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차급을 막론하고 SUV 판매는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판매는 전년대비 10.7% 증가한 57만5662대로 집계됐다. SUV는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5%로 확대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0.8% 역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SUV 강세는 더욱 뚜렷하다.여기에 수입차 시장에서도 프리미엄과 대중차 브랜드를 막론하고 SUV 판매는 크게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공장 가동을 축소하거나 완전 중단하는 등 어수선한 자동차 업계의 1월 실적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월 판매는 55만3558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58만8650대보다 6 .0% 급감했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2% 감소하면서 10만대 선이 무너진 9만9602대, 해외 판매는 3.7% 감소한 45만3956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인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2%, 해외 판매는 17.5% 줄었다.업체별로 현대차 국내 판매는 21.3% 감소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가 들여와 파는 일부 수입 모델을 포함 153만3166대를 기록했다(수입차 제외). 소비 위축으로 큰 폭 감소가 예상됐지만 시장 관심이 큰 신차가 나오고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한 해 동안 이어진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굵직한 이벤트, 연말 총력전을 펼친 덕분에 2018년 대비 0.8%의 소폭 감소에 그쳤다.2019년 단일 모델로 10만대 넘게 팔린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가 유일했다. 그랜저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기 직전인 지난해 9월 5000대 아래로 판매가 떨어졌지만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2019년 자동차 판매는 총 792만812대로 지난해 기록한 823만3842대보다 3.8% 감소로 마감됐다. 국내 판매는 0.8% 감소한 15만3166대, 해외 판매는 4.5% 줄어든 638만7646대를 각각 기록했다. 판매 수치 가운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현대차 국내 판매가 유일했다.현대차 국내 판매는 74만1842대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368만802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의 국내 판매가 10만대 이상을 기록
기해년(己亥年)이 저물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예년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국제 경기의 위축과 함께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 우리 기업들이 공을 들여온 주력 시장의 내수 부진이 심화하면서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 역시 소비 심리의 위축으로 판매가 늘지 않을 전망이다.11월까지 팔린 자동차는 국산차 138만8000대, 수입차 21만4000대로 총 160만여대다. 따라서 180만여대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자동차 수요가 줄면 현대ㆍ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되려 상승하는 것이
현대자동차가 지난 한 달간 국내 6만3160대, 해외 32만908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총 39만224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9만2247대의 차량을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1.5%, 해외에서 3.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지난달 국내 판매는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1만407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쏘나타가 8832대, 아반떼가 4475대 등 총 2만4757대가 팔렸다. 특히,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국내 세단 시장에서 돌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모터의 힘으로 구동되는 플러그인 자동차의 세계 최대 수요처는 중국이다.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113만여대. 자동차 전문 기관들은 올해 플러그인 수요를 최대 230만대로 바라보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00만대 이상이 중국에서 소비될 전망이다.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 유럽이다. 올해 예상되는 수요는 50만대 이상이다. 중국과 격차가 크지만 로컬 생산 모델에 자동차로 보기 힘든 것들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어서 사실상 플러그인 자동차의 최대 격전지는 유럽으로 여기고 있
현대자동차가 지난 4일,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주요 사양 및 가격 범위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기아차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K5'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렌더링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새롭게 출시될 그랜저와 K5는 각각 앞서 출시된 'K7 프리미어'와 '신형 쏘나타'의 직접 경쟁모델로 현대차그룹 내 차종간 판매간섭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는 이달 중 6세대 그랜저의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6만4912대, 해외 33만49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990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수치다.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6만491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713대 포함)가 1만 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40대 포함)가 9867대, 아반떼가 6571대 등 총 2만8041대가 팔렸다.
