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협회(Red Dot Award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디자인 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접이식 소프트톱이 장착된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로 선정됐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혁신적인 접이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우아한 디자인의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이다. 페라리는 1969년 365 GTS4 이후 54년만에 페라리 프론트엔진 차량에 이 소프트톱 솔루션을 다시 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로터스'의 한정 생산 모델인 에미라 V6퍼스트 에디션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로터스의 전기 하이퍼카인 에바이야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해 더욱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차세대 스포츠카로 등장했다. 해당 모델은 최근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카와우(Carwow)로부터 로터스가 ‘올해의 브랜드’를 수상하면서 ‘빠른 반응성과 함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시장 수요 급증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가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월부터 11월 까지 하이브리드 판매 누적은 총 77만 대로 월 평균 7만 대를 기록했다. 올 한해 85만 대 판매가 가능한 추세다.현대차와 기아가 하이브리드 시장 급성장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며 성장세로 이어간 비결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당시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점한 도요타와 지엠(GM)의 기술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세대 부분변경 A 클래스 해치백과 첫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A 클래스 세단의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A 클래스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파워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세심한 디자인 변화 그리고 새로운 외장 컬러 및 트림 라인업,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이뤄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 220 해치백, A 220 세단 및 고성능 모델인 AMG A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현대차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베이스로 제작되고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어 적용으로 코너링 스피드 개선 및 타이어 내구성이 증대됐다. 또 와이드 휀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한 한정판 스페셜 ‘SF90 XX 스트라달레’가 국내 최초 공개됐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를 제작하는 ‘페라리 XX 프로그램’ 최초의 공도용 모델이다.페라리 모델 가운데 가장 극단적인 형태를 갖고 있는 SF90 XX 스트라달레는 지난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에서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냈으며 799대 한정 생산 분 모두 이미 완판이 됐다. SF90 스트라달레의 PHEV 레이아웃을 계승한 SF90 XX 스트라달레는 최고출력 797마력(c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LPG 차량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2018년 단종된 기아 카렌스가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카렌스는 자동차(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를 조합한 것으로 1999년 처음 등장, LPG를 주력으로 국내 소형 MP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카렌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중소형 SUV 위주로 시장이 재편하고 LPG 수요가 급감하면서 출시 20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출당했다. 기아는 이후 인도 시장에서 현지 전략형으로 개발한 카렌스를 2021년 공개하고 지난해 2월부터 본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 변속기(트랜스미션)는 엔진의 출력과 회전수(토크)를 구동바퀴에 최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장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기어를 사용해 적절한 기어비를 제공함으로써 엔진의 최대출력과 토크를 구동바퀴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최적의 가속성능과 견인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지요. 과거에는 클러치와 기어 변속기구를 이용해 운전자가 직접 변속기를 조작하는 수동변속기가 주종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주행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해 주는 자동변속기가 대세를 이룬지 오래입니다.자동변속기는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스타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상대를 추켜세우는 칭찬 가운데 "실물이 훨씬 낫다"는 얘기가 있다. 현대차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는 신차가 공식적으로 등장하기 전 위장막을 씌운 스파이샷, 예상도가 난무할 때까지만 해도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른 괴이한 외관 때문에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다.랜드로버나 지프 오프로더와 "매우 닮았다"라는 혹평도 나왔다. 박시한 외관에 대부분 원형을 기본으로 하는 조명을 직각과 직선으로 바꾼 것이며 창문 쪽 여기저기 가니쉬를 덧댄 것도 요즘 간결해지는 다른 차와 비교가 됐다.테일게이트를 열고 실내를 바라보면
로터스카스코리아가 ‘로터스(Lotus)'의 한정생산 모델인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Emira I4 First Edition)’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1948년부터 이어진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로터스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최상급 기술 및 신소재 사용 등 ‘운전자를 위한 차’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녀왔다. 경쾌한 핸들링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로터스는 F1 경기에서 총 7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과 6번의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거머쥔 바 있다.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은 토요타의 6기통 3.5ℓ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에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대표모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국내 출시하고 N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지난 4월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아반떼 N은 ‘더 뉴 아반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하고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본 모델과 차별성을 제공한다
현대차 N 브랜드 첫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했다. 최근 티저 영상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아이오닉5 N은 1만km의 내구력 테스트를 마치고 지옥의 서킷에서 마지막 여정이 될 새로운 1만km 테스트에 돌입했다.현대차는 오는 7월 13일(현지 시각), 영국에서 열리는 굿 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데뷔를 앞둔 아이오닉5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레이싱 서킷에서 1만km에 달하는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아이오닉5 N 서킷 테스트는 코너링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중후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배기음으로 유명한 마세라티가 F1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튜노(Nettuno)'라 불리는 630마력 V6 3000cc 터보 엔진을 만들더니 이걸 또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에 얹어 'MC20'이라는 이름의 슈퍼카를 내놨다. 처음에는 모두의 예상처럼 쿠페 버전으로 출시하고 이어 이를 이용해 컨버터블을 선보이더니 향후에는 전기차 버전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일대에서 펼쳐진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이들의 야심작 MC20를 경험해 봤다.
