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자동차 내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한다. 자동차에서 내려 전기차를 충전하는 일이 어려운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운전자를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포드는 앞선 조사에서 장애인 운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을 ‘충전의 용이성’으로 나타나자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구상했다.포드는 로봇 충전 스테이션의 초기 내부 실험을 끝내고 외부에 충전기를 설치해 시험 운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실제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시험 운용 중인 충전소에서는 로봇 팔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소프트베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전기차 유저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공개했다. 최근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9만8633여대로 전년 동기(17만3147대) 대비 약 72.5%가 증가했다. 이에 소프트베리는 자사의 앱 ‘EV Infra’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장거리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다음 휴게소까지의 거리와 휴게소 내 전기차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최근 독일 정부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친환경 상용차 구입 업체
전기차 시장은 이제 전방위적이다. 일반 승용차를 중심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전환이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배터리 원자재 등 전기차 전환을 주춤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지만 이러한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전기차는 이제 대세가 됐다.전기차는 일반 승용차는 물론이고 버스나 트럭 뿐 아니라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로도 확산했다. 문제는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다. 최근 전기 승용차는 70~100kWh 배터리가 보편화하고 있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배터리 용량을 키워야 하지만 경제적인 측면
페라리가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라넬로 제조 시설에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페라리의 203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태양광 발전 시스템 건설은 이탈리아의 전력 및 신재생 에너지 회사, 에넬엑스 그룹과의 협력 하에 이뤄졌다.참고로 페라리는 지난 6월 개최된 페라리 캐피탈 마켓 데이에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으며 최근 마라넬로 공장 부지에 1MW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을 준공했다.마라넬로 공장 건물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
중국 최대 도시 베이징시가 도심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베이지징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전기차 충전소를 70만 개로 늘리고 310여 곳에는 배터리 교환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베이징시 도시관리위원회(Beijing Municipal Commission of Urban Management)가 최근 발표한 5개년 발전 계획에 따르면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 공공기관 업무용, 화물 차량의 EV 전환 속도를 높이고 동시에 반경 2마일(약 3km) 안에서 충전과 배터리 교환
잘 알려지지 않은 통계가 있다. 지난해 수입차 신규 등록 1위는 메르세데스 벤츠(7만 6152대), 2위는 BMW, 3위는 요란했던 볼보나 지엠이 아니다. 2만 5615대를 판 아우디였다. 또 하나, 지난해 수입 전기차는 6340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1553대를 아우디가 팔았다. 30%가 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집계 순위도 다르지 않다. 요즘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격화한 전장은 전기차다. 디젤차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13.1%로 떨어진 반면 전기차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6.1% 증가한 4.8%
테슬라 2분기 매출액이 169억 3000만 달러(22조 2443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지난해 2분기 기록한 총 매출 11억4000만 달러의 배로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1.18달러보다 많은 2.27달러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지만 1분기 기록한 187억6000달러와 비교해 9.8% 줄었다. 테슬라는 중국 봉쇄로 상하이 공장 가동이 멈추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요 사업별 실적에서 자동차 마진은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 1분기(32.9%), 지
전기차 시장 패권을 놓고 우리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요 국가들이 차량 배터리 연구 개발과 대중화, 폐배터리 활용 대책에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정부 지원 수단은 중국의 30%,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EU, 일본, 중국 등과 배터리 연구 개발과 제조 및 생산, 판매, 충전 및 교환, 재사용 및 재활용 등 배터리 정책 지원을 비교한 결과다.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경쟁국이 막대한 비용과 지원 정책을
