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보조금이 전면 개편된다. 환경부는 6일 '전기차 성능 및 환경성 제고를 위한 보조금 전면 개편'안을 발표하고 10일간 행정 예고에 들어갔다. 개편안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은 배터리를 비롯한 성능과, 정비성, 재활용 가치,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에는 지원금을 확대 제공한다.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 지원 대상은 기본 가격 85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다만, 중대형 기준 최대 650만 원의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5500만 원 이하이며 8500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 및 더플라츠에서 개최된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EV 산업 전시회로,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의 민간 보급 단계별 확대와 전기차 문화 형성 등 친환경 모빌리티 대중화에 기여해오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메인 스폰서 채비, 모던텍, LG유플러스, LG전자를 포함해 현재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80여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며, E-모빌리티를 넘어 전기차 충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설 연휴 기간 장거리 운행에 나서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충전 특별 대책'이 실시된다. 환경부는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운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충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별대책 기간에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운영사업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충전 불편 비상 대응, 전화 상담 창구 운영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인 5일부터 8일까지는 전국에 설치된 약 30만기의 충전기를 대상으로 충전 및 결제 시스템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과 더 고급스러운 인레이, 가죽소재가 기본 적용되며 운전자 편의사양이 향상된 아우디 A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이 출시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신차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kg.m의 다이내믹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북유럽 국가 중에서도 춥기로 유명한 노르웨이에서는 일 년에 두 번 전기차 실 주행 거리를 테스트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체 차량 소유자의 25%인 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노르웨이 자동차연맹(NAF)이 행사를 주관한다.NAF가 주관하는 'EI Prix'는 여름과 겨울 연 2회 실시한다. 목적은 가장 덥고 추운날, 라벨에 표시한 주행 거리와 실제 주행 거리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시작해 이 달 1일까지 이어진 올해 테스트에는 총 23개의 전기차가 참여했다.올 겨울 기후 변화로 북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독일의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2024년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 감소한 280만 대, 이 가운데 전기차는 14% 감소한 45만 100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 1500만 대 보급 목표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VDA가 전기차 수요 급감을 전망한 배경에는 독일 정부가 지난해 12월 폐지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폭스바겐이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협력과 신제품 연구를 위한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오픈했다고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폭스바겐은 AI 관련 기업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과 협력해 자사 제품의 기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프로토타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연구소는 디지털 프로토타입이 음성 인식 및 AI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주기, 차량의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초기 단계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폭스바겐은 지난 달 열린 CES에서 음성 인식 기술 파트너사인 세렌스(Cerenc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가 라인업 가장 작은 크기의 전기 크로스오버 '에이스맨(Aceman)'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오는 4월 글로벌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현지시간으로 3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 브랜드는 북극권에서 에이스맨의 전기 모터 구동을 비롯해 충전 및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에 대한 혹한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사막 고온에서 동일한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에 유리가 사용되기 시작한 때는 1904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까지 매우 느린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의 승객석은 개방형으로 되어 있었다. 자동차의 속력이 빨라지면서 바람, 오물 등을 막을 수 있는 보호 장치가 필요해졌고 이때부터 투명한 유리가 전면에 사용되기 시작했다.문제는 일반 가정에서 쓰는 유리와 다르지 않아 쉽게 깨질 뿐만 아니라 사고가 났을 때 깨진 유리의 예리한 파편이 승객 쪽으로 날아들어 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았다는 점이다. 특히 정면충돌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가 전면 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푸조가 현지시각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 202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푸조가 지난해 'E-라이언 데이 2023'를 통해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 2024년 말까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혼다의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됐다. 쟁쟁한 후보와의 경쟁을 뚫고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서의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지난 10월에 11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탁월한 환경성능은 물론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은 최고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EV9이 또 하나의 글로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는 29일(현지 시간) 올해의 SUV로 기아 EV9을 선정했다고 밝혔다.WWCOTY는 기아 EV9에 대해 5m가 넘는 전장에도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양방향 충전 및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WWCOTY는 전 세계 5개 대륙의 52개국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 7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WWCOTY는 202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포르쉐가 빠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중형 SUV '마칸'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변신을 꾀한 2세대 마칸은 고성능 터보 버전의 경우 63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마땅한 고성능 전기 SUV를 찾기 힘든 시장 속에서 이들의 직간접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는 짧은 주행거리보다 충전 불편이 더 크다. 충전기가 많이 보급되면서 충전소를 찾는 불편은 줄었지만 충전 속도에 비례한 대기 시간에는 사실 변화가 없다. '리튬 이온'은 물론 '리튬 인산철' 배터리 모두 예전보다 주행 거리는 늘었지만 충전 시간이 초래하는 불편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기 에너지를 휘발유처럼 채우는 방식이면 어떻게 될까? 리튬 계열 배터리를 대체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레독스 흐름 전지(Redox Flow Battery)는 전기를 충전하지 않고 기름을 넣듯 전해액을 채워 넣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해외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12조 원을 넘겼다. 전동화 바람을 타고 대규모 부품 수주에 성공하면서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수주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기고 이어나갈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29일,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2억 달러(약 12.2조 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 53.6억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이 월드 프리미어로 정식 공개됐다.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거듭나며 순수전기차로 진화한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구성되고 마칸 4의 경우 408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뛰어난 E-퍼포먼스, 새로운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그리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통해 마칸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더욱 날카롭게 다듬어낸 비율과 포르쉐 디자인 DN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를 현지시간으로 25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차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25일, 카익스퍼트 등 외신은 'Wilco Blok'이란 이름의 인스타그램을 인용해 2장의 마칸 EV 사진이 올라왔다고 전하며 신차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포르쉐 차세대 SUV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된 마칸 EV 이미지는 이전보다 슬림한 전폭 디자인을 강조한 모습으로 완전 새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E-GMP' 플랫폼의 최종 완성형 '아이오닉 7'이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첫 공개 예정인 가운데 두터운 위장막을 벗은 외관 디자인이 처음으로 포착됐다.현대차는 최근 유럽 및 국내 도로에서 아이오닉 7 실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막바지 품질 점검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막바지 품질 점검에 돌입한 아이오닉 7은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전·후면 램프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진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7 프로토타입 외관은 전면부 기존 '아이오닉 5'에서 진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목적으로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전기 SUV '왜고니어 S'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실수로 사전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지난주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왜고니어 S 출시 계획을 처음으로 밝힌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최근 실수로 공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프 브랜드는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고 밝히고, 왜고니어 S는 올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그룹코리아가 볼보의 안전성 및 편의성이 강화된 신규 디자인 컨셉의 뉴 F시리즈의 첫 모델 ‘EC400F’, ‘EC500F’를 세계 최초 출시한다. EC400F와 EC500F는 다양한 대형 작업을 위한 강력한 성능의 대형 굴착기로 볼보건설기계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주요 특장점은 볼보의 독자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완성된 세련된 차체, 혁신적인 스마트 인터페이스, 지능형 안전 및 편의 보조시스템, 강력한 작업 퍼포먼스와 고효율 엔진,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 등이며 최상의 작업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