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브랜드 최초의 세단과 SUV를 공개했다. 빈패스트의 세단과 SUV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이며 이는 베트남 국적의 자동차 브랜드로는 사상 최초가 될 전망이다.빈패스트의 세단과 SUV의 디자인은 이탈리아에 있는 4개의 회사가 제작한 20개의 디자인을 6만2000명의 베트남 국민이 참여한 인기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최종 결정된 디자인은 피닌파리나의 최종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두 모델은 그릴 중앙에 빈텐스의 앞글자를 딴 'V' 형상의 로고가
BMW가 새로운 SUV 2종을 선보였다. BMW X2 M35i와 X5 PHEN가 그것인데, 각각은 BMW가 지금껏 선보이지 않은 SUV 영역이다.BMW X2 M35i는 특히 4기통 엔진으로는 최초로 M배지를 달았다. X2 라인업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답게 최고출력 302마력 최대토크는 45.9kg.m을 낸다. BMW X2 M35i는 여기에 AWD 시스템과 함께 8단 자동변속기와 런치 컨트롤을 갖추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속도는 단 4.9초에 끝낸다.BMW X2 M35i는 X3 M이나 X5 M처럼 혹은 M3나 M5와 같
국내 경제상황은 좋은 편이 아니다. 고용은 어려워지고 있고 소상공인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경착륙을 시키는 무리한 세금 기반 성장정책을 계속하고 있고 따라서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한국GM의 공장 자금 투입으로 위기는 넘겼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두고 봐야 한다. 대표주자인 현대차 그룹도 좋은 상황이 아니다. 이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계획이 무산되어 지배구조 개선의 기회가 멀어져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국내 자동차 시장도 신통치 않고 미국 시장은 어려워지고
중국 시장에서 25년 이상 자동차를 팔아왔던 일본 브랜드 스즈키가 철수를 결정했다. 스즈키가 보유하고 있는 합작법인의 지분 50%는 파트너인 장안자동차가 인수할 예정이다.철수 결정의 배경은 소형차 위주로 구성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스즈키가 최근 중대형 SUV로 트랜드가 바뀐 중국 시장의 변화에 제 때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즈키의 중국 판매는 한 때 연간 26만대(2014년)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12만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즈키는 새로운 모델을 전혀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미국 시장의 총 판매량은 148만197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했다.FCA와 포드가 각각 19만3718대, 21만7700대로 같은 기간 10.0%, 4.1% 증가했지만 GM이 24만236대로 12.8% 급감한 것이 원인이 됐다.현대차는 5만7542대로 같은 기간 6.0%, 기아차는 5만3864대로 1.0%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613대를 파는 데 그쳐 66.0%나 판매가 줄었다.현대차 모델 중에서는 아반떼
SK엔카닷컴이 2018년 9월 자동차 시세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5년식 인기차종 시세다.현재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 가격을 조사한 결과, 9월은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1.3%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그 중 쉐보레 크루즈 모델이 지난달 대비 최저가 기준 약 3.7% 하락한 844~1135만원을 기록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신차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를 위협할 수 있는 신 병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전 시간을 기준으로 분당 18마일(29km)을 주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10분을 충전하면 290km 주행이 가능한 셈이다.전기차를 가장 빠르게 충전하는 급속 충전기도 지금까지는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테슬라의 고속충전기도 분당 6마일(약 9.6km)을 달린다. 따라서 GM의 새로운 충전 기술 효율성은 3배나 높다.GM이 파트너 델타 아메리카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급속 충전시스
중국에서 늘어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대차가 동남아시아 수출 카드를 집어들었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북경현대가 과잉생산으로 재고가 누적된 차량을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현대차 중국 판매는 사드 사태 이후 급감하기 시작했으며 최근들어 다소 회복하는 추세다. 그러나 7월 중국 판매가 전년 동원 대비 40%나 감소하는 등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현대차가 중국산차량을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수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GM과 폭스바겐 등도 중국산 차량을 동남아
BMW 화재 사태를 비롯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시정제도를 쉽게 ‘리콜’이라고 부른다. 최근 5년 새 이런 리콜 사태가 무려 5배가 늘어났다. 그런데 간혹 해외에서 리콜을 시행한 자동차를 국내에선 리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리콜과 무상수리는 다른 의미?먼저 리콜과 무상수리의 차이를 알고 넘어가자. 국내에선 리콜 제도는 자기인증제도가 기본이다. 다시말해 자동차를 만든 제작자가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를 하는 것이 제도의 기본 골격이다. 이 기준은 사실 미국의 것을 차용한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나 언론이 아무리 결함이라고
2017년 기준, 미국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CEO는 제조사가 아닌 부품사의 최고 경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2017년 최고 연봉자는 세계적인 시트 제조 업체인 리어(Lear)의 CEO 매튜 시몬치니가 3237만9997달러(364억 원)로 연봉 킹을 차지했다.2016년 2843만 달러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이어 연봉 2위를 차지했던 매튜 시몬치니 CEO는 지난해 135만4500달러의 기본 급여에 주식 기준 보상액 2640만8563달러와 보너스, 기타 수입 등을 합쳐 자동차 업
