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022 레드닷 어워드 : 디자인 콘셉트(Red Dot Award : Design Concept 2022)’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레드닷 어워드 부문별 수상 기록은 갖고 있지만 가장 높은 대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상에는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Trailer Drone)'이 받았다.현대차그룹은 트레일러 드론 대상과 함께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이 최우수상, 지난 CES 2022에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도 본상을 수상했다
한동안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면서 자동차 디자인에 큰 변화가 생기리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많았다. 전기 동력계에 필수적인 배터리 팩이 차체 구조에 영향을 줘, 동력계와 배터리 팩을 묶어 만든 하체 구조가 일반화되리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른바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플랫폼이 그것으로, 앞뒤 바퀴 사이에 배터리 팩을 배치하고 앞뒤로 서스펜션과 차축, 동력계 등을 배치한 하체 구조다.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쓰면 그 위에 올리는 차체는 비교적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의 자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서 탄생하는 기아의 두번째 전용전기차 'EV9'이 내년 1분기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다. 기아는 최근 EV9 프로토타입을 통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모터원 등 외신은 기아 EV9이 내년 1분기 글로벌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본격적인 판매는 하반기에 시작된다고 보도했다.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막바지 주행 테스트에 돌입한 EV9은 '2021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EV9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아 디자인 철학
지금까지 연재에서 살펴봤듯, 레트로 디자인은 지난 20여 년간 자동차 디자인 영역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여러 자동차 업체가 양산을 염두에 두고 만든 콘셉트 카들을 통해 그와 같은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지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로 시작해 전기차 생산 대열에 뛰어든 업체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과거의 인기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화한 전기차를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다. 동력원의 전동화가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인 덕분이다.대표적 예가 르노 5(R5) EV다. R5 EV는 르노
기아가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DX KOREA 2022’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DX KOREA는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증 전시회로 2014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특히 올해부터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자 ‘무기체계관’과 ‘전력지원체계관’으로 구분해 확대 운영되며, 기아는 두 전시관에 모두 부스를 마련해 방산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무기체계관에서는 기아 군용차
2025년까지 전 라인업에서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화 계획을 밝힌 볼보자동차가 올 4분기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완전변경 'XC90'을 선보일 전망이다.현지시간으로 1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볼보의 신형 XC90 순수전기차가 올 4분기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해당 모델은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볼보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모델은 최고 출력 400~455마력을 발휘하고 단일 전기
크라이슬러 플래그십 대형 세단 300이 기대했던 3세대로의 교체가 아닌 한정판 '300C SRT'로 등장한다. 크라이슬러 300은 오는 2026년 브랜드의 두번째 전기차로 변신할 예정이며 내년 300C SRT를 끝으로 모든 300라인의 생산은 중단된다. 크라이슬러는 오는 2028년 전 라인업을 완전한 전동화 모델로 전환시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는 올해 초 CES애서 선보인 전기 콘셉트카 '에어 플로우(AIRFLOW)로 결정이 됐다.2023년 소개될 300C SRT 버전은 6.4ℓ Hemi
이르면 올 연말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 관련 정보를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인터뷰를 소개하며 아이오닉 5 N이 'i30 N'보다 훨씬 빠르고 퍼포먼스 부문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해당 매체는 비어만 사장이 아이오닉 5 N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고 밝히고 그가
지난해 '포니'와 '그랜저'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레트로와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신규 EV 콘셉트카를 공개한 현대자동차가 향후 '갤로퍼', '스텔라' 기반 콘셉트카를 추가로 선보일 전망이다. 물론 해당 콘셉트카는 실제 양산차 디자인에 적극 반영되는 만큼 현대차 미래 전기차 라인업에선 과거 익숙했던 올드카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갤로퍼, 스텔라를 포함한 시판 중인 일부 모델의 신규 상표권 등록을 출원했다. 동일 날짜
축구장 176개 크기(126만m2, 약 38만평)의 거대한 드라이빙 센터가 문을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7일, 운전에 필요한 기초부터 고난도 주행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4개의 트랙과 체험존으로 구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정의선 회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지역 정계 인사와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
82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로 국내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368km를 달리는 아우디의 보급형 순수전기차 'Q4 e-트론'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6일 오전 아우디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Q4 e-트론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 기반 첫 아우디 모델인 신차는 지난해 4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이후 아우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모델로 손꼽힌다. 이번 출시되는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지난해 12월, BMW가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을 통해 고성능 M 라인업 최고 성능의 '콘셉트 X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양산형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일부가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일부 외신은 iX포럼을 통해 올라온 BMW 신규 특허 이미지를 보도하고 앞서 선보인 콘셉트 XM 디자인이 일부 반영된 양산형 XM 외부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속 BMW XM은 신형 7시리즈와 유사한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된 쿼드램프를 특징으로
차량 인도가 오는 2026년 이뤄질 폴스타 로드스터 '폴스타 6 LA 콘셉트'가 에약 시작 1주일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폴스타 6 LA 콘셉트는 지난 3월 공개한 'O2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하드탑 컨버터블로 500대만 생산하는 에디션이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이 같은 반응에 대해 "폴스타 6와 같은 멋진 전기 로드스터가 스포츠카와 다르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곧 폴스타 6의 일반 버전에 대한 사전 예약도 시작할 계획이다.폴스타 6는 500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전시 'H2 MEET 2022'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지난달 31일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241개 기업과 관련 기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전기버스와 수소 전기 경찰 버스를 비롯해 수소 전기 살수차와 수소 전기 청소차 등 수소전기 특장차와 같은 다양한 수소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직경 6m, 최대 700kg 중량으로 비행할 수 있는 대형 수소 멀티콥터 드론과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작업이나 수화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인 터그(Tug)에 30kW급 수소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M.Vision Tug)'를 31일 최초로 공개했다.엠비전 터그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한 모델로 ‘끌다’라는 뜻의 터그차는 주로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하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공개된 엠비전 터그에는 바퀴가 달린 판을 의미하는 ‘돌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
기아 순수 전기 SUV EV9의 국내 테스트 모습이 공개됐다. 기아는 26일, 2023년 1분기 세계 최초 출시를 앞둔 EV9 SUV가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 최종적이고 집중적으로 다양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아 순수 전기 라인업 플래그십 SUV가 될 EV9은 기아의 전동화 리더십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델이다. 지금까지 4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치고 있는 EV9은 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내구성의 한계를 점검하는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EV9은 경사로와 거친 노면 그리고 도강 능력 등 4W
미니 브랜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2'를 공식 후원하고 포켓몬 모드가 탑재된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을 최초로 공개한다.미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켓몬 컴퍼니의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미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은 놀기 좋아하고 도전에 있어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접
현대차가 지난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아이오닉 6의 첫날 계약 대수가 3만 7446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2만 3760대를 불과 1년 반 만에 1만 3686대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다가오는 전동화시대의 게임체인저로서의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킨 결과로 풀이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의 혁신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주행가능거리,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등이
지난해 8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시작으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과 미래차 방향성을 제시한 아우디가 내년 상반기 크로스오버와 세단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콘셉트카 '액티브스피어'를 공개할 전망이다. 아우디는 이를 앞두고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최근 선보였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1년 8월, 가변 휠베이스를 적용해 자율 주행 그랜드 투어러에서 자율 주행 스포츠카로 변신하는 전기 구동 로드스터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어 아우디는 같은해 9월 'IAA 2021'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