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1.9km의 샹제리제 거리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패션의 도시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 관광명소다. 현재는 전 세계 명품과 패션,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그 화려함을 더욱 빛내고 있다. 당초 17세기 이전까지 샹제리제는 버려진 늪지로 이뤄져 있었으나 나무를 심고 길을 넓혀 걷기 좋은 도로로 재조성된다. 다만 길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아 도둑과 매춘이 성행했으며 이후 프랑스 혁명 과정을 통해 상류층이 모여들고 19세기 말 파리의 도시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피아트 멀티플라(Fiat Multipla)는 보닛을 낮추고 턱선을 없애는 대신 프런트 후드를 계단식으로 만든 독특한 전면부 때문에 별종으로 불렸다. 이 때문에 20세기를 대표하는 '어글리스트 카(Ugliest Car)'로 유명세를 치른 모델이다. 1956년 피아트가 600을 베이스로 개발했던 '600 멀티플라'의 계보를 잇기 위해 1998년 브라보를 기반으로 하는 MPV로 부활했고 2010년 단종되기까지 중국 중타이 자동차가 조립 방식으로 만들어 자국내에서 판매를 했지만 못 생긴차 순위에 빠짐없이 등장하
스즈키와 테슬라의 명암이 갈렸다. 영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1만8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31개 브랜드 159개 모델의 신뢰성 조사(Reliability Survey)를 한 결과, 스즈키는 97.7%로 1위를 했고 테슬라는 57.3%의 낙제점을 받아 꼴찌를 했다.렉서스(97.5%), 토요타(96.8%)가 뒤를 이었고 기아차는 95.8%를 받아 국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95.4%로 9위를 기록했다. 시선을 끄는 것은 독일과 영국의 자국 브랜드 순위가 매우 낮다는 점이다
쌍용차 MPV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투리스모)가 영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영국 버전은 7인승으로 현지에 경쟁 모델이 많지 않아 가족 또는 비즈니스 용도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이륜과 사륜 두 개의 타입으로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와 2.2ℓ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현지에서는 3000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한 점과 875ℓ의 화물 적재 능력을 코란도 투리스모 최고의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다.특히 영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견인력이 2.7t에 달하고
한불모터스가 14일부터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디지털 영상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디지털 영상은 그랜드 C4 피카소의 매력을 6초의 짧은 스토리로 구성,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자극할 예정이다.총 세편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확’, ‘더’, ‘쏙’ 등의 간결하면서 임팩트 있는 의성어를 사용해 그랜드 C4 피카소 만의 차별성을 재치있게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패밀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랜드 C4 피카소의 확 트인
[베이징] 사드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의 버팀목은 SUV다. 1분기 ix25, ix35, 신형 투싼, 싼타페 등 4개 SUV의 판매는 6만7167대를 기록해 같은 기간 현대차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었다.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SUV 판매 비중도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예상되는 판매 대수는 1152만 대. 주목할 것은 중국 독자 브랜드의 SUV가 약 7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점유율이 60%대 이상 크게 오른다는 것이다. 중국 독자 브랜드의 고성장으로 합작사의 SUV 판매 점유
3월 자동차 판매는 영업 일수가 증가하고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 등 중형 SUV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수출 주도의 성장세가 다시 이어졌다.2일 완성차 업체의 3월 판매 집계는 총 13만9432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4만5903대보다 4.4% 감소한 것이다. 반면, 수출은 같은 2.0% 증가한 57만 9571대를 기록했다. 싼타페가 1만3076대로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만 6만757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0.