쉐보레의 컴팩트 SUV 트랙스가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쉐보레 트랙스는 미국 미시건 밀포드 시험주행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기존보다 더 날렵하고 안정감있는 디자인으로 거듭났으며 더 커진 내외관이 변화의 포인트다.쌍용 티볼리의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지만 국내에서 컴팩트 SUV로는 첫 선을 보인 모델이다. 차기 모델은 모든 면에서 다시 시작한 듯 보인다. 우선 플랫폼의 변화는 GM의 차세대 플랫폼인 감마-2 혹은 VSS-S가 활용된다. 최근 GMC 역시 이 플랫폼으로 차기 모델을 준비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소형 SUV 트랙스의 아키텍쳐 감마-2를 공유하는 GMC의 소형 SUV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풀 사이즈 픽업 트럭과 중대형 SUV로 라인업을 채운 GMC가 엔트리 레벨 크로스오버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위장막을 꼼꼼하게 씌운 탓에 차량 전체의 디자인을 유추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GMC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살짝 드러나 있고 세로형 리어 램프가 적용될 것임을 암시한다.GMC 소형 SUV 스파이샷을 공개한 오토모티브는 이 차의 모델명이 화감암을 의미하는 그래니트(G
미·중 무역 분쟁으로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 브랜드와 미국산 차량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양국이 수입 차량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중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은 미국산 차량의 수입을 노골적으로 막고 있어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최근 상하이 세관 당국은 미국산 메르세데스 벤츠 GLE과 GLS의 수입 통관을 거부했다. 제동장치의 이상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이유지만 중국 정부가 언제든 미국산 차량의 수입을
자동차의 평균 수명은 정해진 것이 없다. 내구성이 아무리 좋아도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자동차의 수명은 길거나 짧아진다. 자동차가 갖고 있는 기본기 못지않게 도로, 기후와 같은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차량의 가치나 내구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생산 연식에 따른 수명과 함께 주행거리로 계산한다. 1년에 평균 2만km 남짓을 달리는 차량은 물론 그 이상을 달리는 일도 흔하다. 상황에 따라 중고차 가격은 천차만별이 된다.신차와 중고차의 방대한 정보를 갖고 자동차 검색 사이트 미국 아이씨카즈닷컴(iSeeCars.com)이 지난해 판매된 중
2006년 유럽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기아자동차 씨드의 누적 판매량은 약 130만여 대다. 연평균 10만대 이상 판매된 효자 모델로 최근 차명을 'cee’d’에서 ‘Ceed’로 바꾼 3세대 모델이 출시됐지만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씨드와 같이 국산차 엠블럼을 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모델이 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위에둥, 랑동, 베르나, 밍투를 판매 중이고 유럽에는 i10, i20, ix20, 인도는 i10, i20, 이온을 브라질과 러시아에는 HB20와 쏠라리스 등을 전략 차종
한국지엠이 '이쿼녹스'에 이어 북미에서 수입해 판매 예정인 쉐보레 '트래버스'의 올 2분기 현지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급증했다.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의 올 2분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판매는 3만5892대로 2017년 2분기 2만7606대 대비 약 30% 증가했다. 또한 올 상반기 총 판매는 7만4090대로 전년 대비 3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캐나다의 경우 트래버스는 2018년 2분기에만 2141대를 판매해 2017년 2분기의 1061대와 비교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 파워(J.D. Power) '2018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등 유수의 고급차 브랜드를 꺾고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25일(현지시간) 제이디 파워는 2018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결과를 발표하고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차지했으며 쉐보레 와 GMC, 포드 등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제이디 파워 A
한국지엠은 20일, 부평공장의 글로벌 소형 SUV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하고 연간 7만5000대까지 내수 및 수출 물량을 추가 생산하게 된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차체 공장 신설 및 부평공장의 설비 증설 작업이 조만간 개시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 생산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사장은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 SUV 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엥글 사장은 “신규 차량 개발 업무 수행을 위해 100명의
토요타가 차량 공유(카셰어링) 업체인 그랩(Grab)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최근 밝혔다. 천문학적 투자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분야를 핵심 사업 분야로 전환하려는 토요타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다임러와 BMW는 지난 3월 카2고(Car2Go), 드라이브나우, 무벨, 마이택시 등 각 사의 차량공유·택시호출 서비스를 통합해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은 전기차 차량 공유 서비스 브랜드 위(WE)를 론칭했고 GM도 메이븐이라는 공유 차량 브랜드가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가 앞다퉈 차량 공유 서비
지프(Jeep)가 오는 8월 지프의 아이콘이자 지상 최강의 오프로더인 올 뉴 랭글러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특별한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을 출시한다.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올 뉴 랭글러 출시 전에 선보이는 특별한 모델”이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상 최강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지프만의 헤리티지가 더해져 오프로드 매니아는 물론,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올 뉴 랭글러는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