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가 분규없이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분규없이 합의안을 도출한 건 1998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9월 2일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노사는 코로나 19 감염증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차산업 전환기에
쌍용자동차 신규 중형 SUV '토레스'가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2달 만에 누적계약 6만대를 돌파하며 선풍적 인기몰이에 나선 가운데 초기 생산 물량 일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주 토레스 일부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 캠페인을 공지하고 차주를 대상으로 고객통지문을 발송했다. 올해 7월 5일에서 8월 22일 사이 제작된 토레스 총 4893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무상수리 캠페인은 신차 출시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쌍용차 공식 서비스
기아 주력 SUV 스포티지 라인에 새롭게 합류한 LPi 모델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동급 LPG차는 물론 스포티지 엔진 라인업 경쟁에서도 가솔린을 제치고 하이브리드에 이어 주력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 7월 말 출시하고 이달 본격 판매를 시작한 스포티지 LPi는 29일 기준 총 2500여 대의 계약 실적을 거두고 있다. 같은 날 기준으로 스포티지 전 라인업 계약 대수가 약 1만 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LPi 비중이 출시 한 달여만에 25%에 육박한 셈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8월 4500여 대를 기록
KG그룹 컨소시엄 인수가 확정된 쌍용차가 사명을 변경할 것인지를 두고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KG그룹 컨소시엄이 내달 1일부터 'KG쌍용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대표로 취임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쌍용차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사명을 바꾸는 건 CI 변경과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에 소요되는 기간과 교체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감안할 때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KG그룹 컨소
쌍용차가 전용 오토캠핑장에서 쌍용패밀리데이(SFD) 이벤트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나긴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떠나 보내면서 자연과 함께 마음을 힐링하자는 의미에서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로 타이틀을 정하고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지난 27~28일 양일간 진행됐다.캠핑빌리지 홈페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50여 가족(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3D펜을 이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직접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쌍용차가 2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최된 회생채권 등의 특별조사 기일과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에서 법원(파산1부 서경환 수석부장판사)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돼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날 관계인집회에서는 법정 가결 요건을 월등히 상회하는 동의율인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95.04%, 주주조의 100%의 압도적 동의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채권자 동의는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쌍용차 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불확실성을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KG모빌리티의 쌍용자동차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냉연판재류,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자동차 제도 등 관련 시장의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며 24일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22일,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주식 약 6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KG모빌리티는 기업결합을 위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계열사로는 자동차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을 포함한 냉연판재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KG스틸이 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해 국내 냉연판재류, 냉연강판, 아연
쌍용차가 최종인수 예정자 KG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잔액 3319억 원 납입을 완료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 인수대금으로 3355억 원을 제시한 KG컨소시엄은 이달 26일 열리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회생채권 변제율을 제고를 위해 인수대금 300억 원을 증액하는 추가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이날 납입한 3319억 원은 기존 계약금액 납입분을 제외한 금액이다. 추가 증액으로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 변제율은 처음 6.79에서 13.97%, 출자전환 주식 가치를 고려한 실질 변제율은 약 36.3
"산업은행은 1900억 원의 원금과 약 200억 원의 지연 이자까지 100% 변제 받는다. KG컨소시엄 인수대금 3655억 원 대부분을 산업은행 담보채권 변제에 사용하면서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 실질 변제율은 41.2% 수준에 불과하다." KG 그룹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노조가 산업은행이 이자 놀이를 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하며 지연 이자를 포함한 전액 탕감과 1900억 원의 원금은 출자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17일 산업은행 본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 임직원과 노조, 채권 협력사 모두가 쌍용차 회
쌍용차가 상반기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증가와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재무구조를 큰 폭으로 개선시켰다. 쌍용차는 16일, 올해 상반기 판매 4만 7709대, 매출 1조 4218억 원, 영업손실 591억 원, 당기 순손실 3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증가와 지속되고 있는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1만 8619대)이후 5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재무구조 개선이 큰 도움이 됐다.상반기
쌍용차가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8일 쌍용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 체결 시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회사는 지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임직원들의 출자전환은 향후 운영자금의 추가 확보라
쌍용차가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