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안전을 위해 올해 달라지는 도로교통법이 제법 많다.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올해 10월 도입되고 1종 자동면허, 보험 사기 범죄자 면허 정지 및 취소 등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3일, 꼭 기억해야할 주요 도로교통법 개정안 총 7가지를 카드 뉴스로 만들어 배포했다. (정리 김흥식 기자)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5년 내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결격기간 종료 후 일정 기간 동안 음주운전 방지장치(운전자의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알코올이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치)가 장착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정부가 1962년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 부담금을 부과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오는 20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 동안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 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되었으나,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번호판 부정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이 낮아짐에 따라 폐지가 필요하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보이즈(Kia Boyz)'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기아가 이를 방어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도난 사건에 취약한 자사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추가 보안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초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없는 모델에서 물리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경찰청이 최근 송년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단속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가며 단속을 하고 있는데요.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만 101건으로 95명이 사망하고 1만 586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건수는 17.7%, 사망자와 부상자 수 역시 각각 46.6%와 19.8% 줄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은 자동차 천국이다. 등록된 자동차만 2억 8000만 대, 한창때 연간 1700만 대가 팔린 거대 시장이기도 하다. 동시에 32초당 한 대, 연간 100만 대가 도둑의 표적이 되는 차량 범죄 천국이기도 하다.범죄 영화를 보면 마약과 절도, 강도 등에 훔친 차량을 이용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미국 보험범죄국(NICB)에 따르면 도난 차량의 85%는 다시 주인을 찾는다고 한다. 이 가운데 34%는 단 하루, 45%는 이틀 만에 회수된다. 잘 훔치고 잘 찾는 나라다.이런 미국에서 특정 연식의 현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경찰이 허친슨강 주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은 차 안을 수색해 112g의 코카인과 거액의 현금, 그리고 반자동 소총을 찾아냈다. 운전자는 이후 재판에서 마약 밀매와 불법 총기 소지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뉴욕 경찰은 단 한 차례의 현장 수사나 차량 추적 없이 마약범을 검거했다. 유일한 혐의는 차량의 주행 패턴이 일반적인 마약 범죄자와 유사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어떻게 이 차량이 마약 밀매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을까?포브스에 따르면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 ALPR(Automatic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모델이 주도하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은 10%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6조 4000억 원을 기록한 영업이익 상당 부분이 미국 시장에서 나왔다.이와 대비해 주변 경계와 시기심도 커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훔치는 '기아 챌린지' 영상이 미국 청소년 사이에 확산하면서 사회문제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현대차와 기아만을 대상으로 차량을 훔치는 일종의 놀이문화가 됐다.상당히 심각한 범법행위
미국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도난하기 너무 쉬운 차량을 판매해 대중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현지시간으로 6일, 로이터 등 외신은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한 공적 불법방해 사유에 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해당 소장에는 불특정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 요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선 볼티모어, 클리브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시애틀이 이와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뉴욕시가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대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모든 면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해외를 순방하는 자리는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해외 순방이 많은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영업사원 1호로 부르며 비즈니스에 매진하고 있다. 대통령이 움직일 때마다 눈길이 가는 건 방탄차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어느 나라 수반이든 어떤 차를 타는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주로 벤츠 풀만 가드 시리즈를 애용했다.때에 따라 미국 캐딜락 방탄차, BMW 시큐리티 시리즈 등을 타기도 한다. 대통령 방탄차는 외부에 대비해 일반적인 소총이나 수
