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2.2 디젤과 중형 상용차 7만8721대가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이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8일, 그랜저 2.2 디젤, 메가트럭, 마이티 등 현대차 유로6 경유차 3개 차종의 배출가스 시스템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를 시정하는 개선 계획을 9일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그랜저 2.2 디젤은 지난해 9월 운행 조건에 따라 배출가스재순환량이 기준을 초과,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배출량을 줄이는 시정 조치를 벌일 예정이
포근했던 날씨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로 급변했다. 냉각수, 오일류, 배터리, 타이어 등 추위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해 났겠지만 쉽게 놓치는 부분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주차 브레이크다. 주차하면서 단단하게 당겨 놓은 주차 브레이크가 얼어서 풀리지 않아 망가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자동차 주차 브레이크는 케이블로 드럼과 라이닝을 조이는 방식이다.기온이 떨어지면 바로 이 케이블이 이물질로 고착되거나 남아 있는 물기가 얼어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자동차가 움직이면 대부분은 풀리지만 고장으로 이어질 수
포르쉐의 플래그십 세단 파나메라가 조향 핸들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포르쉐는 전기식 조향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발견돼 전세계에 판매된 파나메라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 모델은 2016년 3월6일부터 2018년 12월6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파나메라 7만4585대다. 포르쉐는 "소프트웨어의 이상 작동으로 조행 핸들의 조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관련 컨트롤 유닛의 프르그램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포르쉐는 그러나 관련 결함에 의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 엔진에도 무리가 온다. 자동차의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RPM이 불안정하게 오르내리며 굉음을 내기도 하고, 엔진 소음과 불규칙한 진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자동차 엔진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일이 많아진다.겨울철 엔진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연료 및 엔진 오일의 정상적인 흐름이 어렵고 엔진이 적정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엔진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연료탱크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엔진 내부에 수분이 생기거나, 디젤의 경우 낮은 온도에 의해 입자가 엉겨
11월 7일은 절기상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立冬)이다. 예로부터 입동이 되면 추어탕을 끓여 먹거나 김장을 담갔지만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입동은 겨울용 타이어를 생각나게 하는 시기일 터. 과연 겨울용 타이어 교체 최적의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제조사와 타이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겨울용 타이어의 사용 시점은 노면 온도 7도로 설정하고 있다. 따라서 일교차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이라면 운전자가 차를 이용하는 시간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강원도나 경기북부 지방에서 차를 주행한다면 경우, 일 평균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차량관리는 더 꼼꼼해야 한다.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타이어와 오일류, 냉각수를 계절적 특성에 맞춰 살펴보고 와이퍼, 필터류와 같은 소모품 그리고 악천후에 대비한 안전 장구도 갖춰야 한다.정기적이고 꼼꼼한 관리는 자동차의 수명을 길게 가져가는 첫 번째 조건이다. 그러나 일상적인 관리 못지 않게 차량 수명에 영향을 주는 행동이 운전 습관이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습관이 차량에 어떤 영향을 주고 수명을 단축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잘못된 운전 습관의 대표적인 사례가 급가속 또는 급제동 행위다. 간혹 신호
포드의 소형 해치백 포커스의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대상 모델은 2012년에서 2018년 사이에 생산된 약 150만대다. 포드는 2.0ℓ GDI 및 2.0ℓ GTDI 엔진을 장착한 이들 모델의 연료 게이지가 제대로 작동하기 않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 결함으로 연료 탱크의 변형과 주행 중 과도한 스로틀이 발생하고 시동이 걸리지 않아 충돌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결함이 발견된 포드 포커스 대상차 150만대 가운데 128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으며 나머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BMW 코리아는 현재 진행중인 EGR 모듈 관련 리콜 대상 차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MINI 디젤차 6만5000여대다. 이번 리콜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만6000여대 차량에 대한 리콜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추가하는 것이다.리콜 사유는 기존과 동일한 EGR 쿨러의 누수로 인해 드문 경우 흡기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다. BMW 코리아는 그러나 현재 BMW와 MINI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차량들은 EGR 쿨러와 관련된
재규어랜드로버 5개 차종이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2010년식부터 2016년식까지 3.0 디젤엔진이 장착된 XF·XJ·레인지로버 등 5개 차종 1만6022대로 디젤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되는 결함에 따른 것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전액무상으로 점검 후 불량여부를 판정해 문제가 있는 엔진은 새 엔진 어셈블리로 교체하게 되며 점검은 약 1시간, 신품 엔진어셈블리교체는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차량 21만5000대가 제동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리콜은 ABS 엑추에이터의 회로 기판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스며드는 결함이 발견된 때문이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5년~2017년 닛산 무라노와 2016~2017년 맥시마(사진), 2017~2018년 패스파인더, 그리고 인피니티 브랜드의 2017년산 QX60이다.미 NHTSA는 해당 차량은 브레이크 오일이 회로 기판으로 누출되면 시동 후 ABS 경고등이 10초 이상 켜진다며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시설물이나 주변 차량에서 가급적
