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의 빈약함이 지적되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남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신차는 없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는 모델을 전시하고 또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1일 출시한 쏘나타의 터보 버전과 하이브리드를 서울 모터쇼에서 첫 공개한다. 쏘나타 터보는 외관을 공격적으로 다듬고 파워트레인의 수치를 한껏 높여 고성능을 지향하는 모델이다. 프런트 그릴의 패턴과 휠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뚜렷한 차이다.쏘나타 터보는 1.6 T-GDi 엔진으로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현대차가 두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고 다만 새로운 SUV라는 사실과 함께 몇 가지의 의미있는 내용을 밝혔다.우선은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로운 SUV에 탑재된다는 것, 그리고 외관과 실내에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가 반영될 것이라는 사실이 언급됐다. 이를 토대로 영국의 유명 자동차 잡지 오토카는 이 티저가 투싼의 N 버전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리고 현대차가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개된 티저의 변속기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코드명 DN8)의 고성능 터보 버전 윤곽이 드러났다.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온 기존 모델과 달리, 2.5 T-GDi 엔진을 탑재하고 ‘N스포츠’ 뱃지를 단다. 완전한 N 버전은 아니지만 N의 손길이 닿은 퍼포먼스 세단이 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에는 총 4종류의 엔진 탑재가 확정됐다. 기본 모델은 기존과 같은 누우 2.0 CVVL 엔진이 적용되며, 2.0 LPi 엔진도 기존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디젤차 수요 감소에 따라 기존에 있던 1.7 디젤 라인업은 삭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개발 중인 신차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에 앞서 해당 차량의 티저 이미지가 유출됐다.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엑씨드(XCeed)'로 명명된 해당 차량은 기아차가 올 연말 유럽 시장에 판매할 소형 SUV 모델이다.신차는 기아차 라인업에서 스포티지 아랫급에 위치할 예정으로 포드 포커스 엑티브, 폭스바겐 티록, 미니 컨트리맨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친다.외신들은 신차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씨드 스포츠 왜건과 프로씨드
벨로스터 N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핸들링과 코너링, 그리고 구매자의 절반 이상은 과거 평균 4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성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구매자가 많았고 벨로스터 N 구매 후에는 운전의 재미를 충분히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17일, 벨로스터 N 출고자 71명을 대상으로 구매 후 운행하며 경험한 내용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벨로스터 N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3.7세로 30대가 59%에 달했다. 생애 첫차로 벨로스터 N을 구매한 경우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이 일반 내연기관을 넘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내연기관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수소전기차로까지 고성능 라인업을 추진하는 완성차 메이커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15일 현대차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은 지난해 중순 신설된 상품전략본부 산하 전기차 사업부 수장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전략팀과 상품전략팀으로 구성된 전기차 사업부는 그룹 전기차 전략 및 실행을 주도하고 국내외 영업본부, 재경본부, 상
현대자동차가 6년 연속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저력을 과시했다.12일 현대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 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기아자동차가 이르면 올 연말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기아차는 최근 내부적으로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신차 출시와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15일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 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텔루라이드가 당초 북미 전용으로 개발되고 현재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현대차 고성능 디비전 N 버전에 추가될 예정으로 있는 투싼 N의 최고출력이 340마력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오토익스프레스는 최근 현대차가 2년 이내에 340마력 이상의 출력 성능을 갖춘 투싼 N을 시장에 내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은 현재 판매중인 투싼)오토익스프레스는 현대차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으며 투싼 N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mph(96.56kmh) 도달 시간을 6초 이내로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투싼 N의 중량 감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
지난해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i30 패스트백 N(i30 Fastback N)'이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orldSBK) 세이프티카로 변신한다.29일 WorldSBK 측에 따르면 i30 패스트백 N은 32번째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공식 세이프티카로 확정하고 3시즌 동안 대회 운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i30 패스트백 N 세이프티카는 2019년 시즌 첫 번째 라운드인 호주 필립 아일랜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4월 5~7일까지 열리는 스페인 라운드에서 공식 데뷔한다.슈
