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너럴 모터스 산하 프리미엄 픽업 브랜드 GMC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세빛섬에서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되는 시에라는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차종으로 국내에는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로 출시된 GMC 드날리는 차체가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압도적인 크기와 함께 6.2리터 V8 직분사
지난해 11월, 한국시장 진출을 처음으로 알린 GMC 브랜드가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를 선보이고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한다.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미국에서 12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 산하의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다. 특히 GMC는 대중적인 픽업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풍부한 편의 사양을 보유해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크기의 순수전기차 또한 선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모델 Y 미국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 가격을 3750달러(한화 약 480만 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20%가량 가격을 내렸다. 테슬라 사이트에는 모델 Y 롱레인지 가격을 약 2% 올린 5만 4990달러(약 6862만 원), 퍼포먼스 버전은 2.7% 올린 5만 7990달러(약 7237만 원)으로 공지했다.테슬라가 최대 20%까지 내린 모델 Y 가격을 불과 3주 만에 다시 인상한 건,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사항을 수정하면서 소형 SUV
전기차가 약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내연기관의 벽을 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린 신차 가운데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가 톱 10 목록에 모두 진입했다. 픽업트럭과 SUV 강세도 여전했다.자동차 판매 통계를 전문으로 하는 '포커스투무브(Focus2mov)'가 전 세계 162개국 신차 판매 현황을 분석하고 내 놓은 '2022년 베스트셀링카' 목록에 따르면 1위는 112만 대를 기록한 토요타 코롤라다.
한국지엠은 작년 26만 4000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16만 9000대), 쌍용차(11만 3000대)를 많게는 10만 대가량 큰 격차로 앞선다. 세계 자동차 산업이 최근 몇 년 쉼없이 겪은 고충, 지엠 글로벌 사업의 권역별 성과에 비하면 한국지엠 실적은 낮게 평가할 것이 아니다.국내 시장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지엠은 작년 3만 7000대를 팔았다. 쌍용차, 르노코리아에 이어 꼴찌다. 국내 생산차와 수입한 차를 섞어 파는 한국지엠 내수 비중은 마이너 3사 가운데 가장 낮은 14%다. 같은 방식의 르노코리아는 31%, 사정이
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Audi activesphere concept)'가 공개됐다. 지난 2021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 2022년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에 이은 스피어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브랜드의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해안 고속도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인근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었다. 스튜디오 매니저 가엘
2019년 11월 프로토타입이 첫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올해 중반으로 생산 일정이 잠정 계획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갖고 테슬라 재무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 중반으로 계획된 사이버트럭 출시 일정을 맞출 수 있냐는 질문에 머스크 CEO는 "올 여름쯤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생
지난해 11월 '모하비'를 닮은 외관 디자인의 기아 첫 픽업트럭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데 이어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현대차·기아의 R&D 센터 인근에서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해당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오토랜드 화성 내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이들은 올 1분기 중 착공에 돌입 2025년 7월 전기 PBV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기아는 중장기 고용 안정을 위한
순수 전기차로 모든 라인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뜬금없는 발표를 했다. 지엠은 20일(현지 시각) 가진 미디어 워크숍에서 대형 픽업트럭과 SUV에 탑재할 V8 엔진 생산을 위해 북미 4곳의 공장에 9억 1800만 달러(약 1조 1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총투자액 가운데 5600만 달러는 뉴욕 로체스터 공장 EV 전용 부품 개발에 사용된다. 오는 2035년 완전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지엠이 내연기관에 거액을 투자하는 이유는 전동화 전략에 따른 인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하기 위
쌍용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국산차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프로젝트명 'U100'으로 개발 중인 중형급 전기 SUV 신차명을 '토레스 EVX(Torres EVX)'로 확정할 전망이다. 토레스 EVX는 내년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의 기반이 되는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주 '토레스 EVX'를 신규 상표권 출원하고 심사를 대기 중이다. 토레스 EVX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중형 SUV