봄이다. 아침저녁 겨울 분위기가 시샘을 부리지만 지금 부는 실바람은 잠이 덜 깬 아이를 보채어 일어 세우듯 봄을 흔들어 깨운다. "전국의 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해지고 있는 이때, 존재감을 과시하는 차종이 있다.미니밴, 혹은 MPV라고도 부르는 모델이다. 출ㆍ퇴근 용도의 기본 기능에 고속도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고 아웃도어에 특화된 넉넉한 공간까지 활용성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봄 특수를 노린 브랜드의 마케팅도 활발해졌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와 기아차 카니발, 토요타 시에나가 차례
현대차가 24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다목적홀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제3회 헤리티지 라이브’ 행사를 개최한다.3월 24일 토요일에 열리는 ‘제3회 헤리티지 라이브’에는 송서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자동차 저널리스트 이동희, 현대차 권규혁 차장가 패널로 참여해 현대차의 ‘RV’ 헤리티지에 대해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자동차 전문가 패널 토크와 더불어 국내 첫 고유모델 왜건형 승용차인 ‘포니 왜건’, 국내 RV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꼽는 ‘갤로퍼’,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MPV ‘라비타’ 등
시트로엥이 오는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뉴 베를링고’를 포함한 6개 모델을 전시한다.시트로엥 뉴 베를링고는 1996년 이후 3세대에 걸친 진화를 통해 다목적 레저 MPV로 거듭난 모델로 새로운 BlueHDi 1.5 디젤 또는 퓨어 테크 1.2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뉴 베를링오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19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며, 뒷좌석은 개별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5인승
한국지엠이 군산 공장 폐쇄와 함께 쉐보레 브랜드의 크루즈와 올란도의 판매를 당장 중지하거나 단종시킬 계획이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한국지엠 관계자는 "군산 공장 폐쇄는 오는 5월까지로 잠정된 것이며 따라서 크루즈와 올란도의 이후 생산 일정은 유동적"이라며 "현재 재고도 충분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공장 폐쇄와 상관없이 판매와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쉐보레는 크루즈 약 3000대, 올란도 약 2000대의 재고 물량을 갖고 있다. 지난 달 기준 크루즈는 487대, 올란도는 476대로 판매가 저조해 현재 재고 물량만
한국GM 군산 공장이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최근의 GM 행보로 봤을 때 지난 3년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한 군산 공장을 계속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진즉 나왔었다.군산 공장 폐쇄는 오는 5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2000여 명의 공장 직원은 구조 조정의 대상이 됐고 협력업체 직원을 합치면 1만 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군산 공장에서는 준중형 크루즈와 MPV 올란도를 만들었다. 한국GM은 판매 부진과 수출 물량 감소로 멈춰서다 시피한 군산 공장을 그대로 두고는 회생 방안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폐쇄를 결
기아차가 2009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입한 MPV 벤가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의 디젤 모델을 재고 물량에 맞춰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벤가와 프라이드의 영국 판매 중단이 다른 지역과는 무관한 것이며 이번 조치는 실적이 저조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영국에서 판매된 프라이드 8470대 가운데 디젤 비중은 1673대, 2016년에는 1773대를 기록했다. 벤가 디젤도 지난해 6130대 중 디젤이 1172대에 불과했고 2016년에는 1365대가 판매됐다. 영국 시장에서 디젤차 판매는 최근 세제 개편에
한불모터스가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푸조 및 시트로엥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시승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국 시승행사는 소형 SUV 모델인 New 푸조 2008 SUV를 비롯해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 플래그십 세단 New 푸조 508 등 푸조 전 모델과 7인승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시승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푸조 및 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정한 전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로 유명한 유로앤캡이 차급별 '2017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했다. 6개 차급 가운데 폭스바겐의 3개 모델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폭스바겐은 아테온과 T-Roc, 그리고 폴로가 이그제큐티브와 소형 오프로드, 수퍼 미니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대형 오프로드 차급은 볼보 XC60, 소형 MPV 오펠 크로스랜드 X, 소형 페밀리카는 스바루 XV와 임프레자가 선정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메이커는 보이지 않는다.미하일 반 라팅엔 유로앤캡 사무총장은 "3개 차급을 석권한 폭스바
폭스바겐이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 유로앤캡(Euro NCAP)이 선정한 ‘2017 세그먼트 별 가장 안전한 차’에 총 6개 세그먼트 중 3 부문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유로앤캡 ‘2017 가장 안전한 차’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종의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로, 아테온은 ‘이그제큐티브’ 세그먼트에서, 티-록은 ‘소형 오프로드’ 세그먼트에서, 폴로는 ‘수퍼미니’ 세그먼트에서 각각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로, 폭스바겐 차량의 디자인, 혁신적인 안전성 등에서 새로운 장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던 황혜민, 엄재용 부부를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한불모터스는 지난 26일 강북전시장에서 한불모터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혜민, 엄재용 부부를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지난달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
2017년도 어느덧 끝이 나 간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는 때, 자동차 업계는 내년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1월을 시작으로 1분기부터 국산 및 수입 브랜드의 신차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2018년 내수 자동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1.1% 축소한 18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현대차,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9일부터 24일까지 시트로엥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펀더풀 시트로엥(Funderful Citroën)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불모터스는 국내 대표 패밀리카로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5인승 크로스오버 ‘C4 피카소’를 비롯해 압도적인 연비와 유니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시트로엥 ‘Funderful Citroën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불모터스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주목 받는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유니크한 디자인,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도심형 SUV C4 칵투스 등 시트로엥 대표 모델을 보다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