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 출시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 및 한국사업장의 역할 강화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23일,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서울에서 열린 '쉐보레 볼트EV 미디어 드라이빙 캠프'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동화 미래 실현을 위한 제너럴모터스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하며 볼트 EV · EUV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종 전기차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밝혔다.카젬 사장은 영상에서 "GM은 2025년까지 총 350억 달러(약 41조3000억원)를 투자하여 30종
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향상시킨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신차 출시 막바지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1일 아이오닉 5 항속형(롱레인지) 모델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신규 인증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 5 항속형 4WD 19인치, 4WD 20인치 2종을 포함 항속형 RWD 19인치 빌트인캠, 항속형 RWD 19인치, 항속형 RWD 20인치 등 총 5종 구성이다. 현대차는
정차에서 출발, 저속이나 탄력 주행 시 전기 모터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세팅되며 내연기관 엔진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게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하이브리드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요 목적을 두고 제작된다. 그런데 최근 경험한 마세라티의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그동안 경험한 것들과 결이 다른 방향성을 띠고 있었다. 시종일관 달리기 성능에 초점이 맞춰지고 심지어 전기 모터는 엔진이 최대 rpm에 도달했을 때 추가 동력원으로 활용됐다. 마세라티 특유의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월 출시한 비즈니스 세단 '파사트 GT'의 최상위 사륜구동 모델인 ‘2022년형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고객 인도가 실시되는 신차는 폭스바겐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이 새롭게 탑재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2022년형 파사트 GT 프레스티지 4모션은 차량의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적절히 구동력을 배분할 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끝으로 지난 2015년 폭스바겐에서 시작한 디젤 게이트 관련 국내 법률적 제재가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벤츠 코리아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사실과 다르게 기만적으로 표시하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닛산, FCA, 벤츠로 이어진 디젤 게이트는 실내 인증 시험을 할 때, 그리고 일정 시간과 속도 이내에만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와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가 작동하게 하고 일반 주행에서는 효율성을 떨어트리거나 중단되게 소프트웨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 광고로 거액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벤츠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했으며 이에 따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사 매거진과 제품 카탈로그, 홍보 전단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광고했으나 모두 허위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 지난 2020년 12월 국내 출시된 8세대 부분변경 모델 파사트 GT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비롯,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이 적용돼 진일보한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소비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2022년형 파사트 GT’는 기존 연식 모델의 혁신적인 기술 및 편의 사양을 그대로 채택하면서도 새로운 EA288 evo 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음달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2종의 순수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쿠페형 SUV C40 리차지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1일 C40 리차지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C40 리차지는 볼보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전기차로만 개발된 첫번째 모델이다. 전기차를 위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은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
스웨덴 출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순수전기차 '폴스타 2'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2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판매에 돌입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시장에 공식 출범한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10일,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사양과 폴스타 2 롱레인지 듀얼모터 사양 2종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이들 중 먼저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최대출력 231마력을 발휘하고 공차중량 2040kg,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최종 배송 단계의 혁신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제너럴모터스(GM)의 테크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미국 최대의 유통 체인 월마트(Walmart)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과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와의 협업 확대를 발표했다.브라이트드롭은 지난해 출범한 GM의 비즈니스 브랜드 중 하나로, 상용 전기차와 전동 팔레트,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등 물류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월마트가 예약한 브라이트드롭의
기아 모하비가 신규 기아 엠블럼을 단 연신변경 모델 'The 2023 모하비'를 6일 출시했다. 새 모델은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했다.바디와 서스펜션 일체감을 최적화해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한 것. 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과 2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제네럴 모터스(GM) 쉐보레가 2024년형 '실버라도 EV'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이날 기조연설자로 등장한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약 42조원)를 투자하고 다양한 가격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최소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관련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실버라도 EV 외에도 이쿼녹스와 블레이저의 순수
쉐보레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공개했다. 쉐보레의 주력 픽업트럭인 실버라도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실버라도 EV는 개발 단계부터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기반으로 설계돼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함과 주행성능, 활용성을 전동화 모델로 구현했다.스티브 힐 쉐보레 미국 판매·마케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실버라도가 오늘날과 같은 명성을 획득하기까지 쉐보레는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왔다"며,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실버라도
지난달 국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현대차그룹의 내연기관 개발 중단 소식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자동차 매체 모터원닷컴은 현대차 북미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차그룹은 최근 언론 보도와 다르게 당장 내연기관 개발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모터원닷컴은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전략 집중을 위해 내연기관 연구조직을 전기차 연구 조직으로 개편하고 전기차 개발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크게 과장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대차 북미 기업 및 마케팅 수석 매니저
"탄소 배출 없는 순수 전기차로 완전 자율주행 구현". 세계 최대 IT· 가전쇼 ‘CES 2022’에 2년 연속 기조연설자로 나선 메리 바라 지엠(GM. 사진) 회장이 탄소배출, 교통사고, 교통체증이 없는 ‘트리플 제로’를 선언했다. 이례적으로 2년 연속 기조 연설자로 메리 바라 회장을 선정한데 대해 CES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바라 회장이 전기의 미래가 가진 잠재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산업 변곡점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바라 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개막식
자동차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가 6개월 연장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내린 결정이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개별소비세 30% 인하 6개월 연장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도 연장된다.전기‧수소차에 대한 취득세를 한도 140만원 이내에서 감면하는 세제 혜택이 오는 2024년 12월까지 3년 연장되고 이브리드차에 대한 개별소비세(한도 100만원)와 취득세(한도 40만원) 감면은 각각 1년 연장한다. 경차에 대해서는 취득세 감면한도가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돼 오는 20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를 30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주거지에서 주로 운행하는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스를 아예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 감소 효과도 높아 환경미화원과 주민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소청소트럭을 개발했다.이 트럭의 개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
개인용달화물 12년 차 김 배송(가명) 씨, 평소 잔 진동이 심해 운전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는 1t 디젤 화물차를 전기차로 바꿀 생각을 했다. 그러나 10개월 이상 대기를 해야 하고 그 것도 확답할 수 없다는 영업사원 말을 듣고 바로 포기했다. 국내 1t 화물 전기차는 현대차 포터 II, 기아 봉고 Ⅲ 두 종 뿐인데다 최근 출고 적체 심화로 최소 40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1t 전기 화물차는 국비 보조금이 승용 차종보다 많고 여기에 지방비 보조금을 더하면 내연기관보다 저렴한 1600만 원대로 떨어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시적
전기, 수소,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대가 도래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자동차는 이제 움직이는 전자 제품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전장 부품으로 채워지고 어느 틈에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전장화 비중이 원가에서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빠르게 체질 개선에 이뤄지고 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 트렌드를 선도하지 못한다면 도태되고 사라지는 게 시장 원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난 150여 년의 시간을 수년으로 압축한듯 빠르게 변화되고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며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비영리 환경단체,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의 2021년 기후 변화 대응 기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CDP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수자원 및 산림을 보호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올해는 1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590개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해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64% 이상을 차지하는 1만3000여개 기업의 환경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평가했다. 그 결과 볼보자동차는 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