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2억 9000만 달러(약 3900억 원)를 투자한다. 북미 시장의 SUV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모델의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한 투자다.현대차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앨라배마 공장에서 가진 신형 싼타페 공개 행사에서 신형 싼타페를 포함한 SUV 생산량을 확장하기 위해 설비를 늘리고 개선하는데 2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미국 생산법인(HMMA) 사장 겸 CEO 어니 김(Ernie Kim)은 이날 "싼타페 등 차세대 SUV 조립 공장을 준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
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2015년 11월, 현대자동차에서 단일 브랜드로 독립한 제네시스가 이달 말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 대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월평균 2만 대 가량 팔리는 제네시스는 지난달까지 국내 68만 2226대, 해외 30만 1490대 등 총 98만 3716대가 판매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EQ 900'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며 판매를 늘려온 결과 7년 10개월 만에 이달 중 누적판매 100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 해인 2015년 530대 판매를 시작으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11조 원 투자로 전동화 전환 계획을 밝힌 가운데 2025년부터 현행 E-GMP에 이은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또한 새롭게 도입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 SUV, 픽업트럭, 제네시스 브랜드 상위 차종 등을 생산할 계획으로 사실상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은 거의 모든 차급으로 확대된다.이를 앞두고 최근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에선 리비안 'R1T' 전기 픽업이 자주 목격되며 현대차가 개발 중인 전기 픽업이 이를 벤
현대차그룹이 6개국 1000여명의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K-컬처, K-자동차, K-액티비티 등 한국의 문화와 산업, 그리고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를 결합한 3색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신 K팝 댄스 강좌와 비보잉 등 대원들이 K-컬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잼버리 정신을 살리고 참가 대원들 간의 우정과 교류를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K-액티비티로 만족도
현대차그룹이 시설 부족에 폭염과 태풍으로 새만금을 떠난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에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한데 이어 4곳의 연수원 시설을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에 흔쾌히 제공했다.특히, 6개국 1000여 명의 대원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는 물론,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견학할 수 있는 사업현장 투어 일정으로 대원들에게 특별한
현대차·기아의 일부 순수전기차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과전류 이슈가 발견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수리가 실시된 가운데 기아의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V9'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에 따른 전량 리콜이 발표됐다. 9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5월 8일에서 동년 7월 28일 사이 제작된 기아 EV9 총 8394대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이는 앞서 6월과 7월 사이 국내 판매된 2583대 뿐 아니라 미판매 분 5811대가 포함된 것으로 사실상 그 동안 제작된 EV9 전량이 리콜되는 것. 리콜의 직접적 원인은 EV9 후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던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판매가 최근 눈에 띄는 둔화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일부 차종의 감산을 예정하고 있어 한동안 국내 전기차 판매는 역성장 기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는 총 7만 53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7742대에 비해 11.17% 늘어났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117.4% 증가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세가 줄어든 것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65만 1288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같은 기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9.6% 늘었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3만 2527대로 전년 동월 2만 9668대에 비해 9.6% 증가했다. 지난달 1만 6196대를 팔아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매한 기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4041대 팔리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2864대 판매되며 실적을
기아의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판매 감소를 이유로 사실상 단종 수순을 예고한 가운데 이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일부를 공유하는 제네시스 'G70' 또한 신차 개발 없이 현행 모델을 끝으로 단종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은 국내 소식통을 인용해 제네시스 G70는 판매 부진을 이유로 차세대 모델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RN2' 개발을 최근 공식 중단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말까지도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통해 스포츠 세단 명맥을 이을 것으로 전망되던 G70는 2020년 10월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지난
어머니는 시장에서 사시는 콩나물 한 봉지도 매번 "비싸다"고 하셨다. 손이 가는 것마다 "뭐가 이렇게 비싸 깎자" 흥정하시는 게 창피해 모르는 사람인 척, 슬그머니 손을 놓았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누구도 "비싸면 사지 마"라고 떠밀지 않았다. 시장 인심 한 줌 더 얹어주면 파는 이, 사는 이 모두 미소가 가득했다. 자동차도 죄다 비싸다 소리를 듣는다.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고성능 차나 경차 모두 비싸다고 한다. 부자는 몰라도 세상 어디든 싸다는 소리를 듣는 자동차는 없다. 살 필요가 없어도, 살 수도 없는 차도 입버릇처럼
현대차와 기아 미국 판매 증가세가 7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대비 9.2% 증가한 6만 6527대, 기아는 13.6% 증가한 7만 930대를 각각 팔았다. 월간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큰 격차로 앞선 기아는 판매 누계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6만 526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판매 누계는 14.0% 증가한 46만 1140대다.현대차와 기아 판매를 견인한 것은 일부 소형 세단과 함께 SUV,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차다. 현대차 투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44% 증가하며 총 23% 증가한 1만 75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65만 1288대 차량을 판매해 63만 7393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5.5% 감소하고 해외는 4.1% 증가했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1만 5358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는 53만 6470대를 팔아 4.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누적 판매는 465만 5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를 기록 중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이번 호평은 전동화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에서 각 브랜드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대표 모델인 스코다 엔야크 쿠페(MEB), 닛산 아리야(CMF-EV)를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9개 모델이 미국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제이디파워(J.D.POWER) 2023 상품성만족도조사(2023 US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APEAL)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 수상 모델은 올해 APEAL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BMW 그룹이 5개 모델로 뒤를 이었고 도요타그룹은 렉서스 IS와 RX, 토요타 세콰이어 3개 모델만이 최우수 수상에 그쳤다. 주요 브랜드 가운데 혼다와 벤츠, 포드, 볼보 등은 최우수 모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전기차 주도권을 장악했지만 테슬라와 중국산에 맞선 '가격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9일, ‘연례 전기차 기획조사' 보고서에서 소위 '시가' 지적을 받고 있는 테슬라와 중국산 저가 공세로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차 가격에도 신경을 쓰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은 매우 강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구매자 3명 중 1명은 현대차와 기아를 놓고 최종 단계까지 저울질했다. ‘테슬라와 현대차’, ‘테슬라와 기아’를 놓고 각각
현대차와 기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현대차·기아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1269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67개 오토큐를 방
유럽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 중 하나인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 현지시간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됐으며, 2022년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
"제네시스 G80 전동화(Electrified G80) 모델이 주인을 찾으려면 최장 350일을 기다려야 한다"충전에 대한 불안함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공급이 넘치고 가격이 급락한 중고차로 소비자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의 전기차 재고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 분석 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350% 이상 증가한 9만 2000대, 약 92일분의 전기차가 재고로 남아 있다. 온라인으로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테슬라는 재고 데이터 조사에서 제외했다.문제는 전기차가 팔리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정의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1989년 가동에 들어간 인텔의 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