수소 전기차는 가장 확실한 미래 무공해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의심하지 않는다. 지구 무한 물질인 산소와 수소를 결합해 에너지를 만들고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에서 추출하는 산소와 달리 수소를 얻는 과정은 복잡하다.수소는 '에너지 소스'가 아닌 '에너지 캐리어' 즉 여러 물질에 많이 포함돼 있지만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 때문에 효율성을 지적 받기도 한다. 전기 에너지를 수소 추출에 사용하지 말고 전기차에 바로 사용하는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신차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고 익스클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하여 자동차 운행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평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은 지 오래고 경유 가격은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특히 디젤차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5등급에 이어 4등급 차량의 도심 진입금지 가능성,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퇴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차가 신차 토레스에 가솔린 파워트레인만 적용한 것도 이런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전기차가 충전 인프라 확충, 충전 시간의 단축, 저렴한 에너지 가격으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시장에서는 화재에 따른 우려
현대차가 28일(현지 시각), 체코 수소협회 ‘HYTEP’와 한국 수소보급 활성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 ‘오를렌 유니페트롤’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 체코 산업통상부 페트로 메르바르 수소특임대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 HYTEP 마틴 파이다르 부회장, 현대차 신승규 상무, 현대글로비스 김기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연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내연기관차보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최근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저렴한 연료비에 비해 충전 시간, 충전소 찾기 등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데다 구매 보조금 축소로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집니다.상대적으로 수소전기차(FCEV)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죠. 그래서 오늘은 '수소(Hydrogen)'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죠. 올
전기차를 구동하는 고전압배터리는 내연기관차가 연료가 없으면 주행할 수 없는 것처럼 배터리의 충전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지므로 배터리의 충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동차 조사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사용자가 뽑은 전기차 단점’ TOP5가 모두 배터리 충전과 주행거리에 관한 내용일만큼 전기차 운전자의 배터리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운전자는 내연기관차의 연료를 가득 채우는 것처럼 당연히 전기차 배터리도 100% 충전되는 것을 원하지만 사실상 배터리를 100% 충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
기아의 2세대 완전변경 '니로 EV'는 눈에 띄는 내외관 변화뿐 아니라 신규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해 차체 안전성, 응답성, 핸들링 성능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은 더욱 개선되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 업그레이드까지 이뤄져 전반적으로 차급을 뛰어넘은 상품성이 돋보인다.다만 앞서 출시된 동일 플랫폼에서 제작된 차량들과 비교하고 기아의 전용 전기차에 비한다면 성능과 가격에서 적당한 타협점을 찾은 것 같아 한편으로 못내 아쉬움 또한 남는다. 지난달 3일 사전계약 후 지난
기아의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의 2세대 순수전기차 버전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지난 4월부터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 쉐보레 '볼트 EUV'와 함께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전기차 보급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먼저 5월 3월 사전계약 후 지난 7일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기아 2세대 니로 EV는 완전충전시 401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와 차급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4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는 보급형 순수전기차 'Q4 e-트론'의 국내 도입을 앞두고 쿠페형 스포트백 모델을 먼저 출시할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Q4 스포트백 e-트론 40'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에 돌입했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첫선을 보인 바 있는 'Q4 e-트론'은 일반 SUV 형태의 차체를 띤 기본형과 쿠페형 SUV
전기차 수요가 오는 2025년 지금의 5배로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일일 석유 소비량 감소가 최대 25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연기관의 판매가 종료되는 시점은 2038년으로 내다봤다. 볼롬버그 NEF(BNEF)의 전기차 장기 전망 (EVO) 최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도로 운송 부문은 전기화로 2050년 넷제로를 달성이 기대되지만 이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정책과 업계의 조속한 실행 조치가 요구된다고 분석했다.또 버스, 이륜차 및 삼륜차와 같은 특정 부문은 넷제로 궤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특
기아가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국내 최초의 개인택시 고객 전용 멤버십으로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택시 라이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아 EV멤버스’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케어, 차량 정비 서비스에서 카카오 T 블루 바우처, 국내 최초 기사식당 쿠폰, 개인택시 굿즈 등을 제공한다. 멤버십 고객은 ‘기아 EV멤버스 택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필요와 취향에 따라 신청 후 결제하면 되고, 결제 시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