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연내 국내 도입을 예고한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Sierra)'가 공식 출시에 앞서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판매가 예정된 GMC 시에라 총 223대는 바디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전조등과 주간주행등이 동시에 점등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경우 과도한 눈부심을 발생시켜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22년 6월 8일에서 동년 11월 22일 제작된 모델로 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평가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R1T' 픽업트럭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리비안은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를 획득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IIHS는 2022~2023년형 리비안 R1T 픽업의 충돌 테스트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비안 R1T 픽업은 IIHS에서 실시한 6개 충돌 테스트에서 전반적으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가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면에서 최악의 브랜드로 선정됐다.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완성차 업체 14곳의 202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고 이들은 순수전기차로 전환을 꾀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최근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들은 연비가 더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GM과 스텔란티스의 경우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비와 높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이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에서는 단 4개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이번 테스트에는 최근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많이 포함됐다. 체리(Chery) 오모다5, SAIC 맥서스의MIFA 9와 MG의 MG4 모두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에어(Lucid Air) 그리고 폭스바겐 전기밴 ID.Buzz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픽업트럭인 포
유럽 지역에서 무쏘(Musso)로 판매하고 있는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유틸리티 및 4x4(Best Utility/4x4)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스코틀랜드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한 ASMW는 렉스턴 스포츠의 성능과 공간, 화물 수용 능력, 특히 정교한 주행 감성을 높게 평가했다. 5인승 렉스턴 스포츠는 최대 3.5톤의 견인 능력과 동급 최대의 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다.케빈 그리핀(Kevin Griffin) 쌍용차 UK 전무는 "무쏘는 쌍용차의 가치를 다목적 트럭"이라며 "풍부한 편의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폭스바겐 SUV 스카우트(Scout)가 대만의 아이폰 제조사 폭스콘 전기차로 부활할 전망이다. 스카우트는 1960년대 폭스바겐을 대표한 SUV로 지난 5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부활이 예고됐다.당시 폭스바겐은 스카우트를 전기 픽업트럭과 SUV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고 오는 2026년 최소 2개 이상의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대만 폭스콘과 스카우트 브랜드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에 대해
한국지엠이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연내 국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처음으로 알린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12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 산하의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다. 특히 GMC 대중적인 픽업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풍부한 편의 사양을 보유해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크기의 순수전기차 또한 선보이고 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자국을 포함한 주요 자동차 생산국 대부분이 강한 유감과 함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북미 이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미국(AAI)과 유럽(ACEA), 일본(JAMA) 자동차협회가 미 재무부에 제출한 IRA 의견을 비교한 결과,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북미 이외 지역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요건 완화) 또는 자국산 인정을 요청했다.배터리 광물 및 부품 조달 요건에 대해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AAI는 배터리 부품은 북미산만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에서 판매되는 소형 픽업 6종에 대해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중소형 SUV와 세단 등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 IIHS는 승용차 충돌 사망 사고의 1/4이 측면 충돌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고 완성차 업체의 안전성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소형 픽업 6종의 측면 테스트에는 쉐보레 콜로라도 크루캡, GMC 캐니언 크루캡, 혼다 릿지라인 크루캡, 닛산 프론티어 크루캡, 포드 레인저 크루캡, 토요타 타코마 크루캡 등이 사용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25년 순수 전기차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엠은 현지시간 17일, 뉴욕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확대, 견고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기회 확대, 막대한 온실가스 혜택, 새로운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GM의 전기차 판매 성장 역량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디자인, 엔지니어링
