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11월 한 달간 중국 내 테슬라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부분변경 모델 3 및 모델 Y 출하량은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4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8만 2432대 차량을 판매했다. 또 해외로 수출되는 물량을 포함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 3, 모델 Y 전체 출하량은 전월 대비 14.3% 증가했다. 테슬라의 이 같은 판매 감소는 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지난 달 30일 고객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튜닝 버전이 등장했다. 차량의 퍼포먼스 튜닝으로 유명한 미국 언플러그드 퍼포먼스(Unplugged Performance)는 최근 사이버트럭의 특성을 살린 '업 인비시블(UP INVINCIBLE)'을 소개했다.업 인비시블은 스테인리스 강철 패널을 가진 사이버트럭에 맞춰 강철 소재의 범퍼와 고강도 박막 강철로 만든 락슬라이더, 탄소섬유로 차체 일부를 보강했다. 또 루프의 LED 라이트바, 특별한 서스펜션과 비드락 휠, 언더바디 아머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누적 사전계약 200만 대를 돌파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 사이버트럭은 시작 가격이 6만 990달러, 한화 약 7900만 원에서 최고 사양의 경우 10만 달러, 약 1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첫 고객 인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이버트럭의 총 3가지 구분되는 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첫 고객 인도식과 함께 공식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판매가 돌연 중단됐다. 현재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 페이지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예정된 고객 인도식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타이머만 표시된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기존 예약 판매 건수가 이미 생산 가능 대수를 초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일부 클라우드소싱 업체 정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은 누적 200만 건을 넘어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겨울철 저온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은 모델에 따라서도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전기차 전문업체 리커런트가 최근 18개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온 주행 거리는 상온 대비 평균 70.3%에 불과했다.모델별로는 닛산 리프가 23%로 가장 적게 줄어든 반면, 폭스바겐 ID.4는 절반에 육박하는 46%로 주행 거리가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코나가 34%로 뒤를 이었고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의 주행 거리는 24% 줄었다.배터리는 저온에서 화학적, 물리적 반응 속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팔린 전기차가 사상 최대인 14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전기차는 승용차 전체 판매량에서 9%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는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130~1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신차 판매에서 약 9%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 7.3%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배경에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 완성차 근로자를 주축으로 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비노조 공장의 회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노조없이 공장을 유지해왔던 현대차, 도요타 등 한국와 일본 완성차 또 테슬라와 미국 빅3와 협력하는 EV 배터리 합작사 등이 타깃이다. 숀 페인(Shawn Fain) UAW 회장은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주간 파업에서 얻은 우리의 성과는 노조가 없는 외국계 제조업체 근로자들에게도 혜택이 됐다"라며 "현대차와 도요타, 혼다, 닛산, 테슬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이달 말 차량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 시작을 알린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아직까지 상세한 제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X, 중국의 SNS 등을 통해 사이버트럭의 세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가 자주 노출되면서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사이버트럭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기타 기능을 보여주는 사진이 중국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다. X에 공유되면서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간 사진은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운전대와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부를 담고 있다. 터치 스크린 메뉴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쏙 빼닮은 외관에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트럭이 지난 17일 개막한 LA오토쇼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스타트업 아이텍스(AITEKX)가 공개한 로보트럭 T1으로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가 550마일(약 885km)에 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mph(약 100km/h)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65mph(약 265km/h)를 낼 수 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갖춘 순수 전기차다. 사이버트럭은 최대 주행 거리 500마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가 곧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 구입 후 재판매 1년 제한 소식과 관련해 다수의 비판이 일자 테슬라가 이를 조용히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렉트렉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구매 약관에서 재판매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지난주까지도 사이버트럭 구매 계약 조건에는 "차량 인도일로부터 1년 이내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를 위반하거나 테슬라가 고객이 해당 조항을 위반할 것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가 '오션(Ocean)' 시리즈 신형 전기 SUV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출신의 수석 디자이너 볼프강 에거가 주도한 'Sea Lion 07'은 오는 17일 개막하는 광저우 오토쇼를 통해 일반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15만 1193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한 BYD는 3분기에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 판매량에 근접한 43만 1603대 차량을 판매했다. 해당 기간 테슬라는 43만 5059대 전기차를 판매해 전분기 대비 7% 감소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이 달 30일 고객 인도를 예고한 가운데 신차 구매자의 재판매 금지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트럭 주문 약관에 1년 이내 차량을 재판매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는 조항을 추가했다.또 재판매 규정을 어길 경우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가처분 구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5만 달러(한화 약 6620만 원) 또는 재판매 가격 가운데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만, 테슬라와 협의해 사이버트럭을 재판매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인정할 경우, 주행거리 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율주행차의 사고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미국 법원은 지난 2019년 모델 3를 타고 달리던 중 사고로 숨진 유가족 등이 제기한 최근 배상 소송에서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차량에 제조상 결함이 없으므로 테슬라의 사고 배상 책임은 없다"라고 평결했다. 테슬라는 운전자의 전날 음주 그리고 오토파일럿 작동 여부를 알 수 없다며 시스템 결함을 인정하지 않았다.테슬라가 사실상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홍보하는 오토파일럿을 켜고 주행 중에 발생한 사고의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만 5000달러, 한화로 약 3200만 원대 저가형 전기차를 독일에서 생산한다. 구체적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주 독일을 방문해 해당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2만 5000달러 저가형 전기차를 독일 기가 베를린에서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와 멕시코에서도 생산 가능성이 언급된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는 '모델 2' 혹은 '모델 C'로 명명되고 판매 시작가를 2만 5000달러로 낮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중고 전기차 시세가 전월 대비 최대 8%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모델을 보면 우선 국산 중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 -4.9%, 기아 쏘울 EV -4.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8.4%, 르노코리아 조에 -8.1%, 푸조 e-DS3 크로스백 -5.5%, 벤츠 EQE V295 -4.7%, BMW i4 -4.7%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오는 30일,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에 가속 성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비스트 모드와 방탄유리 적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트럭 비스트 모드 버전(beast mode version) 제공을 언급했다. 해당 모델의 경우 순간 가속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3초 이하의
[도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본 도쿄 고토구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전기 콘셉트 'LF-ZC'를 최초 공개한 렉서스가 해당 콘셉트카의 양산 버전에서 '기가캐스팅(Gigacasting)' 도입을 시사했다.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최대 40% 비용 절감이 기대되는 기가캐스팅 공법은 대당 가격이 내연기관 대비 높은 전기차 제조에 있어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 내기 위한 최고의 제조법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가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에도 지난 분기 역대 최고 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자국 내 판매를 넘어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인 14억 20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920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이상한 증가한 것으로 매출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에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2억 달러를 기록했다. B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2024년 4종의 신모델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내년 순수전기차 '타이칸' 첫 부분변경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함께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주요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내년 타이칸 첫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2019년 9월, 글로벌 첫 공개된 포르쉐 타이칸은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 EQE, 루시드 에어 등과 유사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광범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보다는 더 광범위한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영채비 및 카카오와 강력한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들이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EV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26일, 업그레이드 버전인 2023년형 ID.4 미디어 시승 현장에서 직접 투자보다는 촘촘하고 광범위하게 구축한 한국의 충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대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