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산업 활성화와 세계시장 선점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황성규 제2차관과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한다.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될 협회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개선 과제
제너럴 모터스(GM)가 현지 시간으로 6일, 'GM 인베스터 데이 2021'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을 두 배로 증진시키고 완전히 전동화 된 미래로 전환을 위해 영업이익 마진(EBIT-adjusted margin)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GM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 350억 달러, 한화 41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30종 이상의 신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배출 제로(Z
낯선 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기차, 수소 전기차, 자율 주행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로 자동차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연 기관차와 전기차 혼재에 따른 경착륙 가능성이 커졌다. 산업 생태계 붕괴는 일자리 상실과 함께 미처 준비되지 않은 분야를 도태시킨다. 전기차 제조 시설은 내연 기관차 대비 인력 30~40%를 줄여야 한다. 당장은 완성차 노·사 갈등, 기술이 부족한 정비업 쇠락이 눈앞이다. 전국 약 4만5000개 정비업 종사 인원은 약 20만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고칠 것 없는 전기차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자율주행 미니밴으로 변신한 'ID. 버즈(ID. Buzz)'를 공개했다. 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르고 AI와 폭스바겐 상용차가 공동 개발한 해당 모델은 ID. 버즈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360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레이다 및 라이다 센서가 새롭게 장착됐다. 루프에 탑재된 라이다는 400미터 이상 떨어진 물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가이거 모드'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다양한 센서 외에도 해
2017년 3월 인텔에 인수된 이스라엘 출신 자율주행차 기업 모빌아이(Mobileye)가 내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8일 모빌아이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선보이고 내년 일반 도로에서 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아이의 로보택시는 '니오 ES8'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11대의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 센서가 장착되어 차량 주변의 환경을 모니터링 한다. 해당 데이터는 아이큐 5 칩
애플의 전기차 출시가 잠정 2024년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른바 '애플카' 생산을 둘러싼 완성차 업체 및 부품사 간 치열한 물밑 접촉이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은 애플카 출시를 2024년으로 잠정 확정하고 일본, 한국 등의 주요 완성차 및 부품사와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애플은 한국의 LG, SK 그리고 일본의 토요타와 접촉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최근 토요타와 만나 잠재적 파트너십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아시
글로벌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이 애플이 2025년까지 전기차를 출시할 경우 2030년까지 150만대 판매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31일, CNBC 등 외신은 번스타인은 애플이 자체 전기차를 2025년까지 출시할 경우 2030년 15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번스타인은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 약 750억 달러 매출을 추가할 수 있고 전체 성장률은 2배 정도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트 엘링호스트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성공적인 전기차 출시는 자동차 산업에 강력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차량 실물이 전시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Aptiv)와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Motional)과 협력하고,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테슬라 요크 스티어링 휠(Yoke Steering wheel)보다 더 기발하고 파격적인 스티어링 휠이 등장했다. 요크 스티어링 휠은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 업그레이드 버전에 탑재하겠다고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는 전통적인 둥근 모양에서 상단을 잘라낸 듯한 요크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 시야 확보는 물론 조향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제너럴모터스(GM) 디자인팀은 이 보다 더 기발하고 파격적인 스티어링 휠을 공개했다. SNS를 통해 공개한 GM 스티어링 패드 컨셉은 전통적인 원형 림 대신 상당한 크기를 가진 디스플레이로 구성
어울리지 않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노조는 군사 정권 시절 정부 정책으로 시작했다. 1960년 4.19로 정권을 잡은 군사 정부가 노동권 보호를 명분으로 노조 설립을 독려했고 이때 탄생한 '기아산업 노동조합'을 자동차 노조 시작으로 본다. 하지만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어용 노조와 다르지 않았다. 노조 강경 투쟁이 시작한 건 1980년대 민주화운동이 시작하면서 기업별 단위노조가 산별노조로 전환하면서다. 이때부터 자동차 노조도 연례적이고 관행적으로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왔다.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아 준대형 세단 K8 인터페이스는 기발하다. 대부분 자동차에서 센터패시아를 가득 채우고 있는 버튼류 대부분을 삭제했다. 공조와 오디오, 내비게이션 조작에 필요한 버튼류를 위아래 폭이 5cm도 안 되는 얇은 패널에 모두 담았다. 영리하게 패널 하나를 공조와 엔터테인먼트로 나눠 전환해 작동할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센터패시아는 깔끔해졌다. 드라이브 모드, 카메라, 오토 홀드 버튼 정도만 살아남아 콘솔부를 지키고 있다.최근 출시되는 신차 트랜드가 이렇다. 자동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많은 버튼류가 맡아 왔는데 몇 인치로 구분되는
