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덥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티볼리, 예전 같으면 후끈 달아있을 실내 열기 생각에 문을 열기 두려웠지만 지금은 걱정이 없다. 티볼리 실내는 적당하게 식혀져 있었다. 모바일 앱으로 미리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작동 시켜 놓은 덕분이다. 수작업으로 목적지를 설정할 필요도 없다. '세종문화회관 찾아줘'하면 끝이다. 탑승 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목적지를 설정하고 전송할 수도 있다.#2. 끼어드는 차량에 육두문자를 날리는 것 말고는 입을 딱 다물어야 했던 운전 환경도 변했다. 오늘 주요 뉴스, 주식 현황, 날씨를 묻고
SK엔카닷컴가 4월 중고차 시세를 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4월은 업계에서 수요가 높아 시세가 거의 떨어지지 않는 중고차 시장의 봄 성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4월은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 하락 폭이 평균보다 컸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1.69% 하락했다. 감가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차 SM6로 최소가 기준 -5.85% 최대가 기준 -3.00% 시세가 떨어졌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고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이야?"라고 말하자 코란도는 위키백과의 자료를 근거로 "지구의 나이는 46억년 입니다"라고 답한다. 버튼을 다시 누른 뒤 "000에게 46억년이라고 문자 보내줘"라고 명령을 내리면 "문자를 보냅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메시지를 받는 사람, 내용이 센터페시아 상단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운전자는 가볍게 화면에 표시된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문자 전송이 완료된다.여기에 더해 티볼리는 차량 내에서 원격으로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 일부 전자제품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운명치고는 잔혹하다. 1954년 하동환자동차로 출발해 신진자동차, 동아자동차를 거쳐 옛 대우그룹, 중국 상하이기차를 거쳐 지금은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로 주인이 바뀐 쌍용자동차가 다시 막다른 길에 몰렸다. 쌍용차는 많지 않은 우리나라 완성차 가운데 유독 '절벽까지 내몰린 후 기사회생'하는 일을 반복해왔다.1998년 대우그룹에 인수될 때부터 상하이기차, 마힌드라 모두 파산 직전의 쌍용차를 헐값에 사들여 연명시켜왔다. 마힌드라는 다르지 싶었다. 지난 9년 동안 꾸준하게 신차를 내놨고 티볼리가 대박이 나면서 2016년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 사태가 발생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유독 꾸준히 신차가 출시되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세그먼트가 존재한다. 바로 쉐보레 트랙스를 시작으로 국내 완성차 5개사에서 몇 년째 신차를 쏟아내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시장이다.과거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의 3파전 양상을 띠던 소형 SUV 시장은 올해 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지난달 르노삼성 XM3가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되며 차급의 경계는 더욱 모호하고
쌍용차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편의사양 및 첨단안전사양을 기본 적용(RE:SPEC)한 모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의 첨단 커넥티드 기술 인포콘이 두 모델에 최초로 적용된다.크게 안전 및 보안(Safety&Security), 비서(Assistance), 정보(Wisdom), 즐길거리(Entertainment), 원격제어(Over the air), 차량관리(Monitoring)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를 포함 총 934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1.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쌍용차는 지난 3월 판매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시장상황 악화로 전년 동월 대비 31.2% 감소했으나, 중국발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월 대비로는 30.9% 증가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함께 잔여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최장의 10년/10만Km 보증기간 혜택을 제
#1. 생각보다 무더운 봄날 모바일 앱으로 차량 에어컨을 작동시켰다. 5분 후 운전석에 앉고 나니 시원한 차내 공기에 금세 기분이 좋아진다. 미리 보내 놓은 목적지도 입력되어 있어 바로 출발하면 된다.#2.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인 딸에게서 생소한 어휘에 대한 질문이 부쩍 늘었다. 음성명령을 인식한 인포콘이 딱 맞는 단어를 찾아 와 딸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다행이다.쌍용차가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브랜드 네임을 인포콘(Infoconn)으로 확정했다.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에 앞서 공동개발을 진행해 온 파
쌍용차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국내외 자동차시장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주요 언론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란도(현지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열었다.론칭 행사는 보다 젊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새로운 코란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예술가들의 거리 바랑코에서 열렸으며, 차량 공개식 역시 비보이들의 화려한
자동차 산업이 악전고투하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감했고 기업의 장기 생존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신차 출시 일정이 취소되거나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모터쇼가 개막 직전 취소되는 일도 있었고 일정을 연기하거나 수개월 후에 열릴 행사의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곳도 수두룩하다.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은 활로를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역대급 프로모션으로 신차 구매를 유도하고 더는 미루기 힘든 신차 출시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시도될 예
