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터치스크린 오작동 오류로 '모델 S' 561대에 대한 국내 첫 리콜을 실시한 바 있는 테슬라가 주력 '모델 3' 일부 차량에서 품질 문제가 확인되어 두 번째 리콜을 실시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19년 8월 3일에서 2021년 2월 20일 사이 제작된 테슬라 모델 3 516대에 대해 국내 리콜을 실시한다. 이들 차량은 조립 과정 중 브레이크 캘러퍼 고정장치가 규정 조임 토크 이하에서 체결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정 장치가 느슨해질 수
국내 이륜차 사용 신고 대수는 약 250만대다. 등록제인 자동차와 다르게 사용 신고 제도이다 보니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안타까운 것은 국내 이륜차 산업과 문화가 이미 무너졌다는 사실이다. 국내를 대표하던 이륜차 제작사는 존재감이 희박하고 고가 수입 이륜차가 시장을 지배한다. 이륜차 문화도 정착되지 못했고 제도 미비로 무분별한 운행이 늘고 각종 사고도 빈번하다. 이륜차 사용 신고 제도부터 보험, 정비, 검사 및 폐차 제도까지 성한 것이 하나 없을 정도이다. 심지어 이륜차는 폐차 제도가 없어 말소 신고만 하면 산이나 강에 방치를 시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19년 10월 선보인 'EQC'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순수전기차 'EQA'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EQA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EQA 250 모델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마쳤다. 향후에는 국토부를 통한 서류 인증과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 판매한 덤프트럭 186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이 시행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2014년 11월 4일부터 2018년 6월 19일까지 제작 · 판매한 덤프트럭 10개 형식 1868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정조치는 프리타더와 냉각호스에서 확인된 제작결함에 대한 것으로 보조제동장치인 프리타더의 재질 손상 및 파손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프리타더의 제동력 저하 및 냉각수 열화에 따른 냉각성능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프리타더 작
자동차 등록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정기 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자동차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검사(정기·튜닝·임시·수리검사 등)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검사 적합여부·유효기간 등을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게 된다.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았을 때 과태료는 현행 최대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토부는 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캠핑카를 대여사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요건을 정하고 대여사업의 차고 확보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7일 국토교통부는 캠핑용 자동차를 대여사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요건을 정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의 차고 확보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캠핑카를 대여사업용 차량에 포함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공포 됨에 따라, 캠핑카의 대상 범위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특수자동차인 캠핑카를 대
국산차와 수입차 22개 차종 71만4720대가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27일,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 BMW코리아 등에서 생산하거나 수입 판매한 모델에서 결함이 확인돼 각 사 일정에 따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중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0만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현대차 쏠라티 158대는 좌석 고정 불량으로 충돌시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 시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안
폭스바겐 계열 대형 상용차 브랜드 만(MAN)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 트럭)가 중대한 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리콜 사유가 매우 중대한데 국토부 자료가 없었고 만 트럭이 지난 10일 한 경제지에 게시한 공고를 내는 것에 그치면서 뒤늦게 알았다. 만 트럭은 "카고와 트랙터, 덤프트럭에서 오일 세퍼레이터(oil separator) 내부 디스크가 열 손상으로 내구성 저하 및 파손될 우려가 있고 시동이 제대로 꺼지지 않거나 오버런(Overrun) 현상으로 차속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자체 시정 조치를 한다"라고 밝혔다.오일 세퍼레이터는
경기도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민간기업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국토부는 26일 ‘제2회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에서 신청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을 확정·고시했다.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비도로관리청의 도로 공사·관리 등 다양한 규제특례를 받을 수
매일 전해지는 교통사고 소식 가운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화물차'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연간 교통 사고는 2019년 기준 23만1569건, 사망자는 3333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화물차 관련 사고는 25%, 목숨을 잃은 이는 830명이나 됐다. 자동차 등록 대수 2400만대 가운데 10% 남짓한 화물차가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화물차 사고가 심각한 이유는 고속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일반 교통사고에서 가해차로 분류되는 차종은 화물차가 12.7%로 집계됐지만,