보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 터 큰 용량의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통해 순수전기차와 같이 일정 거리를 전기 모드로 달린 뒤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면 엔진의 힘으로 움직이는 차량을 말한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급격한 전환의 시기, 이런 이유로 유럽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PHEV는 당장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일부 우회하면서 환경규제도 만족 시키고 이산화탄소 역시 내뿜지 않으며 달릴수 있어 친환경차의 강력한 한축을 담당해 왔다. 다만 PHEV는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리터급 모던 크루저 모터사이클, 혼다 ‘2023년형 레블1100’이 24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혼다 레블 시리즈는 젊고 모던한 이미지로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폭넓은 연령대에서 호평과 사랑을 받는 모터사이클이다. ‘레블1100’은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로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레블 1100T DCT’, 6단 수동 변속기를 채용한 ‘레블 1100 MT’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파워 유닛은 1084cc 270도 크랭크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채
페라리가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엘바디 궁(El Badi Palace)에서 '로마 스파이더'를 현지시간으로 16일 공개했다. 페라리 로마의 컨버터블 버전인 해당 모델은 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했다. 다만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바로 소프트톱으로 1969년 365 GTS4에 채택된 지 54년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다시 등장했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뛰어난 성능을 가진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즐거움을 추구했던 세련된 이탈리아인들의 1950-60년
2019년 12월, 판매 부진을 이유로 4세대 모델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된 현대자동차 소형 세단 '엑센트'가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판매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21일, 인도에서 6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가장 먼저 출시된다. 현대차는 최근 인도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지에서 '베르나(Verna)'로 판매되는 신형 엑센트 티저 영상 2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해당 영상에서 현대차는 신형 엑센트의 전후면 디자인 변화를 강조하고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첨단
전기차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약 980만 대 수준에 달했고 올해 1500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약 8000만 대 수준으로 전기차 비중은 해마다 많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테슬라가 독점해왔던 시장에 상품성이 뛰어난 기존 완성차가 가세해 춘추 전국 시대로 접어든 것이 전기차다. 전기차 완성도가 좋아지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테슬라를 필두로 한 가격 인하 경쟁도 본격화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차 가격보다 약 1.5~2배 정도 고가다. 따라서 보조금이 전기차
2019년 12월, 판매 부진을 이유로 4세대 모델을 끝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현대자동차 소형 세단 '엑센트'가 글로벌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판매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6세대 완전변경모델 디자인이 신차 출시에 앞서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2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은 자동차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신형 엑센트 유출 사진을 관심 있게 다루며 오는 21일 공식 출시에 앞서 신차 외관 디자인이 완전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일부 국가에서 현지명 베르나(Verna)로 판매되는 현대차 엑센트는 이번 6세대 완전변경을 통
현대차 소형 세단 '엑센트'의 6세대 버전 렌더링이 공개됐다. 1994년 첫 선을 보인 엑센트는 2019년 4세대를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됐지만 동남아, 아세안 지역에서는 일부 베르나 차명과 함께 계속 판매되며 5세대와 6세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오는 3월 21일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될 6세대 엑센트는 현대차의 최근 시그니처로 자리를 잡은 일명 '일자 눈썹(Seamless Horizon Lamp)'과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로 공격적인 전면부를 강조하고 있다.측면은 날카로운 삼각형 구조의 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