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AG가 지난해 4분기 판매 호조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임러는 올해 판매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최근의 반도체 부족 현상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1분기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2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은 지난해 비용 절감과 예상보다 빠른 회속세에 힙입어 66억 유로 규모의 EBIT(이자 및 세전이익)를 달성해 시장기대치인 52억5000만 유로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43억2900만 유로에서 52% 증가한 수치다.다임러 측은 "4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첫 연간 흑자 기록을 달성하고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29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7억12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하고 4분기 2억7000만 달러 수익을 발생해 6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4분기 이익은 미증시 예상치를 하회하고 향후 명확한 목표 실적까지 내놓지 못해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했다.외신들은 테슬라가 지난해 첫 연간 흑자 기록을 달성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주가가 지난 12개월 동안 거의 700
재규어랜드로버가 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Tucana)’를 통해 향상된 주행거리와 퍼포먼스,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혁신적 미래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27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투카나는 영국이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최고 기술국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4개년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촉진하고, 차량의 경량화를 통한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와 전기 파워트레인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450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4680' 배터리와 대량 생산 체제 '로드러너' 라인을 처음으로 공갰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배터리셀 제조 비용을 약 56% 이상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테슬라는 자사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52초 분량의 짧은 비디오 클립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4680 배터리 제조와 배터리 대량 생산 체제를 위한 일명 '로드러너' 프로젝트 생산 라인이 담겼다.4680 배터리는 순수전기차의 생산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테슬라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사명을 정식 변경하고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한다. 또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CV'를 통해 신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일 계획이다. 15일 기아에 따르면 자사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신축년(辛丑年)인 2021년부터 자동차제작자가 결함을 알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아 생명, 신체 및 재산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손해액 5배 이내에서 배상을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된다. 정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 개선 및 법규 개정 사항' 가운데 도로, 교통, 자동차 분야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내년 2월5일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제작사가 제작·설계상 결함을 은폐할 경우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문제가 발생한 해당 차종 매출액 기준 과징금을 현
포르쉐 AG가 지난 15 일, LMDh(Le Mans Daytona Hybrid) 종합 우승에 새롭게 도전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AG 이사회는 이번 LMDh 프로토타입 개발을 최종 승인하면서,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는 새로운 규정에 맞는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를 제작하게 된다.LMDh 레이싱카는 오는 2023년부터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과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새로운 탑 클래스를 구성한다. 1000kg 중량의 레이싱카는 최고출력 680(PS)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의해 구동된다.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의 IT업체 '폭스콘'이 전기차 진출을 선언했다. 2025년에는 전고체 배터리를 바탕으로 한 전기차를 선보여 시장 점유율 10% 목표를 밝혔다.1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이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차 진출을 낙점했다. 폭스콘 임원인 윌리암 웨이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와 관련된 회사의 목표는 전기차의 안드로이드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믿고있다"라고 말했다.시장 점유율 기준 세계 최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현대차가 2021년 초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IONIQ) 라인업 브랜드 첫 번째 전용 EV 모델 '아이오닉 5'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 '45'EV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는 최근 공개된 BEV (배터리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인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와 결합된 최초 모델이다.'EV의 새로운 지평선'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된 30초 동영상은 완전히 새로운 아이오닉 5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디자인 세부 정보에서 영감을 얻어 EV의
쌍용차 4개 모델 9270대, 르노삼성차 8개 모델 7207대, 한국지엠 11개 모델 6556대. 11월 국내 마이너 업체별 팔고 있는 모델 수와 성적표다. 이 가운데 한국지엠은 경차, 스포츠카, 전기차, SUV 모든 제품군에 수입차나 다름없는 콜로라도와 이쿼녹스, 트래버스 여기에 경상용차까지 팔았지만 RV와 픽업트럭 1종을 합쳐 4개 차종을 파는 쌍용차보다 3000대 가까이 덜 팔았다. 내수 순위 꼴찌는 한국지엠이다.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도 다르지 않다. 쌍용차는 7만9439대, 르노삼성차는 8만7929대, 한국지엠은 7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라 필수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에는 테슬라 공장 노동자를 필수 업무 종사자에 포함시켰다.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42명으로 집계되며 종전 최고치인 1만300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만8000여명으로 나타났다.앞서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날 밤부터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와 중국 내 택시 호출 서비스 99% 점유율을 차지하는 'Didi'가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한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전용 전기차 'D1' 최근 공개됐다.19일 중국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와 중국 최대 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택시 서비스 업체 Didi가 기술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과 전화를 활용해 차량을 불러 이용하는 라이드 헤일링 전용 전기차 D1을 공개했다.BYD 측
일반 타이어에서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적정 기후는 영상 7도 기준이다. 우리나라 11월 평년 기온은 영상 7~8.2도로 요즘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보관하고 있던 겨울용 타이어는 3~4개월 단기간 사용, 일반 타이어 대비 마모 속도가 느리다는 인식때문에 사전 체크에 소홀하기 쉽다.타이어는 계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고 눈길, 살얼음길 등 노면 상태가 불안정한 겨울철에는 꼼꼼하게 살펴보고 관리를 해야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한 운행을 위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막바지에 진입한 가운데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가 자동차 제조업체의 순수전기차 전략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더 적합할 것이고 밝혔다.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경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밝히며 미국의 보호주의 조치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확보하는 것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최근 폭스바겐 CEO 헤르베르트 디스의 블룸버그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의
기아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
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부산공장 생산이 1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공장 생산을 시작한 트위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1798대가 국내 생산되어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됐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978대다.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유럽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와 관련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순수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배터리 탑재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고 있다. 다만, 내연기관차와 달리 이들 2차 전지를 탑재한 친환경차의 경우 배터리 사용량과 시간 경과에 따른 효율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 데이터 사이트 'Geotab'는 구입 후 1년이 경과한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측정해 성능 저하 순위를 발표했다. 먼저 해당 사이트는 구입 후 1년이 지난 플러그인 하이브
시가 총액 3700억 달러(약 439조원)가 넘는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뉴욕 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종 평균 주가 지수(S&P500) 편입에 실패했다.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S&P 지수위원회는 이날 증시 본 거래 마감 후 보도자료를 통해 S&P500 지수 구성 종목 일부 교체를 밝혔다. 위원회는 세무법인 H&R 블록과 화장품 브랜드 코티(Coty), 백화점 체인 콜스(Kohls)가 지수에서 빠지고 도소매 생활용품 자재 온라인 상거래업체 엣시(Etsy)와 반도체 제조업체 테라다인(Teradyne), 제약업체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자동차 반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대와 브레이크 역할을 대신하지만 인간 운전자의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반자율주행시스템이라는 용어가 적절치 않지만 여기서는 컨슈머리포트 표현대로 사용한다)현지 시간으로 6일 컨슈머리포트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AAA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된 반자율주행시스템은 인간 운전자를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AG는 지난 1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INNOVATIONS Award) 2020’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자동차 관리 센터(CAM)가 발표한 자동차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에는 총 27개의 신기술이 적용되었으며 800볼트 전압 시스템,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탁월한 0.22Cd 값의 에어로 다이내믹 등 13개의 기술은 ‘세계 최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