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주력사인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총 63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해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그룹사 전체를 합하면 국내 중장기 전체 투자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 이어간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
"준비하시고 쏘세요....기분 좋아 흔들어 좌 우 위 아래로(싸이의 That That)" 자동차 실내에서 초대형 화면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변형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곡선형 화면에 음악과 동영상 재생, 주행 정보 또 3D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까지 제공하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신기술로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신개념 기술이다. 화면이 위, 아래로도 움직이기
현대모비스가 오토사(AUTOSAR)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독일 벡터(Vector)와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 업계는 소프트웨어 적용이 증가하는데 맞춰 범용성과 함께 품질을 강조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탑재를 제품경쟁력으로 보고 관련 분야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벡터와 오토사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토사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사, 그리고 IT기업들이 참여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곳이다. 벡터는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동 장치부터 탑승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벨트와 에어백은 물론 최근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역시 대표적인 안전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지요.또한 시스템 중에 성능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장치가 만약의 경우 고장을 일으킬 경우 큰 문제나 피해가 발생하게 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왔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의 경우 브레이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바퀴가 90도 회전하는 4륜 독립 조향 장치와 관련된 특허를 미국에서 새롭게 출원했다. 해당 기능이 상용화될 경우 제자리 회전은 물론 대각, 수평 이동 또한 가능하다. 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자동차 4륜 독립 조향 장치와 관련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21페이지에 달하는 특허 출원 문서에는 앞서 허머 EV' 공개와 함께 GMC가 선보인 '크랩워크(CrabWalk)' 기능에 더해 차량의 수평 이동과 제자리 회전 기능이 가능하다. GMC 크랩워크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키를 스마트폰과 연결한 디지털키로 손쉽게 바꿔 자동 문열림, 소모성 용품 방문 교체, 방문 세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된다. 현대모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키 기능과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링앤티(bring&T)' 제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브링앤티는 ‘bring and take’의 약자로 현대모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언택트 카라이프 플랫폼이다.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키를 디지털키로 간단히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번 자동차 키를
현대모비스가 보수적인 일본 완성차 시장에서 현지 고객사 전담 조직을 확대해 미래 사업 기회 확보에 나선다. 특히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27일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일했던 유키히로 하토리(服部行博)와 마쯔다 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安達亮一)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롭게 재편된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의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서 영업과 수주 활동을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1분기 매출액 11조3082억원, 영업이익 3869억원, 당기순이익 521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1%, 13.7% 감소했다.지난 분기 현대모비스 실적을 살펴보면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지만, 전동화 부문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회복되고 있는 A/S부품 수요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설비 공사가 완료되며 차세대 순수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이 곳에서는 생산되는 '아이오닉 6'가 빠르면 올 3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신차는 테슬라 '모델 3'를 타깃으로 완전충전시 500km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목표로 설정됐다. 22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충남 아산공장의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신형 부품 생산을 비롯한 전기차 양산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는 지난해 7
뇌파를 활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을 최대 1/3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모비스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적용한 ‘엠브레인’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주행 중 집중력이 향상되고 부주의한 상황에 적게 노출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엠브레인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어셋을 착용하고 귀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
현대모비스가 북미 최대 완성차 지엠(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계열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지엠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돼 왔다. 지엠은 섀시와 파워트레인, 인테리어, 전자 시스템을 포함한 10개 분야 약 3000개 부품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과 개발 역량, 혁신성, 납품 기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한다.현대모비스는 멀티미디어와 공조 시스템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 ICS(Integrated Center Stack)를 지엠에 공급하고 있다. ICS는 주로 지엠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자동차 램프를 중심으로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첨단 램프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차별화해 해외수주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2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램프 부문에서만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유럽 완성차 메이커와 신생 전기차 업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다변화를 통해 거둔 성과로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수치라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에서 전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현대모비스가 올해 3300여 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 출원과 해외 출원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특허 출원 건수 목표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특허분쟁에 대비하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체 특허 45%는 해외에서 출원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0년 2200건에서 지난해 2800건으로 매년 1000여 건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 출원 비중도 35%에서 41%로 늘었다. 현대모비스 특허 출원 급증은 연구원에 대한 지원과 독려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생산 설비 공사가 마무리되며 차세대 순수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 이 곳에서는 빠르면 올 여름부터 '아이오닉 6'가 양산될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충남 아산공장의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신형 부품 생산을 비롯해 전기차 양산 준비가 완료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는 지난해 7월 시작된 이후 지난달 3일 2차 시설 정비에 돌입해 최종 마무리됐다. 연간 약 30만대 양산 능력을 보유한 아산
현대모비스가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젠다(Zendar)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기업 차원에서 젠다(Zendar)사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술은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의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상황에 맞게 제동과 조향 등을 자동 제어하는 것이다. 판단, 제어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41조 7022억원, 영업이익 2조 401억원, 당기순이익 2조 36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 54.7%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현대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협력업체와 지역 상권 상생활동에 나선다. 그룹은 납품대금 1조 4402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며 온누리상품권 약 74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들 협력사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차 협력사도 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022년 새해 메시지를 통해 전동화 체제로 적극 전환 의지를 밝히고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강조와 함께 미래 사업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을 고객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 및 IT 전시회 'CES 2022' 개막을 앞두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최를 실시한 데 이어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가 마련되는 만큼 전기, 수소,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 중 약 200곳이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 구성되어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