현대차가 미국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2023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형부터 대형, 픽업트럭 그리고 내연기관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높게 평가됐다.현대차가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US News 베스트카 편집장인 짐 샤리피는 "현대차는 소형 SUV 베뉴를 시작으로 투싼과 싼타페, 펠리세이드까지 다양한 차종으로 모든 소비자에 적합한 SUV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합리적 가격에 운전지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장착할 경우 후방 충돌을 거의 5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의 경우 눈에 띄는 안전성 향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미국 기술연구단체 마이터(MITRE)의 교통안전분야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이 차량에 장착될 경우 후방 충돌은 49% 감소하고 부상 유발 충돌 역시 49%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만으로 충돌을 16%, 충돌 관련 부상 위험은 19%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
쉐보레가 수입차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10월 판매에서 쉐보레는 1586대를 팔아 수입차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 2020년 수입차 협회 가입 이후 독일산 브랜드가 독식해왔던 상위권에 바로 진입, 지금까지 톱5를 유지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제외하고 공급량에 따라 순위 변동이 컸던 다른 브랜드와 달리 꾸준하게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된다. 주목할 것은 쉐보레 주력 모델들이 동급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고 특히 전기차 경쟁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다.주력은 콜로라도다. 2
지난 3월 기아가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 구조 확보 등을 선언한 가운데 기아는 2023년 EV9을 비롯해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해당 계획에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EV 풀라인업을 구축과 함께 2026년까지 11개 차종을 출시하겠다는 기존 계획 대비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엔트리급 전기차 3종이 추가됐다. 그리고 최근 국내 도로에
북미 자동차 역사에서 포드 F-시리즈는 부동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1948년 1세대 등장 이후 지금까지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용이라는 한계, 경쟁차 쉐보레 실버라도의 거센 추격에도 40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F 시리즈 연간 판매량이 한 때 90만 대(2018년)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창궐로 주춤한 지난해 70만 대로 줄었다. 판매 급감에도 쉐보레 실버라도를 20만 대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F 시리즈 미국 내수 판매량은 세계 최대
전기 픽업트럭 가운데 최고 성능을 가진 괴물이 등장했다. GMC는 21일(현지 시각),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를 기반으로 한 '시에라 EV 드날리 에디션 1(SIERRA EV DENALI EDITION 1)'을 공개했다. 험머 EV에 이은 GMC 브랜드 두 번째 순수 전기 모델로 지엠 얼티엄(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외관은 내연기관 시에라와 유사하지만 전면부 그릴을 없애고 주요 부분의 모서리를 곡면으로 처리해 공기 역학 성능을 높인 흔적들이 보인다. 또, 그릴 테두리를 감싸는 조명이 사용
미국 전기차 소유자의 3분 2는 신차를 구매할 때 다시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인 악시오스(Axios)가 S&P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의 월별 차량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신차 구매자 가운데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가구의 65.3%는 내연기관차가 아닌 다른 전기차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2021년에는 전기차 소유자의 48%가 다시 전기차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지엠의 보급형 전기차가 나오고 SUV, 픽업트럭, 밴 등 모든 차종으로 확산
기아 니로가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쌍용차 무쏘(코란도 스포츠)도 베스트 픽업 트럭으로 선정됐다. 올해 카바이어 베스트카 어워드에서 국산차는 총 18개 부문 가운데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카바이어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월 평균 100만 명에 이를 정도도 영국은 물론 유럽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카바이어는 2023년 올해의 차로 선정한 니로에 대해 "더 날렵한 스타일로 돌아온 니로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춘 소형 패밀리카"라고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푸조와 피아트를 각각 주축으로 한 PSA와 FCA 합병으로 2021년 1월 출범한 다국적 완성차 기업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램(RAM), 닷지, 오펠 등 북미와 유럽 인기 브랜드를 무려 14개나 거느리고 있다. 이 중 미국에서만 지프, 닷지, 피아트,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크라이슬러 7개 브랜드의 차를 팔고 있다.미국 신차 시장은 연간 수요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픽업트럭이 주도한다.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스텔란티스에 속한 닷지, 램, 지프 등이 픽
GMC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를 만나볼 수 있는 ‘GMC 시에라 온 더 로드(GMC SIERRA on the road)’ 전시회를 진행한다.GMC는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로 완성된 GM의 프리미엄 픽업ㆍSUV 전문 브랜드로, 이번 팝업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완성된 5세대 최신 모델이며, 연내 국내 론치를 앞두고 있다.GMC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초대형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