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를 포함 총 1만 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27.8%, 누계 대비로도 38.5% 증가했다. 내수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 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으며, 토레스가 3677대 판매되는 등 누적 판매 1만 9510대를 기록했다.또한 수출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에 따라 계속된 공급망 위기에 직면한 토요타 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에서 전년 대비 23%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회사는 여전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9일,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 10월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지난 2년 간 차량 생산에 영향을 미친 반도체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77만 138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앞서 하향 조정한 목
한국지엠이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연내 국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처음으로 알린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12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 산하의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다. 특히 GMC 대중적인 픽업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풍부한 편의 사양을 보유해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크기의 순수전기차 또한 선보이고 있
1986년 7월 첫 출시 후 세대를 거듭하며 진보적 디자인을 선보인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지난 14일, 7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에는 '레트로'에서 '뉴트로'로 진화한 시대적 흐름이 적극 반영됐다. 신형 그랜저의 첫 반응은 출시 이전부터 약 11만 대에 이르는 사전 계약 대수가 의미하듯 매우 긍정적이다. 1세대를 비롯해 과거 모델을 떠올리는 요소들이 실내외 곳곳에 반영되고 전반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한 디자인은 강한 호불호를 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산 승용 모델 가운데 수출 1위, 그리고 한국지엠 내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만 7958대(지엠 선적 기준 1만 7917대)로 승용차 모델 별 수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모델’로 2019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등 SU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로 러시아 자동차 산업이 근대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유럽연합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최근 발간한 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한 4804만 3107대로 집계된 가운데 러시아는 61.8% 급락한 44만 9699대에 그쳤다.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60.8% 감소한 50만 2474대다.같은 기간 우리나라 내수 시장이 기록한 전체 수요 102만 4944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수요 급감에 주요 완성차 브
내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대기 수요로 인해 증가하지만 국내 생산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3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반등하는 흐름 속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신규 수요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완화와 대기 물량을 고려하면 전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8150만 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국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전기차 출시와 전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버전 추가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어난 26만 1104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11만 6406대를 기아가 14만 4698대를 팔았다. 현대차 내수 판매에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정책이 올해 말 사실상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제도 개선 및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구매 보조금 지원은 폐지하면서 개소세 면제 혜택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 일관성 부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자동차 산업 피해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해 70% 인하를 시작으로 동년 7월 30%로 감면 폭을 낮춘데 이어 지난 6월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 만이다. 쌍용차는 11일, KG그룹과의 M&A를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하며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짓고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쌍용차는 M&A 성공 및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판매 증대와 흑자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
쉐보레가 수입차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10월 판매에서 쉐보레는 1586대를 팔아 수입차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 2020년 수입차 협회 가입 이후 독일산 브랜드가 독식해왔던 상위권에 바로 진입, 지금까지 톱5를 유지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제외하고 공급량에 따라 순위 변동이 컸던 다른 브랜드와 달리 꾸준하게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된다. 주목할 것은 쉐보레 주력 모델들이 동급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고 특히 전기차 경쟁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다.주력은 콜로라도다. 2
완성차 11월 판매가 대내외적 불리한 여건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5개 완성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8% 증가한 12만 2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7.1% 증가한 52만 5183대를 각각 기록했다. 총판매량은 64만 5209대로 지난해 대비 16.8% 늘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국내가 4.3% 감소한 112만 9793대, 해외는 4.2% 증가한 498만 6064대다. 현대차는 국내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 7324대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0월 한 달간 내수 4070대, 수출 2만 2741대 등 총 2만 68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0.0%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전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9.0% 증가한 총 2만 2741대로 7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4338대, 수출 1만 4920대로 전년 동월 대비 65.6% 증가한 총 1만 9258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475대로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어 중형 SUV QM6는 200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94.4% 증가한 1540대가 판매되고 지난 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약 5000대의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7850대, 수출 5336대를 포함 총 1만 318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를 기록했다. 주력 차종으로 성장한 '토레스'는 국내 누적 1만 5000여대를 넘어서고 지난달 쌍용차 전체 판매에서 점유율 37%를 보였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9.4% 증가하고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4726대, 2077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티볼리 437대, 코란도 180대, 렉스턴 429대, 코란도 이모션 1대를 기록했
'메이드 인 튀르키예(Türkiye)' 순수 전기 SUV 토그(TOGG)가 지난 29일(현지 시각) 생산을 시작했다. 튀르키예는 터키의 현지 발음이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건국 99주년에 맞춰 터키 최초의 독자 모델이 탄생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의 독립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토그는 지난 2018년 자동차 산업의 독립을 위해 터키의 대기업과 금융기업 등이 합작한 완성차 브랜드로 첫 모델인 전기 SUV는 주요 부품의 51%를 자국산으로 대체했다. 첫 모델인 토그 SUV는 피닌파리나가 외관 디자인을 맡았고
차체는 물론 대부분의 부품에 금속 및 철강 재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녹(Rust)과 같은 부식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철강재료는 산소와 습기가 철 성분과 화학작용을 통해 녹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지요. 대기중 습도는 물론 염화물(Chlorides)이나 황 화합물, 이산화탄소가 있는 환경에서 더욱 가속화하는데,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연평균 강수량 증가, 겨울철 제설제 사용이 녹 발생 현상을 앞당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녹(차체부식)은 차체를 약하게 만들어 내구성 저하는 물론 소음 및 진동흡
북미 자동차 역사에서 포드 F-시리즈는 부동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1948년 1세대 등장 이후 지금까지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용이라는 한계, 경쟁차 쉐보레 실버라도의 거센 추격에도 40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F 시리즈 연간 판매량이 한 때 90만 대(2018년)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창궐로 주춤한 지난해 70만 대로 줄었다. 판매 급감에도 쉐보레 실버라도를 20만 대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F 시리즈 미국 내수 판매량은 세계 최대
제너럴 모터스가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근 국내 공장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의 세부 현황을 공개했다. 19일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공장에 9000억 원, 부평공장에 2000억 원을 투자했고 창원공장의 경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해 세계적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10월 초 한국을 방문한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모델을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공급해 온 GM 직원
9월 자동차 판매가 전 분야에서 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3일, 완성차 실적을 종합한 결과 국내 판매는 23.8% 증가한 11만 365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20.5% 증가한 54만 5136대를 각각 기록했다. 총 판매량은 65만 8792대로 올들어 가장 높은 2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9월 판매 호조로 올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증가한 545만 4890대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6.1% 감소한 100만 9251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2.4% 증가한 444만 5639대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