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가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전기 해치백 '피어(Pear)'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4년 출시될 예정으로 완전충전시 약 500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와 2만9900달러(한화 약 3800만 원)에 판매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피스커 피어는 2023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데뷔를 시작으로 2024년 본격적인 판매가 예정됐다. 피스커의 두 번째 순수전기차이자 2011년 출시한 '카르마' 하이브리드에 이은 라인업 세 번째 모델이다. 이번 공개된 피어의
포르쉐가 UP.랩스(UP.Labs)와 협력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벤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포르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담당하는 6개 스타트업 구축을 목표로 미국의 UP.랩스와 3년 간의 협력을 체결했다.신규 스타트업은 포르쉐 핵심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연관된 예측 유지보수, 투명한 공급망, 디지털 리테일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 포르쉐는 1000만 달러 이상의 규모를 투자하고 스타트업들의 일부 소유권을 3년 간 유지한 후 인수까지도 가능하다. 올해 설립될
지난 주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조립 공장 내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화재가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조립 공장 내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결함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고는 일리노이주 노멀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되고 리비안 측은 현지시간으로 1일 공식 성명을 통해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발표했다. 이번 화재는 리비안의 조립 공장 내부 배터리 테스트 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할 소방 당국은 오전
새로운 전기차 출시는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폴스타 폴스타2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산 및 수입 전기 신차가 선을 보였다. 국산차 중에서는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제네시스 GV70 전동화, 기아 니로 EV 수입차는 볼보 C40 리차지, 쉐보레 볼트 EV와 EUV, BMW 그란쿠페 i4, 미니 일렉트릭, 아우디 e-트론 등 다양한 순수 전기차가 선을 보였다.새로운 전기차 출시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경쟁력을 갖춘 순수 전기차가 대거 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역대급으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대대적 지원에 나선다. 그룹과 재단은 3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2021년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축구장 약 125개 크기, 총 13개 트랙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25일 오전, 한국타이어는 충남 태안군 소재 한국테크노링에서 센터 오픈식을 갖고 글로벌 중장기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테크노링은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 126만 ㎡에 총 13개의 다양한 트랙을 갖추고 최장 테스트 노면을 보유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최고속도 250km/h 이상의 고속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며
현대차그룹 주력사인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총 63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해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그룹사 전체를 합하면 국내 중장기 전체 투자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 이어간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
폭스바겐이 순수 전기 픽업 트럭을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다고 12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전기 픽업 트럭과 함께 고성능 전기 SUV도 투입해 현지 토종 브랜드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앞서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 픽업 트럭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 이사회는 이날 순수 전기 픽업 트럭과 R-SUV 개발 및 미국 출시를 결정했으며 오는 2026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미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별도의 독립 회사 출범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며 화려하게 등장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악화로 생산 목표치 하향 조정에 이어 주요 주주의 지분 매각 검토설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CNBC 등 외신은 리비안의 주요 주주인 포드와 JP모간이 주식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포드와 JP모간은 각각 리비안 주식 800만주, 1300~1500만주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한 번에 시장에 풀릴 경우 매각 주식 총수는 2300만 주에 이를 전망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리막(Rimac)이 현대차와 결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에 따르면 리막이 자사 지분을 10%에서 24%로 늘린 폭스바겐 그룹 계열 포르쉐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막이 포르쉐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현대차의 반발을 샀고 결국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오토모티브뉴스도 리막이 최근 부가티를 인수하고 포르쉐 지분이 늘면서 현대차와의 관계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8400만 달러(약 1000억 원)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국내 세번째 개최를 시작하며 내달 6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N15 등과 함께 올해 진행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하며, SK텔레콤, 한국무역협회,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모집 스타트업을 최대 15개까지로 확대하고, 육성 분야를 넓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한다.스타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1일 재단의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명동성당 맞은 편 페이지명동 빌딩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으로,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공간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공간에서 미래인재,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Think Together), 함께 배우며(Learn Together)
현대자동차가 미국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와 협력을 확대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앞서 현대차는 아이온큐와 배터리 효율성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이어 이번 자율주행 기술까지 양자컴퓨터 활용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현대차와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이미지 분류 및 3D 물체 감지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분류 및 3D 물체 감지는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차세대 이동성을 향한 기초 단계로 현대차와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더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가 최근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다가올 전기차 배터리 부족에 비해 에피타이저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가 일리노이주 생산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부족은 공격적인 과잉 구매에서 시작되어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졌고 궁극적으로 이 같은 현상은 여러 산업 특히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캐린지 CEO는 "자동차 배터리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할 것이고 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美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 공식 승무원 수송차량으로 최종 선택됐다.현지시간으로 13일, 나사는 우주비행사가 달 탐사 프로젝트를 위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숙소를 떠날 때 승무원들은 카누의 새로운 차량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누에서 제공하는 해당 차량은 발사대까지 약 9마일 도로를 달리게 되고 우주 비행사, 지원 팀 및 다양한 장비를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된 3대의 차량으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그동안 각종 악재에 휩싸이던 미국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드디어 실차 양산에 돌입한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수소 트럭이 아닌 배터리 방식 세미 트럭 '트레'를 우선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로이터 등 외신은 니콜라가 지난 21일, 애리조나주 쿨리지 공장에서 전기구동 세미 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러셀 니콜라 CEO는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00~500대의 전기 세미 트럭 '트레'를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3년에는 독일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으로,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트랙으로 세부 운영된다.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A’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며 화려하게 등장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지난해 4분기 또 다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공급망 악화에 따라 올해 생산 목표치 또한 하향 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400만 달러, 순손실 24억6000만 달러(3조3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억5000만 달러에 이어 손실폭이 확대된 것. 리비안은 지난해 1분기 909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회계 연도 기준으로 총 920대의 차량을 인도한 것으로
이달 초 공급망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신차 판매 가격을 긴급 인상했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고객들 반발이 계속되자 해당 조치를 철회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신차 판매가를 약 20% 인상하며 고객들의 반발에 직면한 리비안은 해당 내용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안을 통해 "이번주 초 우리는 고객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깨는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라며 신뢰 회복을 위한 방편으로 가격 인상
현대자동차가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일 오후 현대차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