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SUV와 세단의 매력을 완벽하게 결합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르노삼성은 XM3를 통해 SUV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보여주고자 한다.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 사이즈 휠/타이어로 다이내믹한 SUV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아름다우면서 역동적인
디젤차에 주력해 왔던 메르세데스 벤츠 제조사 다임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다임러는 최근 인력 감원과 일부 모델의 단종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11일 밝힌 지난해 경영 실적에서 29억4000만 달러(3조48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적자는 면했지만 작년 순익의 규모는 전년도에 기록한 75억8000만 달러에서 64%나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1600만 유로(207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 악화의 진행 속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것을 보여줬다. 다임러의 순익 감소는
스웨덴 출신 볼보자동차가 모기업 중국 지리(Geely)자동차와 재무 및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앞서 볼보와 지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통합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한 글로벌 사업부의 신설 계획이 알려지며 합병 논의가 의심되어 왔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리 홀딩스 그룹의 회장 리 슈푸는 지난 월요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리와 볼보의 합병을 통해 강력한 글로벌 그룹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하며 "두 회사의 합병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잠재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회사 다임러가 인력 감원과 일부 모델의 단종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유럽판 오토모티브 뉴스는 다임러가 1만5000명에 달하는 인력 구조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022년까지 1만명을 줄여 14억 유로(1조8189억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한 것보다 규모가 큰 것이어서 이번 구조 조정은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가 대상이라는 전망이다. 다임러는 헌지시간으로 화요일(11일)로 예정된 연례 기자 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비용 절감
사실상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와 운전자 개입이 극히 제한적인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서도 차량간 혹은 자동차와 사람간 사고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경우를 대비한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들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를 통해 개발 중이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자율주행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안전기술을 담은 'ESF 2019'를 통해 해당 분야 초석을 다지고 있다.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ESF 테크데이'를 통해 벤츠의 최신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신임 세일즈 총괄에 오동현 상무를 선임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최상의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트럭’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노력에 있어 오동현 상무가 승용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상용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동현 상무는 17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분야에서 교육, 기획, 영업, 서비스 등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세일즈 총괄 선임 전, 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만8133대의 판매를 달성해 수입차 판매 1위를 수성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9종의 신차를 포함 6종의 부분변경모델을 투입한다.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및 효율적 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을 밝혔다.1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9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토종 브랜드 '지리(吉利 Geely)'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을 통해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Smart)'의 새로운 벤처 회사를 설립한다. 이들은 2022년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을 생산하고 스마트를 프리미엄 및 지능형 전기차 리더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9일 로이터 및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리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50:50 지분구조로 총 7억8000만 달러, 한화로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의 새로운 합작 벤처 회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중국 당국으로부터 규제 승인을 완
중국 토종 브랜드 '지리 자동차(吉利 Geely)'가 소유한 다임러와 볼보가 엔진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상호 협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일부 외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임러와 볼보가 엔진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상호 협력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독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계열사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를 통해 볼보의 한 고위 관리자는 다임러와 엔진 개발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구체적 계획은 없었다"라고 대답하며 다만 "누구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으며 프
세계 최대 가전 및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동화, 자율주행, 신생 비즈니스로 사업 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여해 각자의 기술력을 뽑내며 미래 자동차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CES 2020'에는 10개의 글로벌 완성차를 포함 160개 이상의 자동차 기술 분야 업체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7일 개막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가 ‘2020 올해의 트럭(Truck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유럽 24개국의 상용 차량 전문 기자들은 투표를 통해 뉴 악트로스를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Actros)는 다섯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의 성공 신화는 최초의 악트로스가 출시된 1997년부터 시작됐으며 악트로스는 1세대부터 5세대 뉴 악트로스까지 모든 세대가 올해의 트럭을 수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올해의 트럭을 놓고 펼쳐지는 경쟁
"부산공장 공시가가 1조1641억원이다. 소를 키우든 농사를 짓든 경영진이 고민하라" 믿기 힘들겠지만 르노삼성차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발표한 성명서의 내용이다. 참여율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하나밖에 없는 공장 땅값까지 들먹이면서 노조는 파업을 시작했다. 회사가 어찌 됐든 공장을 팔아서라도 임금을 올려 달라는 얘기로 들린다.한국지엠도 어수선하다. 창원공장이 1교대 전환에 인력 감축을 하면서 비정규직 대량 해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노조가 파업으로 대응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회사는 임시 휴업으로 맞서고 있다. 기아차도 임금협
다임러의 주요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자동차그룹(北京汽车集団, BAIC)이 최근 라이벌 지리(吉利, Geely) 자동차를 제치고 다임러의 지분을 두 배로 늘린 10%로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1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그룹은 다임러의 출자비율을 10% 늘려 이사회 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경쟁업체인 지리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다임러의 지분 5%를 소유하고 있는 베이징자동차그룹은 공개 시장에서 다임러의 주식 매입을 시작한 것으로 관련 소식통들 역시 보도했다.베이징자동차그룹은 현재
닛산, 재규어, 한국지엠, 다임러, 포르쉐, BMW, 만 등 7개사 4만3000여대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이들 브랜드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0개 차종 4만30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큐브 4976대는 전원분배장치 결함으로 회로단락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이번 리콜은 국토부의 제작결함조사 지시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확인된 결함을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시각으로 12월 11일 디지털 플랫폼인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컴팩트 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백만 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라인업이다.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인 브리타 제에거는 “더 뉴 GLA의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과거 디젤차의 강국으로 손꼽히던 독일이 노르웨이를 제치고 유럽 최대 순수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독일은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만7533대의 순수전기차가 판매되어 노르웨이(5만6893대)를 누르고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판매되는 시장에 올랐다.앞서 전세계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가장 높기로 유명했던 노르웨이는 닛산 리프 전기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지역으로 1만2000여대가 넘는 누적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닛산 리프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약 3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다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연일 나오고 있다. 시장 분석 전문 기관인 IHS 마킷을 비롯해 블룸버그, 포춘 등 경제 전문지 등이 모두 올해가 자동차 산업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런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으로 수년에 걸쳐 8만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임러와 아우디는 지난주 이미 2만개의 일자리 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를 줄이는 곳이 브렉시트 영향을 받는 영국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미국과 독일, 중국 등도 사정이
지난 7월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다임러 모빌리티로 글로벌 사명을 변경한 다임러 AG의 금융 계열사가 전 세계 계열사 최초로 한국에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장기 렌터카 사업에 진출한다. 현재 국내 법인은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모빌리티 코리아가 별도로 운영 중이다.3일,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MBMK)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자사의 첫 상품인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MBMK는 다임러 모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2019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는 궁극의 럭셔리, 극대화된 편안함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액세서리 등을 의미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인 GLS의 뛰어난 디자인, 강력한 기술과 마이바흐가 가진 최고급 세단 차량의 기술 및 소재의 럭셔리함을 하나
프랑스 르노그룹의 지난 3분기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85만2198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 떨어진 1129억 유로를 보였으며 이는 디젤차의 수요 감소와 전세계적 자동차 판매 둔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르노그룹의 자동차 판매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탁생산 방식으로 판매하는 르노와 다임러 디젤차의 판매 둔화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르노그룹은 자사 글로벌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시장의 경우 2.4%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