에 도전, 이베코만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또 한 번 입증한다는 방침이다.새로운 시즌은 ‘보스 머시너리 팀 드 루이 이베코(Boss Machinery Team de Rooy IVECO)’와 ‘유롤
전 세계 주요 지역과 국가들이 차량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마지막 배출가스 기준을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미국과 유럽 등의 내연기관 배출가스 기준동향과 정보를 담은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 자료집'을 발표했다.미국 LEV 4...무공해차 차감 없이 내연기관차 평균치로 강화=자료집에 따르면 미국 배출가스 규제는 크게 EPA(환경청) 연방규제 및 캘리포니아주의 대기자원위원회(
기아 EV6가 독일 최고 권위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AMS)’ 전기차 모델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을 제쳤다. EV6는 독일의 또 다른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대중 브랜드 경쟁 모델을 모두 제친데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까지 제치며 연일 가치를 높이고 있다. AMS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
테슬라가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으로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에서 벗어났다. 유로 NCAP(유럽 신차충돌평가프로그램)은 현지 시각으로 15일, 테슬라 차량에서 어떤 형태의 부정한 행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유로 NCAP은 지난달, 소프트웨어 전문가이자 테슬라 해커로 유명한 트위터 사용자 일명 '그린(Green)'이 테슬라 차량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중 충돌 안전 테스트와 연관된 부분을 발견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해커는 테슬라의 비밀 코드에 ANC
경유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높은 연비와 출력,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로 한 때 휘발유 차량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 차종이었지만 자동차 배출가스기준이 강화됨과 동시에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가 대세가 되면서 최근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디젤게이트 사건이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이 찍힌데다 연이은 경유차 화재사건에 이어 기름값마저 휘발유보다 비싸지면서 경유차 운전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특히 유로6 EURO6) 배기가스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최근의 경유차들은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한 요소수를 추
세계 유수의 기관으로 부터 충돌 안전성 테스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테슬라 차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특수 코드를 숨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 탑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소프트웨어 전문가이자 테슬라 해커로 유명한 트위터 사용자 일명 '그린(Green)'으로 알려진 인물의 게시물을 인용해 테슬라 차량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중 충돌 안전 테스트와 연관된 부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직 해당 코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적어도 1개의 안
유럽 신차평가 인증기관 '유로 NCAP(Euro NCAP)'이 테슬라 모델 Y, 제네시스 GV60, 중국산 신규 모델 등을 포함한 최근의 신차 안전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유로 NCAP은 큰 기대를 모았던 테슬라 모델 Y는 이번 평가에서 별 5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밝히고 제네시스의 신규 순수전기차 GV60 역시 지난해 평가 목록에 올랐던 GV70, GV80와 동일하게 별 5개 등급 획득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로 NCAP은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 거리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전기차가 장거리에 도전하며 기록 경쟁을 하고 있다. 최근 포르쉐 타이칸이 24시간 동안 7번 충전을 하고 1929km 달리며 유럽 14개국을 방문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기아 EV6는 더 극한 상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ㆍ기아는 24일(현지시각), 순수 전기차 EV6를 몰고 5일간 120시간을 달려 유럽 15개국을 방문하는 '극한질주 유로 EV 마라톤(Driven To Extremes Euro EV Marathon)'에 나선다고 밝혔다. EV6는 오는 9월 5일 노르웨이
전기차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작업자 안전이 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압은 300~1000V에 이르는 고전압으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한 경우 차체에 흐르는 전류에 접촉한 사람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전압이 흐르는 배선 및 전용부품은 매우 위험해 전기차 전용공구와 보호장비가 필수적입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고전압시스템의 경우 배선을 오렌지색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및 고전압시스템 관련 안전교육 등에 참여해 개인보호장비를 어떻게 다루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