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023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만 55세)가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기양 영업이사는 지난해 총 416대의 차량을 판매해 3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김기양 영업이사는 1991년 10월 입사 이후 지난해까지 총 누적 판매 6194대를 기록했다. 김 이사는 “3년 연속 전국 판매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와 함께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 (399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신용등급을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무디스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무디스의 A3 등급 획득으로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무디스는 지난해 2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보조금이 전면 개편된다. 환경부는 6일 '전기차 성능 및 환경성 제고를 위한 보조금 전면 개편'안을 발표하고 10일간 행정 예고에 들어갔다. 개편안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은 배터리를 비롯한 성능과, 정비성, 재활용 가치,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에는 지원금을 확대 제공한다.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 지원 대상은 기본 가격 85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다만, 중대형 기준 최대 650만 원의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5500만 원 이하이며 850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인도 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현지 매체인 이코노믹타임스 등은 현지 시간으로 5일, 현대차가 올해 11월 IPO를 목표로 관계 금융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현대차는 인도 법인의 IPO를 통해 최대 300억 달러(약 40조 원) 규모의 기업 가치와 함께 최대 56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라면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식 공모가 될 전망이다.현대차는 국내 시가 총액(약 49조 원)과 맞먹는 규모의 기업 가치를 통해 인도 사업 투자 및 확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독일에 있는 폭스바겐 딜러가 중국산 ID.6를 역수입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면서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고소인은 폭스바겐으로 법률 대리인 측은 "판매를 금지하고 차량을 압수해 전량 폐기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딜러는 최근 중국산 ID.6 22대를 수입해 판매를 앞두고 있었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해당 차량은 중국의 안전 기준과 사양에 맞춰 생산한 모델로 비상 긴급 호출 시스템 등 유럽의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다"라며 법원에 판매 금지를 신청하고 딜러를 고소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본 닛산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프랑스 르노가 스텔란티스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합병 얘기는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Il Messaggero)가 "르노와 스텔란티스 양쪽에 지분을 갖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합병에 대한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로 시작했다. 르노와 스텔란티스의 합병 명분은 "비용 절감과 중국산 전기차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와 스텔란티스는 2023년 기준 각각 155만 대(단일 브랜드 기준), 650만 대를 팔아 합병이 성사하면 연간 800만 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운전석 시트 기능을 기본화하고 일부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2024 코나’를 출시했다. 2024 코나는 6일 판매를 시작했다.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에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을 기본 적용했다. 모던 트림의 2열 에어벤트, 프리미엄 트림에는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영국 신차 시장이 1월 8.2% 증가한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가 단일 모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는 포드 푸마(4201대), 이어 닛산 캐시카이(4008대), MG HS(3413대), BMW 1 시리즈(3204대) 순이다.기아는 스포티지의 견인으로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1만 207대를 팔아 브랜드 순위도 뛰어 올랐다. 기아 브랜드 순위는 폭스바겐(1만 1460대), BMW(1만 7965대)에 이은 3위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0.74% 감소한 6191대를 기록했다.기아는 1월 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AW)는 현직에 있는 39만여 명의 조합원과 58만여 명 이상의 퇴직 회원을 거느린 거대 조직이다. 지난해 GM,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6주간 이어진 긴 협상을 통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인 향후 4년간 25%의 임금 인상을 끌어냈다.빅3와 벌인 임금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 지은 UAW의 다음 목표는 미국의 13개 비노조 완성차 업체에 노조를 결성하는 일이다. UAW가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곳은 테슬라를 제외하면 현대차와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특정 연도에 생산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을 대상으로 한 미국 청소년들의 절도 놀이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묘수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 주 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최근 절도 놀이의 대상이 된 현대차와 기아 모델 차주에 애플 에어태그(AirTag)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SmartTag)를 무상으로 나눠주겠다고 밝혔다.지난 2023년 차량 절도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자 내 놓은 대책이다. 경찰은 "에어 및 스마트태그가 차량 절도를 당장 멈추게 하지는 않겠지만 도난 차량을 쉽게 찾아 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설 연휴 기간 장거리 운행에 나서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충전 특별 대책'이 실시된다. 환경부는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운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충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별대책 기간에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운영사업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충전 불편 비상 대응, 전화 상담 창구 운영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인 5일부터 8일까지는 전국에 설치된 약 30만기의 충전기를 대상으로 충전 및 결제 시스템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인증 중고차 사업이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현대차 인증 중고차 사업은 올해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공격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1만 5000대를 목표로 잡았다. 또한,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북유럽 국가 중에서도 춥기로 유명한 노르웨이에서는 일 년에 두 번 전기차 실 주행 거리를 테스트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체 차량 소유자의 25%인 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노르웨이 자동차연맹(NAF)이 행사를 주관한다.NAF가 주관하는 'EI Prix'는 여름과 겨울 연 2회 실시한다. 목적은 가장 덥고 추운날, 라벨에 표시한 주행 거리와 실제 주행 거리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시작해 이 달 1일까지 이어진 올해 테스트에는 총 23개의 전기차가 참여했다.올 겨울 기후 변화로 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1월 미국 시장에서 감소세로 출발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발표한 판매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4만 7543대, 기아는 1.72% 감소한 5만 1090대를 각각 기록했다.1월 판매 감소는 볼륨이 컸던 소형 세단과 SUV 부진이 원인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주력인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판매가 36%, 20% 줄었다. 싼타페와 투싼 판매도 각각 17%, 8% 감소해 전체 실적을 끌어 내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 판매를 달성한 1월 실적의 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6년 6월, 10세대 'E 클래스(E-Class)'를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약 8년 만에 11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11세대 E 클래스의 글로벌 공개는 지난해 4월 처음 이뤄지고 국내에는 약 1년 만에 신모델이 투입된다. 통상 글로벌 공개와 함께 채 반년을 넘기지 않고 신차가 투입되는 여느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신형 E 클래스 국내 판매는 약 1년의 간극을 두고 조금 늦춰진 분위기.이는 10세대 모델이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완성차가 올해 1월 판매 증가로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 GM 한국사업장의 해외 수출 및 판매가 급증한 반면, KG 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대내외적 여건으로 극도로 부진해 대조를 보였다. 완성차 전체 1월 판매 대수는 총 61만 447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2.26% 증가한 10만 2719대,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2% 증가한 51만 1764대를 각각 기록했다.업체별로 현대차는 국내 4만 9810대, 해외 26만 5745대 등 전 세계 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올해 1월 전 세계 시장서 총 31만 5555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서 4만 98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고 해외 시장은 26만 5745대로 2.8%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1976대, 캐스퍼 3006대 등 총 2만 255대 판매됐다.포터는 4927대, 스타리아는 2996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31일 울산시청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포르쉐가 빠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중형 SUV '마칸'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변신을 꾀한 2세대 마칸은 고성능 터보 버전의 경우 63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마땅한 고성능 전기 SUV를 찾기 힘든 시장 속에서 이들의 직간접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