기아자동차가 '씨드(Ceed)' 기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엑씨드(XCeed)'로 명명된 해당 차량은 최근 스칸디나비아 설원에서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T-Roc)'과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상품성면에서 이들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럽 전용 모델로 개발된 씨드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엑씨드'로 알려진 해당 차량은 기
2008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2013년 2세대를 거쳐 6년만에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인 기아자동차 신형 쏘울은 더욱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여전히 아이코닉한 외관 디자인 그리고 새롭게 최첨단 사양을 맞물리며 상품성을 배가시켰다.지난달 LA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은 국내 판매 모델명을 '쏘울 부스터(Soul Booster)'로 변경할 만큼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주행성능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여기에 기존 '박스카' 이미지는 벗어던지고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콘셉트가 변경되
현대차가 지난 22일(화) 영국의 가장 저명한 자동차상인 ‘왓카 어워드(What Car? Awards)’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주최하는 ‘2019 왓카 어워드에서 니로EV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 어워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했으며, 최고상인 ‘올해의 차’, 기술상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식이다.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판매한 자동차는 총 823만1418대로 전년 대비 0.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는 국내서도 이어져 SUV, MPV 등 RV 판매는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경차를 비롯 세단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특히 해치백과 왜건 등 이른바 '변종차' 판매는 르노 클리오, 현대차 벨로스터, i30 등 신차들의 등장에도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자료에 근거한 카이즈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로
지난해 국산차 시장에서 소형 SUV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난 반면, 준중형 세단과 해치백의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준중형차 소비자들이 소형 SUV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장기적으로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승용 모델이 ‘멸종’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관측도 제기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소형 SUV 판매량은 15만 2635대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국산차 전체 시장 규모는 2017년 대비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증가폭이다.반면 같은 기간 준중형 승용차(세단, 해치백) 판매량은
현대차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했다.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이후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요한 발표를 이어왔다.현대차 미국법인(HM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WRC(World Rally Championship)-WTCR(World Touring Car Cup) 동반 우승을 위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작년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과 ‘니콜라스 질술’, ‘안드레아스 미켈슨’와 ‘앤더스 예거’, ‘다니 소르도'와 ‘칼로스 델 바리오’에 지난 달 새롭게 합류한 전설의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롭과 ‘다니엘 엘레나’ 등 총 8명의 올 시즌 드라이버를 확정했다.(표1 참조)올 시즌 새로 합류하는
현대자동차가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N 브랜드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관련업계는 해당 차량이 미드십 형태의 고성능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CES 2019' 참가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국내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N 브랜드 론칭의 기본적인 목적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만드는 N브랜드의 하이 퍼포먼스 차량은 다른 경쟁 모델과 비교해 부족함 없게
자동차의 발전은 언제나 모터팬들에게는 호기심의 대상이다. 특히 경쟁이 심한 고성능 모델의 세대변경 모델의 업그레이드 항목은 더욱 더 그렇다. 같은 의미에서 폭스바겐 골프 GTI는 차기 모델에서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핫 해치 장르의 창시자 역할을 자처했던 골프 GTI. 이 모델을 두고 사람들은 ‘빈자의 포르쉐’, ‘폭스바겐의 축복’ 등 아낌없이 찬사를 보내곤 했었다. 그런데 최근 C세그먼트 핫 해치 분야에는 르노 메간 RS, 현대 i30N, 메르세데스 벤츠 A 45 AMG, 미니 J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저 신속하고 안전하면 될 자동차를 아찔하게 미끄러트리는 ‘드리프트’ 기술은 자동차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꿈꾸게 마련이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 드리프트 주법을 자동차의 주행 모드 가운데 하나로 넣어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신형 토요타 수프라한 시대를 풍미했던 토요타의 스포츠 쿠페 수프라가 5세대로 돌아온다. 지난 여름 영국에서 개막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 차는 최근 앞과 뒷모습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