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중국 현지업체와의 기술 협력 등을 통한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관련 현지 기업과의 협업으로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한 ‘CES 아시아 2018(CES ASIA 2018)’에 참가하고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과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정의선 부회장은 CES 아시아에 참석해
기아자동차가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미국에서 총 50만7,000여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기아차는 2010~2013년형 포르테(국내명 K3), 2011~2013년형 옵티마(국내명 K5), 2011~2012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국내명 K5 하이브리드) 및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의 원인은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과부하에 따른 오작동으로 전개되어야 할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당겨주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작동
현대모비스가 사드 여파 등의 이유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전동식 조향장치(MDPS), 헤드램프 등 첨단 제품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5월 현재 지난해 연간 수주 규모의 1.5배에 달하는 10억 7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5월 현재 중국 시장에서 지난 한 해에 올린 전체 수주 규모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4억 2300만 달러 정도의 핵심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5년 1억 4800만달러, 2016년
현대ㆍ기아차가 지난달 글로벌 전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2배를 넘는 판매 급등으로 모처럼 활짝 웃었다. 회사는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와 맞물려 판매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판단했다.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총 63만 1,22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월별 판매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이후 40개월 만이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1.9% 증가한 10만 3,109대
현대모비스가 올해 25조원으로 예상되는 존속 모비스의 매출 규모를 매년 8%씩 성장시켜, 2022년에는 36조원, 2025년에는 44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특히, 2025년 매출 목표 44조원 중 11조원(25%)은 자율주행·커넥티비티카와 같은 미래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7조원(16%)은 제동·조향·전장 등 차세대 핵심부품 부문에서 달성키로 했다. 나머지 26조원의 매출은 해외법인 등 투자사업 부문이 달성할 계획이다. 2025년 미래차사업, 핵심부품, 투자사업 부문의 매출 목표는 올해에 비해 각각 2.2배, 1.7
현대기아자동차의 넥쏘, 코나, 스팅어, 스토닉, 모닝 등 5개 차종과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등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9일 현대기아차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
최근 국산차 엠블럼을 달고도 전시장에선 찾아 볼 수 없는 해외전략차종이 일반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어딘지 익숙한 디자인, 조금 트랜드를 지난듯 보이는 이들 차량은 다양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신선해 보이기까지 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놓은 이들 해외전략차량들은 가까이는 중국을 비롯 유럽과 인도, 중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현지 상황에 맞춰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변경하고 각종 맞춤형 편의사양을 탑재해 '낯선' 차명으로 판매된다. 국내에 없는 해외서 잘 팔리는 맞춤형 전략차종을 살펴봤다.현대기아차는
기아자동차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1993년 첫 출시 이후 25년 만에 전세계 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20일 기아차에 따르면 1993년 7월 출시된 스포티지는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달 말 기준 누적판매 500만 3,537대로 집계됐다.이로써 현대기아차 가운데 역대 '500만대' 기록을 세운 모델은 쏘나타(약 850만대), 아반떼(약 1,250만대), 투싼(약 570만대), 프라이드(약 602만대)를 비롯해 총 5종으로 늘었다.기아차 가운데는 프라이드 이후 두 번째다. 스포티지
현대자동차 LF 쏘나타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긴급제동신호장치 안전기준 위반 사실이 발견돼 리콜과 과장금이 실시된다. 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배터리 관련 부품의 결함도 함께 발견됐다.15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총 1,86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440대의 경우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긴급제동신호 발생기준 위반 사실이
미국 시장의 1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1월 총 판매는 115만7407대로 지난해 1월 기록한 114만4172대보다 1.2% 증가했다.그러나 현대기아차는 토요타와 닛산, 폭스바겐 등 의주요 경쟁사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큰폭으로 감소했다.현대차는 3만9630대로 지난해 1월 대비 11.3%, 제네시스도 1613대로 같은 수준으로 줄었고 기아차는 3만5628대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기아차 라인업에 스팅어가 추가돼 사실상 판매는 줄어든 셈이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6만7056대로 16.8% 급증했고 닛산(12
기아차 스팅어에 탑재된 3.3ℓ 터보차저 V6 람다 II DOHC가 세계 최고 권위의 워즈오토 '2018 세계 10대 엔진(2018 Wards 10 Best Engines)에 선정됐다. 기아차가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상은 마력과 토크, 연비 등의 일반적인 성능과 혁신성, 소음의 정도, 경쟁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7일 한국지엠으로부터 쉐보레 스포츠카 모델인 카마로RS와 스파크EV 전기차 각 1대 씩 총 2대의 실습차량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이 기증한 차량 2대는 시가 8천여만 원에 이른다.한국지엠은 지난해에도 3천여만 원 상당의 실습용 말리부 차량 1대를 아주자동차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의
현대기아차가 29일 국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드리밍 R&D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대기아차 입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드리밍 R&D 투어’는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연구개발 시설 견학 기회는 물론, 현업에 있는 선배 연구원들과의
현대기아차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협력사 신기술 전시, 기술 교류 세미나,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2017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2017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협력사 신기술 전시 및 기술 세미나 등이 실시되는 'R&D
현대·기아차가 12일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을 선보이는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R&D) 내 열린 연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연구원들의 열정,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활동으
카셰어링 서비스가 다채로워지고 있다. 소형과 준중형 중심이던 차종이 전기차와 고성능, 수입차로 확대되고 있으며, IT 업체와의 협업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등장한 업체도 있다.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기업들도 뛰어들어 향후 카셰어링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7일 쏘카의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현대모비스가 충청부품사업소와 대전부품사업소를 통합해 충북 오창으로 신축 이전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통합 사업소 명칭은 ‘충청부품사업소’를 그대로 사용한다.새 충청사업소의 기능은 기존 2개 사업소와 동일하다. 현대모비스 지역별 사업소는 물류센터에서 각종 부품을 공급받아 대리점과 지원센터, 정비소 등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 조정인 씨(27. 한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년)의 '덩[德應] Korea Traditional Palanquin'이 대상을 차지했다.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선 시대 여성들이 타고 다니던 가마의 한 종류인 ‘덩’을 활용해, 이를
‘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오토모티브위크는 일반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스마트카를 비롯해 자전거와 같은 친환경 탈것에 대한 전시까지 열릴 예정이다.다양한 분야의 자동차 전시회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의 부품과 정비 서비스 등을
미국 자동차 시장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7월 판매가 극도의 부진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5만 2419대, 기아차는 5만 6063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해 현대차 7월 판매는 27.9%, 기아차는 5.9%가 줄었다. 특히 현대차는 판매가 급감하면서 사상 처음 기아차에 월 판매량이 뒤처지는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