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 재규어-랜드로버(이하 JLR)가 중국과 유럽시장 판매감소로 인해 직원 4만명 감원을 단행한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LR은 어제 9월까지 모두 9천만 파운드(한화 약 1,307억 790만 원) 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적자규모는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대로 9천만 파운드의 추가 적자로 이어졌다. JLR의 적자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연간투자금액을 연초 45억 파운드에서 5만 파운드 줄였고, 연간운영자금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당장 수요는 없는데, 공급은
폭스바겐이 유럽시장에 ‘티구안 오프로드’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티구안은 과거에도 오프로드 버전을 통해 자사의 상품성을 과시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통적으로 오프로드 버전의 티구안은 온로드 타입과는 확실히 구분된다.우선 접근각과 이탈각을 대폭 확대해 앞과 뒤 범퍼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신형 티구안의 오프로드 버전에서는 시각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더 키웠는데, 범퍼 중앙을 ‘Reflex Silver’ 매트 컬러로 마무리 했고, 검정색 크롬 트림 스트립이 적용된 새로운 스타일의 범퍼를 적용했다. 아울러 검정색 루프 레일과 사이드
현대차가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76% 감소한 2889억원을 기록했다며 25일 밝혔다. 이런 현상은 현대차 뿐 아니라 포드와 폭스바겐, 다임러 벤츠, BMW까지 모두 겪고 있는 상황인데, 폭스바겐이 최근 이에 대한 자구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우선 폭스바겐의 현 상황은 이렇다. 2018년 9월말까지 영업이익은 3억 5천만유로(한화 약 4300억)로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이는 상반기 기대치보다도 한참 낮은 수준으로 주가하락을 비롯해 추가 조정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벤틀리는 줄곧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낙관론을 펼쳐왔다. 디젤은 조금 애매하지만 전기차는 자신들의 럭셔리한 자태를 유지시켜 주기에 충분한 미래의 힘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롤스로이스 그리고 마이바흐를 제치고 처음 크로스오버 계열에 합류한 영국의 벤틀리가 전기차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벤틀리의 CEO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5년이 되기 전 EXP 12 Speed 6e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모델 형식은 SUV가 될지 GT카 혹은 대형 세단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GM(General Motors) CEO 메리 바라가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롤백을 지지하고 나섰다. 연방정부에 제출한 G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갤런 당 50 마일을 초과하는 연료 효율성을 목표로 하는 오바마 시대의 규칙은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거나 경제적으로 실용적이지 않다’고 밝혔다.GM의 CEO 메리 바라(Mary Barra)는 국가가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차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2021년 모델 연도 이후 전기차에 대한 연방 인센티브를 포기하기 할 수 있는 차를 만드는 것
토요타의 고성능 부문인 TRD가 렉서스 ES를 위한 F 스포츠 파츠를 10월 24일 일본에서 선보였다. 이번에 발매한 F 스포츠 파츠는 대부분 외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공력성능을 강화시키는 에어로 파츠 위주로 소개됐다.스포일러, 공기역학 사이드 미러, 사이드 스커트, 스포츠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 등으로 구성했는데 가격은 3만 2천 엔(한화 약 32만 6천 원)부터 시작해 65만 2천 엔(한화 약 662만 원)까지다. 특히 여기에는 검은색으로 도장컬러를 입힌 ‘블랙 에디션’도 포함되어 가치를 더 높인다.주목할 만한 점은 새로운 디자인
현대차의 고성능 부문 브랜드 사장인 알버트 비어만이 미드십 고성능 차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최근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RM16을 내놓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미드십 N카에 대한 개발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RM16은 2016년 부산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미드십 후륜 구동 스포츠 컨셉트카다. 2014년 부산모터쇼 벨로스터 미드십 쇼카, 2015년 서울모터쇼 RM15, 2016년 RM16까지 현대차 N모델의 양산차가 선보이기 전까지 꾸준히 선보였던 모델이었다.표면적으
후사경 대신 카메라를 이용해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이른바 ‘디지털 아우터 미러’를 일본 렉서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해 출시했다. 신형 렉서스 ES 300h의 10월 24일 출시분부터 편의사양으로 제공하는데 가격은 21만 6천 엔(한화 약 219만원).렉서스에 따르면 신형 렉서스 ES 300h version L에 메이커 옵션으로 채택되는 방식이다. 이 디지털 아우터 미러는 파나소닉 카메라와 5인치 디스플레이, 덴소 제 ECU (Electronic Control Unit)로 구성된다.표준사양의 사이드 미러에는 카메라 하우징을 부
영국 슈퍼카의 자존심 맥라렌이 차세대 얼티밋 시리즈로 지목한 ‘스피드 테일’이 공개됐다. 이 차는 맥라렌의 트랙25 비즈니스 플랜 아래에서 나온 첫차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출력은 무려 1천마력으로 최고속 391km/h 이상을 자랑한다.로드고잉카로선 가장 빠른 기록이자 독특한 1+2 시트를 갖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모든 인테리어는 맞춤형 제품구성인 MSO를 따른다. 코드네임 BP23으로 첫 시작을 2016년에 알리기 시작하면서 106대 한정 생산물량은 이미 완
절묘한 드리프트 쇼를 펼쳐온 켄 블록이 10번째 짐카나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켄 블록은 최근 자신의 웹 사이트에 신형 드리프트 차량인 후니트럭(Hoonitruck)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1977년식 포드 F-150을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이다. 철저한 드리프트 차량으로 이 모델은 3.5L V6 엔진에 트윈 터보로 과급을 해 무려 917마력의 출력을 4개의 바퀴에 전달한다.포드의 고성능차를 개발하는 ‘포드 퍼포먼스’와 함께 개발한 이 차는 짐 카나 전용으로 개발한 모델로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차체 대부분을 알루미늄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가 최근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하이퍼카를 제작하는데 이미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새로운 람보르기니 하이퍼카는 극한의 에어로다이나믹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람보르기니는 하이퍼카 분야에 발을 들이길 꺼렸지만 애스턴 마틴 발키리나 맥라렌 세나와 같은 특별한 모델들이 주목을 독차지 하는 것을 참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하이퍼카를 제작하며 이는 베네노나 센테나리
역대 가장 많은 예상 디자인 렌더링이 나오는 모델 중 하나가 바로 페라리의 SUV ‘프로산게(Purosangue)’가 아닐까? 자동차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매번 최고의 평가를 받는 페라리의 SUV에 쏠린 시선은 그만큼 매섭다. 그런데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 영상은 아마도 렌더링 디자이너들에게 상당한 감응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탈리아 마라넬로 모처에서 포착된 페라리 SUV 프로산게는 여전히 날렵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보인다. 여느 SUV처럼 크게 부풀려진 모습이나 우람한 덩치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다. 휠 하우스가 크기가 여느 페라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