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내 순수전기차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하던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하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탑재 차량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사실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토레스 EVX'가 출시된다. 이를 통해 이른바 LFP 배터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토레스 EVX는 앞서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KG 모빌리티 주력 SUV 자리한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실내외 디자인에서도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부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지시간으로 4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를 통해 독일 중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사업으로 뛰어든 다국적 IT 업체의 신차를 비롯한 신기술이 공개된 가운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순수전기차 5종을 찾아봤다. 먼저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오는 2027년까지 2만 5000유로 이하의 콤팩트 모델부터 패밀리 세단에 이르기까지 총 11개의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ID. GTI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중국 BYD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과 함께 6개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BYD 산하 럭셔리 브랜드 덴자(DENZA)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덴자 D9(DENZA D9)을 선보였다.BYD는 지난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BYD 한(HAN), BYD 탕(TANG), BYD 아토3(ATTO 3) 등 세 가지 모델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2023년 6월 BYD 돌핀(Dolphin), 9월 BYD 씰(SEAL)을 공식 출시했으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동화 승부수를 재차 강조했다. 현지 시각으로 4일, 현대모비스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필두로 차세대 샤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등 3대 솔루션으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발표에 나선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BMW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을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2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노이어 클라쎄는 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디지털 혁신, 자원 효율적인 제조 방식에 대한 비전과 함께 완전 새로운 디자인, 설계,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담았다. 앞서 BMW는 기존 대형과 소형으로 양극단을 달리던 판매 라인업에서 1962년 현행 5시리즈 원조격에 해당하는 준대형 세단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을 통해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CLA 클래스' 콘셉트를 공개한다. 향후 출시될 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번째 차량인 CLA 클래스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양산 모델의 기반이 될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벤츠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차로 불리는 비전 EQXX에는 전기 주행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탑재됐으며, 콘셉트 CLA 클래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폭스바겐그룹 미디어 나이트의 올해 모토는 “디자인을 통한 성공(Success by Design)”이었다. 이 자리에서 폭스바겐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는 그룹 재정비에 대한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미래 디자인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룹은 총체적 접근방식을 통해 기업 아이덴티티부터 제품, 디지털 제품 서비스에 이르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디자인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디자인 부서는 각 브랜드 CEO와 더욱 긴밀히 협업하게 된다.폭스바겐그룹은 IAA 모빌리티 2023의 공식 개막 이틀 전인 9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Q6 e-트론'을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미리 보기격 프로토타입 'Q6 e-트론 카무플라주'를 그룹 미디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4일, 아우디는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Premium Platform Electric) 기반 순수전기 모델을 곧 만나볼 수 있다며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 이틀 전 그룹 미디어 나이트 행사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Q6 e-트론의 혁신적 실내 디자인을 공개할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을 통해 9세대 신형 파사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1분기 바리안트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파사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마일드 하이브리드 1종, 가솔린 및 TDI 내연기관 5종 등 효율적이고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신형 파사트는 혁신적으로 진화한 MQB evo(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폭스바겐은 파사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을 MQB evo를 통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보쉬가 오는 9월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IAA Mobility 2023)에서 비디오 인식 소프트웨어를 독립형 제품과 하드웨어 전용 카메라 헤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소프트웨어, 자동화 이동성의 결정적 요소=운전자들은 차량이 스마트폰처럼 업데이트 되기를 기대한다. 