혼다의 베스트셀링카 피트의 4세대 모델이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4세대 피트는 2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혼다 최초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간결해진 신형 피트는 A필러의 개선과 실내에서 와이퍼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시야를 넓혔다.실내는 새로운 소재와 지지력을 높인 시트를 사용하고 2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혼다 센싱이 전 트림에 적용되고 커넥티비티 기능도 강화했다. 피트에 일본 최초로 적용된 '혼다 커넥트'는 공조 시스템 등의 스마트폰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긴급상
[도쿄] 2019 도쿄모터쇼가 시작됐다. 2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18개의 완성차가 참가해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 첨단 기술 등을 소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올해 도쿄모터쇼의 규모는 참가업체의 수에서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모든 모터쇼의 상황이 비슷하지만 일본 브랜드를 제외하면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르노뿐이다.규모는 줄었지만 내용은 알차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콘셉트카가 대거 선을 보였고 대중에 친숙한
1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신차 판매는 111만 705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2만 7261대보다 0.9% 감소한 수치지만 내수 위축이 심화한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선전한 셈이다. 판매가 증가한 곳은 쌍용차가 유일했다. 7만 9970대로 2.5% 늘었고 반면 -18.7%로 낙폭이 가장 컸던 한국지엠은 국내 판매 순위가 꼴찌로 내려앉았다.국내 판매 순위는 단박에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신차 투입 여력이 좌우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기아차 셀토스와 K7, 쌍용차 코란도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전
현대차가 2020 투싼을 출시했다. 투싼은 2020년 세대 교체를 앞두고 있어 2020년형이 3세대 버전의 마지막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 투싼은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추가하며 가솔린 모델의 진입 가격을 낮췄다. 기존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과 달리 중간 트림인 모던부터 구입이 가능했다.가솔린 모델의 신규 투입은 최근 판매 비중이 상승한 때문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판매된 투싼 중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지난해 연간 판매비중이었던 14% 보다 18% 포인트 상승했다.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가 렉서스 브랜드를 8위, 토요타 브랜드를 10위까지 끌어 내렸다. 혼다는 15위, 닛산은 하위권인 20위로 내려 앉았다.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9월 1만7222대 대비17.3% 증가한 2만204대로 집계됐다. 9월까지의 누적대수는 16만7093대, 이는 전년 동기 19만7055대 대비 15.2% 감소한 수치다.일본 브랜드가 극도로 부진했던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는 폭증을 했다. 브랜드별 판매 현황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7707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자동차 판매가 전월에 이어 또 큰 폭으로 감소했다. 5개 완성차의 9월 총 판매량은 66만2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2.1% 증가한 11만 2407대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3.0% 감소한 55만0542대로 마감했다.브랜드별 희비도 갈렸다. 내수 꼴찌를 들락거렸던 르노삼성차가 4위로 밀려난 쌍용차를 제치며 3위 자리를 탈환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미국산 모델을 연이어 투입했지만 아직 본격 인도를 시작하지 못한 한국지엠이 국내 판매 순위 꼴찌로 밀려났다.9월 국내 판매의 증가세를 견인한 곳
현대자동차가 9월 한 달 동안 국내 5만139대, 해외 33만223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23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5%,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수치다.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5만13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1799대, 하이브리드 1312대 포함)가 715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161대 포함)가 4814대, 아반떼가 4900대 등 총 1만7949대가 팔렸다
8월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총 판매는 63만9435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65만8301대보다 2.9% 줄었다. 국내 판매는 11만8479대로 6.2%, 해외 판매는 52만956대로 2.1% 감소했다.같은 기간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36만3045대(국내 판매 5만2897대, 해외판매 31만148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9.7%, 해외 판매는 5.5%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쏘나타가 지난해 같은 달 판매보다 42.7%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으나 그랜저(-38.1%), 아반떼(-39.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중형 세단 K5의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해외 뿐 아니라 국내 도로에서도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르면 오는 11월 신형 K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를 앞두고 막바지 실도로 주행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상품성 최종 점검에 나섰다. 무엇보다 신형 K5가 출시될 경우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DN8)와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8년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내외관 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가운데 1년도 안 돼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모델의 순위가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시장 리서치 업체인 아이씨카(iSeeCars)가 발표한 이 순위는 2013년 7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에 주인을 만나 1000마일 이상 주행 거리를 가진 4600만대의 신차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이번 조사에서 승용 차종 중 신차를 사들인 구매자가 1년 안에 소유권을 이전한 비율이 가장 높은 모델 1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12.4%)가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 매월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6만286대, 해외 29만218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246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1% 감소, 해외 판매는 2.0% 증가한 수치다.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 동월 보다 0.1% 감소한 판매를 기록한 국내 시장의 경우 세단은 쏘나타(LF 1737대, LF 하이브리드 1대 포함)가 807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289대 포함)가 6135대, 아반떼가 5428대 등 총 2만1000대가 팔렸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