지난 2월 테슬라코리아가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국내 출시 후 돌연 판매를 중단한 스탠다드 트림에 대해 재인증을 실시하고 있어 판매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은 국내 판매 가격이 5999만원으로 책정되어 정부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이 가능하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에 대해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재인증을 완료했다. 이후 해당 모델은 국토부를 통한 비교적 간단한 인증 절차를 남기고 있다.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
북미 시장에 판매된 제네시스 G80, G70 등 일부 모델에서 ABS 모듈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따라 실외 주차가 권고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G70를 필두로 관련 리콜이 실시된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네시스 일부 차량에서 전자제어 유압 자치 내 ABS 모듈 오작동으로 인한 합선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5~2016년형 제네시스, 2017~2020년형 제네시스 G80, 2019~2021년형 제네시스 G70 등 북지 지역에서만
국토교통부가 신규 자동차관리사업 진입규제 완화를 위한 등록기준 정비 및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인력기준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31일부터 5월 10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자동차정비, 해체재활용(폐차), 성능·상태점검, 경매장을 운영하려면 시설과 장비를 직접 소유해야 했으나 임대만으로도 등록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게 했다. 자동차경매장은 온라인 경매 확산 등 사업형태 변화와 사업자 비용부담 절감을 통한 자동차경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3300→
상대 차량 과실이 명백한 사고로 피해자가 됐어도 과실 비율에 따라 책임을 분담하는 현 보험 보상 제도가 개선된다. 그 동안은 가해 차량이 고가 수입차일 경우 과실 비율에 따라 수리비를 부담하는 바람에 피해 차량 부담이 더 커지는 일이 많았다. 다만, 인명피해 시 치료비는 과실상계와 상관없이 전액 배상하도록 하는 현 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경우, 피해자 등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제네시스가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9NHTSA)는 18일(현지시각) 제네시스 G70, G80에서 브레이크 시스템(ABS)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2015년~2020년 생산 판매된 G80(9만4646대), 2019년~2021년 G70(552대) 9만5000여대다.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ABS 모듈 결함으로 내부 부식이 발생, 이에 다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네시스는 화재가 주행 중일 때만이 아니라 주차한 상태에서
코나 일렉트릭 화재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여온 현대차와 LG 에너지솔루션이 리콜 비용 분담에 합의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총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리콜 비용을 LG 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3대7로 분담하는데 합의했다. 현대차는 5일, 코나 일렉트릭 리콜을 포함한 품질비용 3866억원이 포함된 영업이익을 공시했다.LG 화학도 LG 엔솔 리콜 비용 5550억원을 반영한 영업이익 정정 공시를 했다. 이에 따라 코나 일렉트릭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는 국토부와 현대차 주장대로 배터리 결함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LG 엔솔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리콜 관련, 배터리 공급사인 LG 에너지솔루션과 책임 소재 및 비용 부담을 둘러싼 분쟁이 심화하고 있다. 논란은 국토부와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화재가 배터리 자체 결함에 의한 것으로 보는 반면, LG 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충전맵 오적용 문제를 지적하면서 시작됐다.앞서 국토부는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라며 LG 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국토교통부는 벤츠, 현대차, 기아, 혼다, 포드, 폭스바겐, 닛산, 볼보, BMW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00 2만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이 과다하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하고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이 실시된다. 또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3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24일, 코나 일렉트릭 2만5083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314대, 일렉시티 302대 등 총 2만669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 9월~2019년 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월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다음달이면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국내 시장에 총 3만5241대가 판매된 XM3는 어느 틈에 르노삼성차 전체 라인업 중 35.4%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며 QM6 다음으로 브랜드 볼륨모델로 당당히 자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수출이 시작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약 1년여 만에 다시 르노삼성차 XM3를 경험해 봤다. 첫인상은 다시 봐도 소형 SUV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