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늘려 나가는 사이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 효율성을 높이는 일에 주력했다. 동시에 약점으로 지적을 받아왔던 주행 성능을 꾸준히 개선했다. 도요타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5세대 신형 프리우스가 그걸 말해준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에서 팔고 있는 각 완성차 브랜드의 기업 평균 연비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 효율성과 함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브랜드도 현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지난 5년간 기업 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평균 연비는 2017년 28.6mpg(12.16km/ℓ)에서 2022년 29.1mpg(12.37km/ℓ)로 향상됐다.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렉서스 코리아가 ES 300h F SPORT에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감성의 가치를 더한 한정판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하는 디자인 패키지는 새로운 트림으로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가격은 636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자세 5% 적용)이다.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ES 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편안한 주행감,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미국에서 최근 열린 한 기술포럼은 올해 주목해야 할 신기술 11가지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11가지의 흥미로운 신기술들은 우주산업과 항공산업과 관련된 기술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중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관련기술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우선 오는 2024년 7월 열릴 예정인 파리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참가자들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타고 도시를 돌아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회사는 파리올림픽 대회기간동안 올림픽 관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올해 열리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간 중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PBV 비전을 소개하고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11일, 자사 온라인샵을 통해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한정 에디션은 더욱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외관을 강조한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520i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M2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BMW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글로벌 한정판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차체에 스페셜 페인트인 프로즌 카본 블랙 색상을 적용하고 대형 키드니 그릴과 후면부 디퓨저 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프라임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EV9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NACTOY)는 50명의 현지 저널리스트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3차례의 투표와 실차 테스트 등을 거쳐 선정한다.지난해 7월 52대의 후보를 선정한 NACTOY는 9월 25대, 11월 열린 LA 오토쇼에서 최종 후보 9대를 지목하고 마지막 심사를 벌인 끝에 3개 부문에서 최고의 신차를 선정 발표했다.NACTOY는 혁신, 디자인, 안전, 성능, 기술, 보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극단적 양극화'를 보여줬다. 국산차는 현대차와 기아 비중이 90%대를 넘어섰고 수입차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시장을 완전 장악해 버렸다. 국산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144만 9885대를 기록했지만 현대차와 기아 시장점유율이 91%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 시장 점유율은 2022년 85%에서 지난해 무려 6%P 상승했다. 지난해 팔린 국산차 10대 가운데 9대가 현대차 아니면 기아였다.현대차와 기아 점유율 상승에 기여한 곳은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다. 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판매가 3년 전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3일 발표한 2023년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수입차 연간 판매 대수는 전년(2022년) 대비 4.4% 감소한 27만 103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신규 등록 대수는 2020년 27만 4859대보다 낮은 것이다. 국내 경기의 불안과 소비 심리의 위축, 프리미엄 브랜드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수입차 수요는 예년과 같은 증가세를 만나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해 수입 브랜드간 경쟁에서는 7만 7395대를 기록한 BMW가 1위 자리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전체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지 시각으로 3일 각 사가 발표한 2023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58만 대를 팔아 152만 대를 기록한 스텔란티스를 제쳤다.현대차와 기아는 스텔란티스가 1.0%가량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대차는 친환경차를 주력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80만 119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800만 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8.1% 증가를 기록했다. 2022년 대비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GM 한국사업장으로 총 판매가 76.6% 증가했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1만 42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하고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선 50만 6387대를 판매해 3.0% 소폭 상승했다. 11월 한 달 총판매는 0.3% 감소를 보였다. 이 결과 2023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가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추락하며 2023년 한해 동안 총 10만 4276대를 파는데 그쳤다. 내수는 전년 대비 58.1% 감소한 2만 2048대, 수출은 29.7% 줄어든 8만 2228대로 국내 완성차 가운데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스테판 드블레 CEO가 주도하는 인적 쇄신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신차와 마케팅 전략 부재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르노코리아 12월 판매 실적은 내수 1594대, 수출 5213대로 총 6807대로 부진했다.르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40만 대를 돌파하며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순수 전기차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는 보다 매력적 사양으로 무장한 신모델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산 및 수입차 시장은 판매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전기 SUV를 주축으로 차종을 다양화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지난해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중심 전기차 판매를 실시한 기아는 올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순수 전기차 경쟁에서도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전동화 모델 최다 판매는 중국 BYD가 총 누적 301만 2906대를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오를 것이 확실해 졌다. 테슬라 연간 판매 대수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년 대비 37% 증가한 약 182만 대로 추정되고 있다.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체 전동화 모델 301만 대 가운데 약 160만 대를 순수 전기차로 채워 테슬라와 격차를 20만 대로 좁혔다. BYD는 지난 4분기 경쟁에서 테슬라를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차(Feul Cell Electric Vehicle)와 수소연료전지(Feul Cell Battery)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경제시스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자동차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승용차보다 높은 출력을 요구되는 상용차와 버스 등 대형트럭의 경우 여전히 디젤엔진의 탑재비율이 높은 편인데요.이때문에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수소연료가 화물운송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소전기트럭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가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가격을 크게 내린 'XM3 E-TECH for all'을 출시했다. XM3 E-TECH for all은 기존 RE 트림 3195만 원 대비 400만 원 저렴한 2795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시작한다.르노코리아는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 모델로 생애 첫 차를 고민하는 젊은층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친환경차 연간 판매 대수가 4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수출이 같은 기간 70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전망치를 더 하면 국산 친환경차 규모는 역대 최다인 1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친환경차 내수 성장은 하이브리드카가 주도했다. 지난 11월까지 내수 통계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를 모두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총 36만 8287대다. 월평균 판매 대수가 3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연간 40만 대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이는 지난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가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서둘러 실시한다. 올해가 이틀 남은 오늘(30일)부터 신년 1월 판매 혜택을 적용하는 르노코리아는 월불입금 부담을 크게 낮춘 잔가보장플러스(buy back+) 할부 상품과 주요 모델의 할인 등 공격적인 판매에 나섰다.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와 함께 모든 신차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잔가보장플러스(buy back+) 할부 상품은 기존의 잔가보장 SMART(스마트) 상품과 비교해 차량 가격의 3%를 추가로 유예해 더 낮은 월불입금 설계가 가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해외 가격보다 1000만 원가량 저렴한 4000만 원대 프리미엄 브랜드 순수 전기차 '볼보 EX30'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 따르면 EX30 소비자 구입의향은 7%로 조사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지난 11월 2주에 3%를 기록한 이후 6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볼보가 해외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 11월 5주(4%)부터 상승세가 가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로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 CLA, GLA, GLB를 출시했다.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을 거친 이들 콤팩트카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과 새로운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더 뉴 CLA 250 4MATIC 및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가 이달 먼저 출시됐으며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