미국 제네럴 모터스가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 신형 전기차 30여 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상하이자동차그룹과 제네럴 모터스의 중국 합작사 SAIC-GM이 쉐보레 이쿼녹스로 보이는 신형 전기차 인증 관련 서류를 당국에 제출했다. 5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SAIC-GM이 중국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는 쉐보레 이쿼녹스와 유사한 차체에 볼트 EV, 볼트 EUV를 닮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이 적용된 신차가 등장했다. 특히 해당 모델은 가느다란 라이트 바와 독특한 모습의 공기흡입구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차량용 SW 분야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4일,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인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차량 응용 소프트웨어 등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를 오는 연말까지 신입과 경력 수시 채용을 통해 5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차량 SW 개발, 차량 SW 품질, 차량 응용 SW 개발(내비게이션·지도), 차량 응용 SW 품질, 디지털 전환(스마트 팩토리·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를 통해 지도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기아 준대형 세단 K8 인기가 대단하다. 본격 판매를 시작한 지난 4월 이후 월간 판매량이 5000대를 유지하면서 K5와 함께 기아 브랜드 주력 세단으로 자리를 굳혔다. 여러 이유가 있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실내 구성과 첨단 사양으로 차급을 초월하는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가장 큰 비결이다.K8에 적용된 사양 가운데 만족도가 높은 것이 격이 다른 사운드 시스템이다. K8은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가운데 하이엔드군에 속하는 영국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메리디안'이 적용돼 있다. 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하면서 국내 부품업계가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 핵심과제, 휴먼 노딜' 자료를 통해 "내연기관 중심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전문 인력수급 및 양성을 위한 AI·SW 등 미래차 분야 신규 인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 시장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기
폭스바겐 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미래 전략 뉴 오토(NEW AUTO)를 발표했다. 뉴 오토는 배터리와 전기차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담았다. 폭스바겐그룹 CEO 헤르베르트 디스는 “전기차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력적 목표를 세웠고,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제 그룹은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앞으로의 더욱 급진적인 변화는 보다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그룹에게 있어 기술과 속도, 규모가 현재보다 더욱
현대차가 소형 승합 쏠라티를 기반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달 9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인근 6.1km 구간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쏠라티 기반 자율주행 차량은 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 접목으로 비상 상황에만 대기하고 있는 운전자가 개입할 뿐 스스로 주행상황 인지·판단·제어가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차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쌍용차가 친환경차 중심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와 지역 국회의원, 쌍용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체결한 협약에는 평택공장 관내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차로 사업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쌍용차는 사업장의 평택시 관내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올해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이용한 가성비 높은 전기차가 쏟아지면서 소비자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더 많은 전기차가 출시되면 구매를 적극 고려하는 소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기차는 약 13만여 대, 올해는 2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가격이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으로 간격을 메꾸고 있지만 5년 후 정도면 비슷해져 살아남고 빼앗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전기차는 아직 단점이 매우 많다. 배터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40%를 넘는데도 내구 연한이 10년 정도에 불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모두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2033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계획 등을 밝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향후 선보일 콘셉트카 3종을 예고했다. 7일 아우디는 링크드인 비디오 클립을 통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와 브랜드 부사장 헨릭 벤더스가 출연해 내년에 3종의 신규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흰색 베일에 싸여 실루엣만 공개된 아우디 신규 콘셉트카는 스카이, 그랜드, 어반(Sky Sphere, Grand Sphere, Urban Sp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