음주 운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대낮에 만취한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9살 난 어린이를 숨지게 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요. 음주운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음주운전자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음주 운전은 중독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또 재범 음주 운전자가 많다는 건데, 술을 마신 운전자가 원천적으로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할 경우 연간 9000여 명의 교통사고사망자를 살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자동
미국 전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일부 차종에 대한 도난 사건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챌린지(Kia challenge)'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된 가운데 뉴욕시가 애플의 위치 추적 장치 '에어태그' 500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궁여지책을 동원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애플 에어태그 배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를 막겠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일요일 연설에서 "폭력과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절도가 이에 포함되고 현대
오랫동안 타고 다니던 중고차를 폐차하고 자동차를 새로 구입한 여성 운전자 E 씨는 차량 실내에 붙어 있던 각종 안내문과 시트 비닐 등을 제거하느라 진땀을 흘리면서도 난생 처음 새 차를 구입했다는 설레임에 들떠 있었는데요. 차량 주변을 살펴보던 E 씨는 알로이 휠에 붙어있는 빨간색 스티커와 타이어에 묻어 있는 붉은색 페인트(?) 자국을 보고 스티커를 떼야할지 고민하다 문득 왜 타이어 휠에 왜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타이어에 왜 이런 자국 또 스티커가 붙어 있지?"눈썰미가 좋은 운전자라면 E 씨처럼 새 차의 타이어와 휠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페라리가 해커 공격을 받았다. 블리핑컴퓨터 등 IT 전문 매체들이 20일 전한 소식에 따르면 해커가 페라리 서버에 접속해 고객들의 민감한 정보를 빼내갔다고 전했다.페라리는 해커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을 인정하면서 "해커가 제한된 정보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해커의 협박 편지를 받고 난 후에 서버가 공격당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해커는 데이터를 유포하지 않는 대가로 거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는 그러나 해커의 공격이 랜섬웨어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노린 절도 행위가 빈번한 미국에서 절도범이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한 마트 주차장에서 포드 익스커션의 촉매변환기를 쇠톱으로 잘라내던 절도범이 차량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운전자가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깨 시동을 걸고 후진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범행에는 모두 4명이 가담했으며 이 중 한 명이 차량 안에 운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
미국은 세계 자동차 산업 중심이다. 유럽과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양대 축이다. 특히 미국은 규모는 물론, 세계 자동차 기준을 제시하며 까다로운 소비자를 갖고 있다. 그래서 미국을 뚫지 못하면 어느 시장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 이런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1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그만큼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수준에 올랐고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해 '퍼스트 무버'가 됐다. 현대차와 기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도요타와 같은 일본 브랜드의 미국 시장 주도권도 약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의
차량 엔진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 데이터를 조작해 요소수를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도록 한 불법 정비업자와 차주가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서울남부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1일,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으로 ECU 프로그램을 무단 조작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기능을 무력화한 정비업자 3명과 화물차 차주 110명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SCR(선택적 촉매 환원)에 사용하는 요소수는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정화를 위해 사용하는 첨가
르노코리아가 전국 경찰 기동대, 범죄수사과 차량으로 QM6 67대를 납품했다. 르노코리아는 QM6가 경찰 차량에 필요한 기본 품질, 안전성에 더해 기동대 작전, 범죄 수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 정숙성 등에서 현장 경찰 근무자들 선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5일 납품 배경을 밝혔다.QM6는 경찰 업무의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중형 SUV이지만 중대형 이상의 SUV 부럽지 않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QM6의 휠베이스는 2705㎜로 2열 레그룸이 289㎜나 확보된다. 동급 S
수도권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 호출료가 최대 5000원으로 오른다. 심야 호출료를 내면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고 강제 배차를 통해 택시 기사가 승객을 가려 태우는 일도 막는다. 국토부는 4일, 심야 택시난에 따른 국민 불편이 감내하기 위한 수준을 넘었다고 보고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심야 택시난 해소 대책의 핵심은 현행 최대 3000원인 호출료를 카카오T블루와 가맹택시는 최대 5000원, 카카오T·우티(UT) 같은 중개택시는 최대 4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미국 전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일부 차종에 대한 도난 사건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챌린지(Kia challenge)'라고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모빌라이저(보안) 키트를 새롭게 내놨다. 다만 부품값만 170달러에 이르고 차량 소유주가 자비를 들여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현대차가 지난 1일부터 자동차 도난 방지 장치인 이모빌라이저가 탑재되지 않은 자사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