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의 베스트셀링 SUV '컨트리맨' 3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올해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해당 모델은 독일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미니가 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일, 미니 브랜드는 신형 컨트리맨의 경우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에서 생산지를 이전한 후 독일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미니 모델이 된다고 밝혔다. 또 신형 컨트리맨은 올해 말부터 BMW 1시리즈, 2시리즈 그란쿠페,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같은 라이프치히 공장 라인에서 생산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이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렸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가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802만 대를 기록했다. 전체 완성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인 9.9%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은 8063만 대로 2021년 기록한 8144만 대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802만 대를 팔아 시장 점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자사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필두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마칸과 박스터의 전기차 버전 또한 곧 출시될 전망이다. 포르쉐는 최근 이들 프로토타입의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하고 그 모습이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마칸, 박스터 전기차 버전의 스파이샷을 보도하고 포르쉐는 타이칸 성공에 이어 차세대 마칸과 박스터를 순수전기차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순수전기 마칸은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개발한 PPE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노린 절도 행위가 빈번한 미국에서 절도범이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한 마트 주차장에서 포드 익스커션의 촉매변환기를 쇠톱으로 잘라내던 절도범이 차량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운전자가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깨 시동을 걸고 후진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범행에는 모두 4명이 가담했으며 이 중 한 명이 차량 안에 운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
기아 니로가 전 세계 여성 저널리스트가 선정한 '2023 우먼스 월드카 오브 더 이어(Women's World Car of the Year. WWCOTY)' 어반 모델(URBAN MODEL)로 선정됐다. WWCOTY는 전 세계 5대륙 45개국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뽑는 상이다. WWCOTY는 15일(현지 시각), 2023년 올해의 차 6개 부문 우승 모델을 발표했다.'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델'로 표현한 6개 부문별 우승 모델에는 기아 니로(도시)와 함께 지프 어벤저(패밀리 SUV), 시트로
국내 출시한 순수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모델을 가리는 'EV 어워즈 2023' 올해의 전기차 후보 8개 모델이 공개됐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 사무국은 16일, 제 2회 ‘EV 어워즈 2023(EV AWARDS 2023)’ 개최 소식과 함께 ‘올해의 전기차’ 후보 모델을 공개했다.2022년 신설된 ‘EV 어워즈’는 ‘올해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전기차 특화 어워즈로 시작했다. 올해는 충전기와 EV 관련 혁신기술까지 확대해 평가하는 EV 산업 특화 어워즈로 열린다. ‘EV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222대로 전월 대비 45.3%,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089대,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토요타 265대 순으로 기록됐다. 이어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 66대, 링컨 59대, 람보
아우디가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개발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 내부에서 창출되는 시너지를 활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는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CARIAD)는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으로 아우디는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디는 인력 구성 전환의 차기 단계 진행에 맞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추가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력 구성 전환은 아우디가 미래 관련 분야에서 추진 중인 작업으로, 400명가량의 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 3942억 원과 영업이익 70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7.5%, 영업이익 9.9%가 증가한 수치다.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등을 통해 가능했다. 이어 하반기 원자재 및 선임 비용 안정화와 더불어 우호적인 환율 상황,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 등에 힘입어
자동차 회사들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신차 출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동차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동화 모델 출시가 많을 예정인데요.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 온라인판매가 국내시장에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한 세기 이상 딜러가 전시장에 차량을 전시하고 영업사원들이 소비자와 직접 대면해 차량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방식을 고집해 왔습니다. 그러나 각종 소셜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인 O2O(Online to
폴스타의 네 번째 모델 '폴스타 4'가 중국 도로에서 포착됐다. 순수 전기 SUV 폴스타 4는 중국 지리 SEA2 전기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해 600km 이상의 최대 주행 거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모델이다.올해 완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폴스타 4는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Q6 e-트론 그리고 제네시스 GV60 등 프리미엄 전기 SUV와 경쟁해야 한다. 공로에서 포착한 폴스타 4의 첫 이미지는 앞서 공개된 프리셉트 콘셉트카와 유사한 투피스 헤드라이트 그리고 전면부와 후면부 실루엣을 보
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Audi activesphere concept)'가 공개됐다. 지난 2021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 2022년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에 이은 스피어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브랜드의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해안 고속도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인근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었다. 스튜디오 매니저 가엘
최근 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브랜드 충성도의 척도로 알려진 재구매 추이를 살펴보면 한 번 구매한 브랜드 내 다른 모델을 찾는 사람이 크게 줄어 지난 10년 중 브랜드 이탈자 비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S&P글로벌모빌리티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12개월 동안 미국 시장 기준으로 자동차 구매자 중 58%가 자신이 소유했던 자동차 브랜드와는 다른 브랜드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수치 중 가장 높은 브랜드 이탈률이다. S&P글로벌모
아우디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 여파로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161만 대 기록하고 해당 기간 전기차 판매는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아우디는 2022년 전동화 전략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발표하고 지난해 11만 8169대의 전기차를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해 전년 보다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인 힐데가르트 보트만은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량 증가는 아우디의 e-모빌리티 전략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아우디 코리아가 2022년 판매실적 및 브랜드 활동 등에 대한 실적 보고와 함께, 2023년 출시될 신차정보 및 브랜드의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2022년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에 이어진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총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지켰다. 2023년에는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 추진으로 견고한 전기차 리더십을 유지하는 한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 강화, 네트워크의 확대 및 판매 서비스 개선, 그리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
아우디코리아가 콤팩트 SUV 'Q2 35 TDI'를 국내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우디 Q2는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로 무장해 높은 실용성을 겸비한 콤팩트 SUV로 이번 출시되는 모델은 첫 부분변경모델로 새로운 헤드램프 디자인, 이전 모델 대비 17mm 더 길어진 전장이 특징이다. 라인업은 Q2 35 TDI와 Q2 35 TDI 프리미엄으로 나눠 판매된다. 신차는 전륜구동 모델로 2.0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 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bZ4X’는 토요타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한국타이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bZ4X’ 차량에 18인치, 20인치 총 두 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고하중 지
국토교통부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2개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에 과징금 총 179억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12개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피라인모터스,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아, 기흥모터스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한 31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 법령에서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BYD에 밀려 3위를 차지하고 한국계 3사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7%p 하락했다. 5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44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글로벌 점유율 1위 CATL은 2021년 32.2%에서 지난해 37.1% 점유율이 늘고 배터리 사용량 역시 약 2배 성장했다. 이어 BYD 등 상위 10위에 오른 중국계 배터리사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