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리미니 출시 현장에서 만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구조로 약 750마력 최고 출력과 995lb-ft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완전충전시 약 35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이탈리아 리미니=김훈기 기자]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풀고레 데이(Folgore Day)'를 개최하고 라인업 세 번째 순수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글로벌 완성차 최초로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를 선보였다.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와 '그레칼레 풀고레'에 이어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4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1월, 라인업 두 번째 모델로 순수전기 미니밴 '009' 본격 양산에 돌입한 중국 '지리(Geely)'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이번에는 초호화 럭셔리 미니밴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지커 브랜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30초 분량의 '009 그랜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궁극의 럭셔리를 추구한 신형 미니밴의 라인업 추가를 예고했다. 기존 009 미니밴을 기반으로 초호화 콘셉트를 적용한 지커 009 그랜드는 4인승 버전으로 제작된다. 2열 좌석의 경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해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해 4종의 하이브리드와 11종의 내연기관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1만 3663대를 인도했다.고가의 슈퍼카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의 실적으로는 믿기 어려운 수치다. 페라리는 순수 내연기관이 전체 판매량의 56%를 차지한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296, SF90이 나머지 44%를 차지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페라리 라인업에서 매우 드문 V6, V8 엔진을 탑재한 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베트남 출신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4'를 통해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소형 전기 SUV와 픽업 트럭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빈패스트는 CES 2024를 통해 'VF 3' 소형 전기 SUV와 'VF Wild' 전기 픽업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먼저 초소형 전기 SUV 형태로 공개된 빈패스트 VF 3는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젋은층을 타깃으로 2개의 도어, 16인치 휠, 깜찍한 외관 디자인이 주요 특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레인지로버 2024년형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효율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SV 모델에는 전용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서 선택할 수 있는 4, 5, 7인승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새로운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행거리가 연장된 P550e PHEV 모델은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중국 BYD가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양왕', '오션', '덴자', '팡청바오', '왕조' 등 자사 친환경 브랜드 별 각각의 부스를 마련하고 전 라인업을 소개하며 중국 1위 친환경 완성차 브랜드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e⁴ 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을 소개하고, 오션 시리즈의 새로운 순수 전기 SUV '씨 라이언 07 EV'를 선보였다. 양왕은 이번 모터쇼에서 'U8' SUV와 슈퍼카 'U9'을 전시함과 동시에 e⁴ 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⁴ 콘셉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간판급 미니밴 '카니발' 4세대 부분변경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를 포함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신규 도입하며 상품성 향상이 이뤄졌다. 신형 카니발 외관은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고 더욱 세련되고 강인하게 진화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측면은 수직 형상의 전후면 램프를 직선의 캐릭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가 레이 EV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쏘카와 협업하는 공유 서비스는 레이 EV 4인승 승용 모델의 에어(Air) 트림으로 운영한다. 에어 트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운전석 풀 폴딩 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 각종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드라이브 와이즈 II도 추가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와 같은 다양한 안전장치도 경험할 수 있다. 레이 EV 공유 차량은 전국 쏘카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쏘카존에서 직접 대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주행 거리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주행 거리를 전기차 상품성의 기준으로 보는 인식이 많아지면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배터리값을 못하는 차가 흔해졌다. 일반적으로 70~80kWh급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EQS에는 107.8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국내 인증 주행 거리는 472km,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길게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EQS 주행거리가 과소 평가됐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그 정도 배터리 용량을 탑재하면 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이다.14인치 알로이 휠과 충전구가 중앙에 적용된 전면부 센터 가니쉬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세련된 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실내에 적용한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기아는 레이 EV에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인 DB5의 60주년을 맞이해 영국 ‘굿우드 리바이벌’ 축제에서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애스턴마틴은 올해 9월로 DB5를 공개한 지 60주년을 맞이했다. DB5는 영국의 문화, 디자인,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애스턴마틴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DB5는 현재에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모델 중 하나다. 이번 주말 동안 DB5는 영국 서섹스에서 진행되는 굿우드 리바이벌 축제에서 DB 시리즈 신규 모델인 슈퍼 투어러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MSPO 2023’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MSPO 방산전시회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를 확정했다.올해 기아는 유럽 지역 최초로 ‘수소 ATV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트럭’과 ‘박격포 탑재차’를 함께 전시한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기존 엔진 구동 ATV 콘셉트카를 수소 동력을 활용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레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레이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있던 센터페시아는 수평형의 공조 스위치 및 디스플레이와 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람보르기니가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컨셉카 '란자도르(Lanzador)' 콘셉트를 공개했다. 란자도르는 4인승 시트에 2개의 도어를 갖춘 울트라 GT 세그먼트로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란자도르 컨셉카는 람보르기니 DNA를 계승, 강력한 퍼포먼스가 기대되며 차체 스타일, 혁신적인 비율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란자도르는 브랜드의 미래 기술을 미리 엿보는 역할도 하게 된다.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 모터가 장착된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이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내년 전라인업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시작으로 2028년 순수전기차 첫 출시 등 전동화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다음주 미국에서 첫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3'(Monterey Car Week 2023)을 통해 자사 첫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해당 콘셉트카 정보는 철저히 베일에 싸인 가운데 4인승 GT로 선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고 있다.
마세라티가 현지시간으로 13일 개최되는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기블리 334 울티마와 르반떼 V8 울티마 등 2대의 스페셜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올해 마세라티는 1959년 마세라티 5000 GT 출시 이후, 1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V8 엔진 구동 그랜드 투어러의 마지막 장을 기념한다. 전설적인 572마력 트윈 터보 V8 엔진의 생산이 곧 중단되면 해당 모델들은 앞으로 몇 달 내에 소장품이 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굿우드의 성지에서 2대의 스페셜 에디션의 글로벌 데뷔가 이뤄진다. 그 주인공은
2030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재편할 계획을 밝힌 벤틀리가 2026년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를 선보인다. 해당 모델에는 '모빌아이 슈퍼비전' 기반 레벨 3 자율주행기능 또한 포함된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일부 외신은 벤틀리 CEO 애드리안 홀마크 영국 현지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고 벤틀리 첫 순수전기차는 초기 고속도로 및 자동 주차와 같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결국에는 향상된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벤틀리 순수전기차는 폭스바겐그룹의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해당 플
올 2분기 브랜드 최초의 4인승 4도어 SUV '푸로산게' 고객 인도를 앞둔 페라리가 지난 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익을 기록하고 올 2분기 푸로산게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더욱 큰 수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푸로산게는 신차 출시와 함께 폭발적 수요를 보이며 두 달만에 주문이 중단된 바 있다.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푸로산게 주문을 재개할 준비가 되었다고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드롭헤드 모델인 던(Dawn)의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공개된 던은 슈퍼 럭셔리 자동차만의 화려한 매력과 낭만을 담아내면서도, 현대적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원했던 젊은 고객층의 수요에 부응해 탄생한 모델이다.던은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됐던 드롭헤드 모델 ‘실버 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당시 실버 던 드롭헤드는 차별성과 희소성을 위해 28대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매 순간을 음미하고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라는 의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