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수출액이 1월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한 62억 1000만 달러(8조 2779억 원)를 기록했다.자동차 수출액은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대형 SUV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22.9%를 차지하고 작년 대비 15.8% 증가하면서 1월 기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지역별로는 미국 시장 수출액이 55.9%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캐딜락이 주요 인기 차종에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 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딜락은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비롯해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하이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 럭셔리 미드사이즈 세단 CT5 등 주요 차종에 대한 2월 프로모션 혜택을 확정했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40%), 60개월 1.9%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확대된 탄소 중립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 모델의 전동화를 물론 생산 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탄소배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1년 처음 발표된 디레지오네 코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1974년 첫선을 보인 폭스바겐 '골프'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해치백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며 명불허전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려 온 골프는 지난 반세기 여덟 번의 진화를 거쳤다.그리고 골프 특유의 기본에 충실한 주행 성능, 실용으로 뭉쳐진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앞으로 9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또 다른 혁신을 기대하며 현행 폭스바겐 골프 8세대 버전을 다시 찾았다. 먼저 1세대 모델이 출시된 1974년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3500만 대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푸조가 현지시각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 202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푸조가 지난해 'E-라이언 데이 2023'를 통해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 2024년 말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전기 SUV '왜고니어 S'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신차 디자인 일부가 온라인을 통해 실수로 유출되자 왜고니어 S 실내외 사양을 완전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30일, 지프는 왜고니어 S 실내외 사양을 공개하고 신차는 기술 중심의 인테리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지프 브랜드는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 SUV 왜고니어 S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하고, 왜고니어 S는 올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되고, 11월 한국 시장에서도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이틀 만에 1000대 계약 달성과 함께 공식 판매 이전 선풍적 인기몰이에 성공한 볼보 'EX30'이 소프트웨어 문제로 당초 예상보다 고객 인도가 연기된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볼보의 소형 전기 SUV 'EX30'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글로벌 고객 인도가 연기됐다고 전하고 볼보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곤경에 처한 것은 'EX90'에 이어 두 번째라고 보도했다. 앞서 볼보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X9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EV9이 또 하나의 글로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는 29일(현지 시간) 올해의 SUV로 기아 EV9을 선정했다고 밝혔다.WWCOTY는 기아 EV9에 대해 5m가 넘는 전장에도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양방향 충전 및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WWCOTY는 전 세계 5개 대륙의 52개국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 7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WWCOTY는 2023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새 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절반가량은 SUV와 가솔린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 계획은 디젤차보다 낮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부진에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았다. 엔카닷컴이 새해를 맞아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차를 산다면 차종은 ‘SUV/RV’,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는 올해 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3년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로 시작된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가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춰진 2028년으로 새롭게 전망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핵심 임원이 최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블룸버그통신 등 일부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DJ 노보트니(DJ Novotney)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최근 애플에서 리비안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에서 지난 25년간 근무한 노보트니 부사장은 그동안 아이팟, 아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소리도 듣는 맛이 있다. 자동차와 같이 막힌 공간에서 민감한 이들은 음악의 장르에 맞춰 고음, 중음, 저음을 구미에 맞게 조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번거롭고 불편해 대부분은 신차를 받을 때 그대로, 아니면 하나의 장르에 맞춰 설정된 상태로 오래도록 유지한다.하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의 베오소닉(Beosonic)은 이런 불편을 없애준다. 터치 한 번으로 편안함, 밝음, 활동적, 따뜻함을 지정해 자동차 실내 전체에 구미에 맞는 소리를 맛깔스럽게 전한다. 하만은 뱅앤올룹슨(Bang&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포르쉐가 빠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중형 SUV '마칸'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변신을 꾀한 2세대 마칸은 고성능 터보 버전의 경우 63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마땅한 고성능 전기 SUV를 찾기 힘든 시장 속에서 이들의 직간접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범퍼(Bumper)에는 까다로운 안전 기준이 적용된다. 일정한 속도(시속 4.1km)에서 충돌했을 때 등화 장치와 출입 장치, 동력계와 제동 장치가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충격 흡수 구조도 갖춰야 한다.자동차 범퍼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범퍼(Bumper)의 어원은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방을 밀어낼 때 사용하는 장비에서 시작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 투명 보드, 미식축구의 보호장구, 스마트폰 케이스도 범퍼의 일종이다. 자동차 범퍼가 처음부터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모델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신차는 더욱 매력적인 익스테리어, 한 단계 진보한 인테리어, 향상된 편의성 그리고 운전자와의 높은 연결성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디자인은 모던 럭셔리 감성을 테마로 실내 우아한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에는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내장됐다.여기에 활용성이 높은 적재 공간과 수납 공간을 갖춘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핵심 DNA 중 하나인 다목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 356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한국 시장에서는 총 810대를 판매,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시장 등극 및 3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2023년 벤틀리의 전 세계 판매량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2022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그러나 개인화된 비스포크 차량을 원하는 고객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도된 벤틀리 차량 중 약 4분의 3은 비스포크 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열었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르노코리아 최초의 영업 전시장인 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코리아의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르노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준비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강화 전략을 올해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SI(Shop Identity) 콘셉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한 전시장이다. ‘스몰 앤 팬시(Small & Fancy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향후 보급형 SUV와 픽업트럭으로 라인업 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이른바 'R2'로 알려진 리비안의 첫 콤팩트 SUV가 오는 3월 글로벌 공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오는 3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특별 이벤트를 통해 R2 콤팩트 SUV를 글로벌 첫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리비안 포럼과 레딧에는 리비안이 관련 시청에 라구나 비치 일대의 공원 사용 허가를 신청한 내역이 공개되고 시 의회 의제를 통해서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이 월드 프리미어로 정식 공개됐다.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거듭나며 순수전기차로 진화한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구성되고 마칸 4의 경우 408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뛰어난 E-퍼포먼스, 새로운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그리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통해 마칸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더욱 날카롭게 다듬어낸 비율과 포르쉐 디자인 DN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영국 자키클럽(The Jockey Club)의 공식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애스턴마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마 이벤트에서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짜릿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영국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은 2023년 자키클럽과 함께 엡섬 다운스(Epsom Downs)에서 열린 더비 페스티벌의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데뷔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파트너십을 통해 첼트넘 페스티벌, 아인트리의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 페스티벌, 뉴마켓의 QIPCO 기니 페스티벌, 베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지난 1월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고,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