미래에는 하드웨어를 교체할 필요 없이 앱처럼 차량에 다양한 기능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보쉬의 운전자 보조 및 자율 주행의 원동력이 되는 보쉬 크로스-도메인 컴퓨팅 솔루션 사업부의 크리스토퍼 하퉁 사장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시작(Making future mobility happen, today!)’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니콜라이 세처 콘티넨탈 최고경영자는 “콘티넨탈의 기술 포트폴리오는 도로 위 프리미엄 타이어부터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다”며 “오늘날 전 세계 신차의 80%는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지속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가 사용하는 연료는 휘발유와 경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는 LPG(액화석유가스), CNG(압축천연가스), LNG(액화천연가스) 그리고 배터리를 쓰는 완전 전기차뿐만 아니라 등유, 알코올, 태양열, 수소를 연료로 하는 차들이 제법 많다.알코올, 태양열 자동차는 운행 목적이 아닌 실험용으로 국내에 각각 3대, 2대가 등록돼 있다. 하이브리드카도 가솔린 내연기관 이외에 많지는 않지만 경유와 LPG, CNG, LNG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전기차(BEV), 하이브리드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BMW 그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9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미래의 개인 이동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혁신적 강점을 제시하고 BMW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콘셉트 카와 신규 전기화 모델, MINI 브랜드 및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BMW 그룹은 이번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기화, 디지털화, 순환성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콘셉트 카인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전기화 파워트레인, 디지털 혁신 및 자원 효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99만 7469대를 기록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월평균 2만 대 수준을 넘고 있어 이달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하다.반도체와 부품 이슈로 시작한 공급량 부족 사태가 올해 초 풀리면서 신차 출고 기간이 확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다르다. 8월 기준 국산 하이브리드카 예상 출고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일부 인기 모델은 최대 12개월에 달한다. 그런데도 계약 추세가 꺽이지 않을 정도로 하이브리드 모델 인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8월 25일부터 27일(일, 현지시각)까지 아르헨티나 호세 카를로스 바시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26일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 역시 첫 번째 결승 레이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를 개발할 때,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타깃 고객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차량모델을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고 디자인함으로써 마케팅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입니다. 정확한 타깃고객 설정은 차량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제품의 성공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타깃고객을 설정함으로써 개발하고자 하는 차량의 성능과 기능, 특성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통해 개발목표와 방향성을 정확히 설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해 7월 기준 2579만 5336대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승용차가 2122만 3041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가 372만 2982대로 뒤를 잇는다.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15년 이상 초고령차도 312만 대에 이른다. 연식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 10년 이상 15년 미만 573만 대, 가장 적은 건 9년 이상 10년 미만 142만 대다. 국내 최다 등록 모델은 현대차 1톤 소형 화물차 포터다. 포터의 7월 기준 등록 대수는 134만 6702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절기(節氣), 참 기가 막히다. '처서의 매직'이 사라지면서 여전히 무덥고 열대야가 계속되고는 있어도 24절기 중 가을 절기인 입추(立秋)와 처서(處暑)가 지나자 아침 바람에 제법 찬 맛이 감돌기 시작했다. 긴 장마와 역대급 폭염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캠핑 마니아들은 이 찬 맛에 끌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초 거금을 들여 캠핑 장비를 구매했다는 최윤창(경기도 성남)씨는 "7월 이후 예닐곱 번 길을 나섰는데 텐트는 딱 한 번 폈다"라고 했다. 궂은 날씨 때문에 좋은 날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도요타 알파드(ALPHARD)가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오는 9월 공식 판매를 시작할 알파드는 기아 카니발과 경쟁해야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인 알파드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직접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도요타 라인업 가운데 알파드(ALPHARD)는 보기 드물게 화려한 외관을 갖고 있다.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다르게 전면 전체를 덮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굵은 크롬 라인은 도요타가 미니밴 라인에 자주 사용하는 컨셉이기도 하다.벨파이어, 복시 등 알파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올해 첫 수도권 나이트가 열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구름 관중으로 들썩였다. 이날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는 단일 기준 역대 최다인 2만 9881명의 관람객이 불꽃 튀는 레이스를 지켜봤다. 종전 기록은 2019년 4월 28일 1라운드 결승전 2만 9764명이다.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2.538km, 슈퍼 6000 기준 37바퀴)에서 19일과 20일 양일 간 열렸다. 슈퍼레이스 대표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는 19일 수도권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