기아 노사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 국내 처음으로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하고 올 1분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공장 착공에 돌입하고 2025년 7월 전기 PBV 생산을 목표로 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이법 합의를 통해 그 동안 노사 양측 의견 차이가 있던 PBV 생산 규모는 회사 원안대로 연 10만 대로 하되 향후 총 20만 대 이상을 생산하기로 했다.또 기아는 중장기 고용 안정을 위한 안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픽업트럭 명가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4세대 '레인저'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인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신차는 첫 출시 후 약 40여 년간 지속해 온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해진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포드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및 지형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 결과와 5000여 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
미국 신차 시장의 지난해(2022년) 베스트셀링카 톱3는 모두 픽업트럭이 차지했다. 톱 10 목록에는 토요타 캠리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픽업트럭과 함께 SUV가 이름을 올렸다. 순수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톱1 진입에 성공한 테슬라 모델 Y도 SUV다.미국의 지난해 신차 등록 통계를 종합한 결과, 총판매량은 1315만 44303대로 2021년 대비 1.3%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약 20여 개 그룹을 중심으로 약 600여 개 모델이 경쟁하고 있다. 시장 특성은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 가장 팔린 차 상위권 목록은 픽
테슬라가 갈팡질팡한 가격 정책으로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과 함께 최근 '머스크 리스크'로 주가 폭락 사태까지 겪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례적으로 매우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내 놨지만 효과는 커녕 부담으로 작용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미국과 다르게 테슬라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 가격 할인은 현지 소비자의 분노를 유발하고 이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각각 5%, 9%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CES는 혁신적인 가전 제품과 첨단 IT 기술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 선도적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외계인 모터쇼'로도 불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이전 규모로 다시 열린 '2023 CES'에도 수백 곳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을 추려봤다.카멜레온 카, BMW 'i Vision Dee''Dee'는 디지털 감성 경험(Digital Emotional Experie
올 겨울, 잦은 폭설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정통 SUV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트럭을 주력 라인업으로 내세운 쉐보레는 경쟁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쉐보레 SUV에 탑재되고 있는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은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로 불리는 기술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이쿼녹스, 트래버스에 적용된 스위처블 AWD는 기존 상시사륜 AWD 기술로 겨울철 눈길도 문제없이 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완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내년 듀얼 모터 설정의 R1T 픽업트럭 및 R1S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를 예고했다. 현재 최고 출력 835마력을 발휘하는 쿼드 모터 버전만 판매하는 리비안은 라인업 확장을 통한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리비안은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년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의 R1T, R1S 출시를 예고하고 일반 버전의 경우 최고 출력 600마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상위 버전은 700마력 최고 출력을 통해 3.5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고 소개했다. 리비안 웹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보낸 국내 완성차 시장은 올해 마무리를 며칠 앞두고 전년보다 2.5% 줄어든 139만 대 수준의 내수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사실상 종식과 함께 이른바 '엔데믹 시대' 진입을 통해 일상 회복이라는 희망으로 시작된 올 한해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본격화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기현상과 함께 완성차 시장의 내수 부진이 지속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은 승용차 부문에서 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R1T' 픽업트럭이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328마일(약 527km)로 확인되며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카버즈 등 외신은 리비안 R1T 대형 배터리팩 장착 모델의 경우 EPA 기준 328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내며 경쟁모델인 포드 'F-150 라이트닝', GMC '허머 EV' 등을 압도한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리비안의 R1T 픽업과 'R1S' SUV는 출시 초기 생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지엠)의 목표는 분명하다. 전동화 전환을 선도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잡는 것이다. 지난 11월 뉴욕증권거래소 인베스터 데이에서 메리바라 회장 겸 CEO는 어느 때보다 분명한 어조로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전환"을 선언하고 전동화 전략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핵심은 2025년까지 북미 지역 연간 전기차 생산량 100만 대 이상, 전기차 매출 500억 달러(한화 약 67조 5000억 원) 달성이다. 메리바라 CEO는 이날 '글로벌 전기차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