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10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자동차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대비해 1.1%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0.4% 증가했고 수출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1.4% 줄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총 판매량은 70만800대,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13만5500대를 기록했다. 업계는 공통적으로 해외 주요 시장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출과 해외 판매가 줄었지만 감소폭이 줄고 국내 판매가 상대적으로 선전을 했다는 분석이다.10월 현대차는 국내 6만
기아자동차가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09대, 해외 21만770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8% 증가, 해외는 7.0% 증가한 수치다.2일 기아차에 따르면 10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4만8009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1만2093대를 기록했으며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총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26
지난 3월 일신상의 이유로 현대차그룹을 떠난 루크 동커볼케 전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 그룹 내 신설 부서의 부상장으로 새롭게 임명된다. 2일 현대차그룹은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설된 CCO는 현대차그룹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수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의 가솔린 2.5 터보 계약에 돌입한다. 이번 모델 출시로 쏘렌토는 지난 3월 출시한 디젤, 7월에 계약을 재개한 하이브리드에 이어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차는 기존 3세대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동력성능을 구현했다.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
대한민국 대표 쇼핑 관광축제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개막과 함께 자동차도 연중 최고 조건으로 할인 대전을 시작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ㆍRV 주요 차종 약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최대 10% 할인하는 행사를 1일 시작했다.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또 카운티, 엑시언트 등 상용 차량 약 650대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정상가 대비 아이오닉 HEV 10%
유럽 신차 시장에서 불과 10년 전만 해도 총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했던 디젤차가 전기차에 추월 당하는 대 이변이 발생했다. 유럽 자동차 시장 분석 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9월 판매된 신차 시장에서 전동화 차종 판매량이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전동화 차종에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돼 있다. 자토 다이내믹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유럽 신차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850만대 수준에 그치면서 가솔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조짐과 이로 인한 폐쇄 조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지난 3월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대한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다. 다만 이런 위기 상황속에서도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조는 예년과 같은 파업 수순을 밟고 있어 관련 산업의 차질이 예상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조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접수하고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노조는 다음달 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위행위 찬반 투표를 예정하고 중노위는 늦어도 다음달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알려진 테슬라 오토 파일럿(Auto pilot)이 머쓱해졌다. 미국에서 최고 권위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컨슈머리포트가 주요 브랜드 ADAS 성능에 대한 테스트를 한 결과, 테슬라 오토 파일럿은 GM 계열 캐딜락에 탑재된 '슈퍼 크루즈 (Super Cruise)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며 2위로 밀려났다.컨슈머리포트가 28일(현지시각) 발표한 ADAS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 오토 파일럿은 100점 만점에 57점으로 69점을 받은 캐딜락 CT6 슈퍼 크루즈에 이어 2위로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군용차 표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고 미래 군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2½톤 및 5톤 신규 군용차에 구축할 표준 플랫폼을 개발해 연내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고 모하비 SUV 베어샤시를 활용한 오픈 탑 ATV도 개발할 계획이다.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½톤 및 5톤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Critical Design Review)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DR 회의는 차량 상세 설계에 대한 개발 요구 기준이 완전하게 충족되는지를 점
기아차가 2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기업의 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 등과 관련한 경영 시스템에 대해 총 7개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지속가능경영대상은 최근 1개년도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의 품질과 의사소통 효과성을 중요성, 이해가능성, 신뢰성 측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기아차는 종합 89.
"VDC, CCS, ECS. 이 약자들이 뭘 뜻하는지 아십니까? 자동차 계기판이나 주변 버튼에 적혀 있는 옵션의 이름들입니다. 자동차가 계속 진화하면서 이런 옵션들도 자꾸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만, 이젠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국내 유명 방송사 수년 전 뉴스다. 크루즈 컨트롤, 자동변속기에 포함된 수동 모드 전환 기능도 과잉 옵션으로 소개했다. 이런 과잉 옵션이 결국 찻값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과잉 옵션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과잉 옵션으로 지적된 것 중에는 보이지 않게 또는
기아자동차가 2025년까지 판매 라인업 대부분을 순수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올 연말 신규 엠블럼 런칭을 통해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Plan S)'를 본격 가동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025년까지 250억 달러(약 30조)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라인업 대부분을 전동화로 변경하겠다는 구체화된 계획을 밝혔다.송 사장은 또한 기아차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 투입될 것이라고 강
기아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
기아차가 26일 기아차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 BMW그룹 제품 디자인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인 강원규 디자이너를 기아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올해 11월 기아차에 합류하게 될 강원규 상무는 기아차의 선행 디자인 전략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수립하고 향후 출시되는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원규 상무는 다양한 고급차 및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아차 브랜드의 선행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원규 상무는 독일의
현대차가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판매 감소 및 리콜 수리 충당금으로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FRS 연결 기준 판매 99만7842대, 매출액 27조5758억원(자동차 21조4865억원, 금융 및 기타 6조893억원), 영업손실 3138억원, 경상손실 3623억원, 당기순손실 188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각각 기록했다 발표했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기아자동차는 동광주지점 심동섭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영예로, 이전까지 단 13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14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심동섭 영업부장은 1994년 기아차에 입사해 연평균 약 150대를 판매하며 입사 26년 만에 누계 4000대를 돌파했다.심동섭 영업부장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객과의 약
4세대 투싼, 어디 한 곳 평범하지가 않다. 송곳처럼 예리한 패턴 그릴, 거기에 주간 전조등을 배치했고 측면에는 아반떼에서 봤던 삼각형 캐릭터 라인, 공룡시대 맹수 스밀로돈 검치와 같은 예리한 리어램프까지 예사롭지 않은 것들로 가득하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와 같은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지만 어쨌든 존재감은 뚜렷하다. 시승할 때 주변 시선이 계속 느껴지는 것도 별스럽게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측면은 삼삼하다. SUV라는 차종 특성에도 낮은 전고(1665mm), 루프라인과 그 아래 크롬 몰딩과 캐릭터 라인을 리어
현대차 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6월 100만 명, 올해 4월 150만 명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기록한 수치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와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대차 블루링크(Bluelink),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가 대표적이다.현대차 그룹은 스마트폰으로 공조 등 사전 설정된 조건에 맞춰 자동차 시동을 걸고 문을 열거나 닫는 등 차량 제어와 음성인식 차량 제어,
기아차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품질 점검에 돌입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발코드명 'NQ5'로 알려진 신형 스포티지는 당초 올 상반기 출시가 예상됐으나 기아차 내부 논의를 거쳐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올 하반기 그리고 최근에는 내년 상반기로 두 차례 걸쳐 출시 시기가 연기된 것으로 확인된다.이 과정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해당 품평회에 참여해 디자인, 상품 담당자들과 일부 개선 사항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가 자동차 내연기관 퇴출에 열을 올리며 몰아 붙이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책들을 모두 종합해 보면 이르면 2025년, 늦어도 2030년이면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자동차는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해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 멸종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내연기관차 멸종에 대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순수 전기차를 포함하는 전동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내연기관차를 더는 팔지 못하게 하겠다고 정부가 엄숙하게 선언하고 엄포를 하고 있으니 도리가 없다. 뭐가 됐든, 수단과 방법, 막대한 비용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