솔직히 약간의 기대도 하지 않았다. 앞서 출시된 'SM6'를 답습한 디자인은 신선함보다 진부함으로 다가왔다. 세단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아닌 경계에 선듯한 차체는 매우 모호하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1.3리터 4기통 터보 엔진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했다.그리고 실제로 국내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XM3'를 마주하고는 수많은 편견이 단번에 사라지는 낯선 시간과 함께했다.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무지한 나를 다시 한번 반성하며 지난 3일 서울과 양평을 오가며 반나절 XM3 TCe 260 모델을 시승한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한달 간 내수 5100대, 수출 2041대를 포함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는 중국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 차질과 생산 중단 7일 및 국내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7% 감소한 5100대로 집계됐다. 티볼리는 1103대 판매로 전년 대비 62.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는 2154대가 판매되며 36.9% 감소, G4 렉
정부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오는 6월까지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70%까지 인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개별소비세는 지난 2018년 7월 중순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1년 6개월 가까이 시행되면서 자동차 수요를 끌어 올리는데 기여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폭이 이전의 두 배가 넘는 70%에 달한다는 것은 정부가 코로나 19로 인한 내수 위축을 그만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다.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차값의 5%로 이번에 정부가 70%를 감면하기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TIVOLI)가 여성에게 가장 사랑 받는 모델의 자리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던 경차와 준중형 차들을 제치고 3년 연속 달성한 기록으로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가 27일 밝혔다.국토교통부 및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자료에 따르면 티볼리는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등록 기준)에 올랐다.티볼리는 소형 SUV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으로 출시 직후부터 여성 운전자
현대차 소형 세단 엑센트의 최고급형은 20년전인 1999년 785만원에 팔렸다. 1990년대 얘기지만 준중형 아반떼도 2005년까지 최저 트림의 가격을 900만원대로 유지했다. 자가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88 서울올림픽 직전까지 기아차 프라이드는 옵션을 다 구겨 넣어도 700만원을 넘지 않았다.국가 경제와 개인 소득의 규모, 기술 발전 속도로 봤을 때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자동차는 꽤 비싼 물건이었다. 그나마 비슷한 시기 500원 정도였던 자장면 값이 지금 5000원으로 10배 이상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
쌍용차가 벨기에,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올해 유럽시장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코란도,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 14대를 전시하고 모터쇼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0 비엔나 오토쇼에 참가해 차량들을 전시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내 딜러들을 초청해 올
르노삼성차의 사활이 걸려있는 소형 SUV 신차 XM3가 암초를 만났다. 노조 파업으로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은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11일부터 나흘간 부산 공장의 가동을 멈추게 되면서 신차 공개와 판매 등 일정에 변수가 생긴 것.르노삼성차는 그러나 중국 춘제 연휴가 끝나고 현지 부품 공장의 가동이 독려 되고 있어 부산 공장의 재가동과 XM3 출시 일정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부산 공장의 생존을 책임 지게 될 XM3는 르노삼성차의 미래 성장에 절실한 신차다.일정대로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한 달간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를 포함 총 765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3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55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했다. 티볼리는 지난 한달 간 16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47.7%, 전월 대비 42.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G4 렉스턴은 534대가 팔려 전년 대비 46.6%, 전월비 63.6% 하락했다. 렉스턴 스포츠 역시 2257대 판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5%, 전월에 비해 40
자동차의 속도나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비를 운전자가 제어하는 수동변속기의 장점은 단순한 구조와 내구성, 그리고 자동변속기 대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다. 반면, 도심과 같이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클러치를 밟고 변속을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속이나 감속을 할 때 차체로 전달되는 변속 충격을 감수해야 한다.무엇보다 초보운전자에게는 출발이나 언덕길에서 자주 시동을 꺼트리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수동변속기가 제격이라는 마니아도 상당수 있다. 속도와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하고 여기에
쌍용차가 2020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하라드~키디야 사이 429Km에 이르는 마지막 제 12구간을 무사히 통과했다.쌍용차는 2020 다카르 랠리에서 최종 53시간 59분 52초로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7위, 자동차 부문 종합 24위를 기록하며 13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