BMW가 중국에서 판매한 3시리즈 13만9000여대를 리콜한다. 에어컨 공조장치의 일부 부품이 마모돼 공기저항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때문이다.대상 차량은 2005년 5월부터 2011년 7월 사이 중국에서 생산된 3시리즈 8만9309대, 2005년 1월부터 2011년 7월 해외에서 생산돼 중국으로 수입한 5만143대다.중국 시장규제 당국에 따르면 3시리즈 결함 차량에 대한 수리는 부품 수급이 완료되는 오는 11월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GM이 파워 스티어링 전자 장치의 결함으로 쉐보레와 GMC, 캐딜락 브랜드 120만5000대를 리콜한다. 대상차는 2015년 생산된 쉐보레 실버라도 1500, 서버번과 타호,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다. 리콜 대상차 가운데 102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파워 스티어링 모듈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주행 중, 특히 저속에서 조향 제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약 30건의 사고와 이에 따른 부상자가 2명 발생했지만 결함과의 관련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GM은
눈 깜짝할 사이 폭염이 물러가면서 제법 서늘한 공기가 살갗을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아침저녁이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자동차도 준비할 것이 많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 캐빈필터.높은 기온과 습도, 그리고 잦은 비로 자동차의 공기 순환 계통이 오염되기 쉬웠던 만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오염 여부를 가장 쉽게 확인해 보는 방법은 히터를 켜보거나 외기 순환모드에서 맨 공기가 나오도록 작동해 보는 것.외기 순환 모드 또는 히터를 켰을 때 불쾌한 냄새가 계속 이어진다면 에어컨 필터 또는 항균 필터, 실내필터 등으로 불리는 캐
국토교통부가 만트럭버스코리아 TGS 덤프트럭 119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 TGS 37.480 8X4 BB 외 3개 형식의 1191대는 냉각수 상부호스와 라디에이터 브라켓 고정볼트 마찰로 인한 냉각호스 손상으로 과도한 압력이 발생해 냉각수가 엔진으로 유입돼 과열, 엔진헤드 파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9월 4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덤프트럭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BMW 코리아가 20일 리콜 수리를 시작했다. 대상 모델은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다. 리콜 작업은 현재 확보된 부품 현황을 고려,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있다고 판명된 차량에 우선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엔진에 따라 부품이 상이하고 수급 일정이 달라 부품 수급 일정 확인전 서비스센터를 통해 진행된 예약 중, 9월경 국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에 해당되는 일부 고객에게는 10월 가장 빠른 날짜로 리콜 예약 연기를 안내하고 있다.BMW 코리아는 리콜 작업이 필요한 약 10만6000대의 해당 부품 확보에 최
연이은 화재로 차량 결함이 의심됐던 BMW 차량이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10만 6000여대에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차량은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다. BMW 코리아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는 별개로 화재원인 등
메르세데스 벤츠 픽업 트럭 X 클래스가 본격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호주에서 차량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호주 교통안전당국은 현지시간으로 19일, X클래스의 타이어 공기압 경고 시스템인 'TPMS'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판매된 57대의 차량이다. 해당 모델은 TPM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공기압이 최저 수준으로 떨여져도 이를 경고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닛산 나바라와 섀시 및 디젤 엔진(2.3)을 공유하는 벤츠 X 클래스는 프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가 수입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746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BMW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468대는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 유입으로 인해 운전자가 평상시 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것. 해당차량은 7월 19일부터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브레이크 오일라인의 공기를 빼내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아우디 A4 40(2.0) TFSI quat
비의 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2일 제주도에 상륙한다. 한반도를 비껴갔던 예년의 태풍과 달리 쁘라삐룬은 근접한 거리를 지나거나 관통하며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맘때면 자동차도 고생을 한다. 미리 대비해야 할 것도 많고 특히 폭우에 많이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요령 그리고 장마가 지나면 쏟아져 나오는 중고차 등을 거래할 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타이어의 마모상태, 공기압, 제동장치의 이상 유무, 워셔액과 와이퍼, 실내 습기 관리, 무엇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 등 수입차 29개 차종 1만210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3개 수입차 업체에서 판매한 자동차 총 29개 차종 1만21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C 220 CDI 등 26개 차종 8959대의 경우 두 가지 리콜이 실시된다. 벤츠 C 220 CDI 등 25개 차종 8929대는 조향장치 내의 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