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고성능 버전 AMG G63이 친환경 평가에서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위원회(ACEEE)는 14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의 그린 스코어는 20점으로 전체 평가 모델 가운데 가장 낮았다. ACEEE 그린 스코어는 차량의 생산과 폐차, 사용한 연료의 종류와 양 등 전주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지수다.연간 1만 500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1월 미국 시장에서 감소세로 출발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발표한 판매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4만 7543대, 기아는 1.72% 감소한 5만 1090대를 각각 기록했다.1월 판매 감소는 볼륨이 컸던 소형 세단과 SUV 부진이 원인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주력인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판매가 36%, 20% 줄었다. 싼타페와 투싼 판매도 각각 17%, 8% 감소해 전체 실적을 끌어 내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 판매를 달성한 1월 실적의 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최고의 고객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보이즈(Kia Boyz)'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기아가 이를 방어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도난 사건에 취약한 자사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추가 보안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초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없는 모델에서 물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 쏘울과 셀토스 약 2300대가 미국에서 이유 없이 터지는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24년형 기아 쏘울과 셀토스는 특별한 이유 없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터질 수 있는 놀라운 신종 리콜의 중심에 있다. 기아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결함에 따른 사고는 총 2건이 보고 되고 이들 중 첫 사고는 지난 7월 10일, 기아 딜러점 소속 쏘울에서 먼저 보고됐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해당 차량의 에어백 컨트롤 데이터 로그를 살펴본 결과 에어백이 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3개 차종 1만 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2022년 12월 28일에서 2023년 7월 5일 사이 제작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어 기아 쏘울 EV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날 가능성이 획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4월 16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영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전망이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팔아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지금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지난해 세운 18만 1610대는 물론 2017년 역대 최대 기록(18만 6625대)까지 넘어설 전망이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올해 10월 누적 7만 5456대를 판매해 45개 이상의 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중고 전기차 시세가 전월 대비 최대 8%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모델을 보면 우선 국산 중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 -4.9%, 기아 쏘울 EV -4.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8.4%, 르노코리아 조에 -8.1%, 푸조 e-DS3 크로스백 -5.5%, 벤츠 EQE V295 -4.7%, BMW i4 -4.7%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비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기아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 석출물 발생 및 단락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7년 5월 11일에서 2018년 9월 7일 사이 제작된 3429대 그리고 2014년 4월 16일에서 2017년 3월 24일 생산된 1336대가 포함된다. 이어 지프 그랜드체로키 1338대는
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7월 기준 47만 여대, 올해말 6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체 등록 차량 점유율은 2% 남짓이지만 사용 연료별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르다. 내년 100만 대 이상을 예상하는 전망도 있다.지난해 연간 1000만 대 규모였던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올해 1400만 대 이를 전망이다. 테슬라가 처음 등장한 20년 전만 해도 된다 안된다 말이 많았지만 전기차는 이제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파도가 됐다.우리나라는 기아 레이 EV가 국산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기록돼 있다. 12년 전 일이다. 이후 쏘울 EV(2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현대차와 기아 판매 대수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현대차와 기아는 6월 한 달 13만 984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6% 증가한 78만 8946대를 기록했다.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 증가한 총 6만 9351대를 팔았다. 분기(2분기) 판매량은 14.1% 증가한 21만 164대, 상반기는 14.8% 증가한 39만 4613대를 각각 기록했다.순수 전기차를 포함
기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가격 상승과 함께 판매 또한 꾸준히 늘어나며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은 기아 아메리카 CEO 인터뷰를 인용해 해당 브랜드는 2018년 이후 소매 판매가 31% 증가하고 평균 거래 가격 또한 60% 급증했다고 전했다. 기아 아메리카 CEO는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엄청난 도약을 이뤄냈으며 그 동안 X세대가 주된 고객층이었다면 앞으로는 Y세대, Z세대로 고객층이 이동할 것이고 이를 잘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기아는 그동안의
미국의 5월 신차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업계 평균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세액 공제 혜택에서 제외되며 올들어 고전했던 전기차도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기록을 세웠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14만 7103대를 팔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18% 증가한 7만 001대, 기아는 23% 증가한 7만 1497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 판매를 주도한 것은 친환경 그리고 RV다.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2%, 싼타페 하이브리드
미국 시장에 판매된 기아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되어 약 11만 대의 차량이 리콜된다.현지시간으로 3일, 기아 미국법인은 차량 시동 과정에서 전압 불안정으로 인해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10만 9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시장에 판매된 니로, 니로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등이 포함되고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3월 사이 생산됐다. 기아 미국법인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
기아가 이달 초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55% 상향 조정한 238만대로 설정하며 글로벌 전동화 브랜드 도약 의지를 밝힌 가운데 순수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와 함께 곧 국내 판매를 앞둔 EV9에 이어 EV5, EV6 등 보급형 순수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들 차량은 전기차 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2021년 말경 방문했을 때 1991년식 2세대 쏘나타가 전시돼 있었다. 쏘나타 신화가 시작한 모델이기도 하다. 놀라운 것은 이 쏘나타가 순수 전기차였다는 사실이다. 테슬라가 첫 순수 전기차 로드스터를 출시한 때는 2008년이다. 테슬라보다 17년 앞선 32년 전,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했다.현대차는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1992년 엑셀 기반 2호 전기차, 1993년 쏘나타와 스쿠프를 기반으로 한 3호, 4호 전기차로 개발을 이어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됐던 3호 전기차 쏘나타 Y2 E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
현대차그룹이 11년 만에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량에서 100만 대 고지를 넘겼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11년 첫 전기차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에서 102만 228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총 60만 1448대를 기아는 42만 836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 7월 국내 시장에서 '블루온' 236대 판매를 시작하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어 2012년 레이 EV, 2014년 쏘울 EV 등을 선보이며 2015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성화된 그 만큼 치열한 격전이 펼쳐지는 유럽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 11일 유럽자동차공헙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 984대를 달성했다. 지난 2014년 쏘울EV를 통해 해당 시장에 첫 진출한 지 8년 만에 기록으로 기아는 2019년 1만 3132대를 팔아 처음으로 연간 1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3만 9031대, 2021년 6만 3419대로 꾸준히 연간 판매량을 늘려왔다. 기
기아가 美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조사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기아는 일반 브랜드 17개 부문 중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