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르노코리아와 부산시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18일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저가형 브랜드 신규 론칭 계획을 밝히며 더욱 치열해진 전기차 가격 전쟁 참전 의사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펑은 지난 주말 열린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 2024'을 통해 올 상반기 중 저가형 전기차 브랜드 신규 론칭 계획을 밝혔다. 샤오펑 회장겸 CEO 허샤오펑은 이날 회의에서 "새롭게 출시될 브랜드 차량 가격은 10만 위안에서 15만 위안 사이가 될 것"이라며 "이른바 가성비 높은 전기차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샤오
"내가 당선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피바다가 될 것이다."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오하이오주 밴데일리아 유세에서 믿기 힘든 섬뜩한 발언을 쏟아냈다. 스스로가 민주적 국가이며 지성적이라고 자임하는 초 거대 국가 미국 대통령 후보의 입에서 나온 얘기로 믿기 어려운 발언이다. 트럼프는 이날 "서류가 미비한 불법 체류자는 사람도 아니다. 그들은 짐승들…."이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이날 트럼프는 프롬프트에 연설문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원고와 다른 발언들을 자주 쏟아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2009년 시작한 친환경차 판매가 지난 1월 기준 누적 500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친환경차 경쟁에 뛰어 들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LPG 하이브리드 엔진 및 모터를 결합한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이후 기아가 가세해 라인업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현대차와 기아 친환경차는 지난해 499만 5891대를 기록하고 올해 1월 11만 1841대를 팔아 총 누적 510만 대를 넘겼다
웬만해선 멀미를 하지 않는데 어느 하루 네 번을 탄 전기차 택시는 달랐다. 네 번 모두 전기차를 탔을 정도로 택시 사용이 많다는 방증인데 한결 같이 멀미를 경험했다. 전기차 택시를 이용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상이라고 한다.반면, 기사분들은 연료비가 줄고 유지비가 적다고 전기차 택시를 높게 평가했다. 인센티브도 많아 전기차 택시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요즘 전기차 판매가 최근 줄고 있지만 이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현상일 뿐이라고 본다.전기차 또는 수소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보급은 필연적이고 의무여서 조금 주춤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 중국 정부가 2030년을 목표로 니오, BYD 등 전기차 업체와 CATL을 비롯한 배터리 업체간 연합체 'CASIP'을 설립하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CATL과 니오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니오와 CATL은 향후 니오 전기차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위한 더 긴 수명의 배터리팩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니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 배터리팩을 독점 공급하던 CATL 위상은 더욱 공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순수전기차에 SK온 배터리 공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은 닛산 자동차가 미국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한국의 배터리 공급업체 SK온과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닛산자동차는 해당 내용을 담은 '3개년 중기 경영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닛산자동차는 IRA 세액공제 혜택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공급업체인 중국 배터리 기업 엔비전(Envis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고성능 버전 AMG G63이 친환경 평가에서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위원회(ACEEE)는 14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의 그린 스코어는 20점으로 전체 평가 모델 가운데 가장 낮았다. ACEEE 그린 스코어는 차량의 생산과 폐차, 사용한 연료의 종류와 양 등 전주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지수다.연간 1만 500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 'I-페이스(I-Pace)'가 여전히 배터리팩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을 해결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배터리팩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으로 첫 리콜을 실시한 재규어 I-페이스는 리콜 범위가 보다 확대된다. 이번 리콜은 2018년 6월 6일부터 동년 10월 31일 사이 마그나 슈타이어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제작된 I-페이스 전량으로 총 258대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 재규어 측은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미국 시장에서 2025년형 '폴스타 3'를 공개하고 기존보다 1만 500달러, 한화 약 1300만 원 낮아진 신규 엔트리 트림을 추가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폴스타는 폴스타 3를 미국에서 공개하고 올 2분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신규 엔트리 트림을 추가해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미국 내 첫 사전계약이 시작될 당시 폴스타 3는 플러스 및 파일럿 패키지가 포함되어 롱레인지 듀얼 모터 사양이 8만 3900달러(1억 1000만 원)로 책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가 라인업 가장 작은 크기의 전기 크로스오버 '에이스맨(Aceman)'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에서 신차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를 통해 이번 공개된 미니 에이스맨 관련 정보는 해당 모델이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 위치하는 전장 4075mm 크기에 이들과 달리 완전 순수전기차 파워트레인만 독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스맨은 SUV보다는 소형 해치백에 더 가까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쏠림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5일 발표한 '2023 신규등록현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는 전년대비 42.5% 증가한 39만 1000대로 시장 비중이 16.3%에서 22.3% 증가했다.작년 총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금액은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MA는 부품 수급 정상화로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기차와 고급차 증가로 취득 금액으로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해 9월 기존 '토레스'를 바탕에 둔 순수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를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토레스 EVX 밴'을 통해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승용이 아닌 전기 화물밴으로 출시되는 토레스 EVX는 확대된 적재 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세제 혜택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최근 토레스 EVX 밴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막바지 신차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이르면 올 3분기 국내 판매가 예상되는 해당 모델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차량 구입에 앞서 시승 및 고객 체험 등을 통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광역 시승 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한 ‘광역 시승 센터’는 KGM의 군포 및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내 설치 운영해 고객이 서비스를 받으며 무료하지 않게 대기 시간을 이용해 편하게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또한, 시승을 원하는 모든 고객 누구나 KGM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 서비스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부담없이 친절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 개선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배터리 성능 향상에 더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성능 개선이 새롭게 주목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해당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13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3년은 폭스바겐그룹에 있어 사업구조 재편의 해로, TOP-10 프로그램의 많은 영역에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개 이상의 신차 출시가 계획된 2024년은 새로운 PPE 프리미엄 플랫폼 기반 고성능 순수전기차 공개를 비롯한 월드 프리미어의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2024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공간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디자인을 14일 최초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으로 현대차는 이를 통해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한다는 계획이다.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중 첫번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첫 부분변경모델 및 '아이오닉 5 N'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연내 아이오닉 5 기반 전기 오프로드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라인업에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며,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아이오닉 5 XRT 버전은 기존 아이오닉 5에서 전후면 범퍼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측면부 오프로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