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아우디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신형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며 친환경차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24일 한국수입차협회,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43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를 나타냈다.또 이들 중 전기차를 대변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테슬라 국내 판매량은 3308대로 전년 대비 18.8%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테슬라 외 수입 전기차 판매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시작된 생산 차질이 계속되면서 중고차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급증했다. 생산 차질이 출고 지연으로 이어져 인기 차종의 경우 많게는 6개월 이상 기다리는 일까지 발생하자 신차 대신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중고차 시세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케이카(K Car)에 따르면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따라서 어느 국가든 중고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중고차 가격이 최근 10% 이상 폭등했고 국내 시세 역시 최근 상승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완성차 5개사 총 판매가 63만691대에 이르며 전년 동월 대비 76.7% 증가한 가운데 순수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2만1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3% 증가를 나타냈다. 먼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는 기아로 2020년 4월 6230대에 그쳤던 친환경차 판매가 지난달 1만1416대로 폭증하며 83.2% 증가를 기록했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 이어 미국에서도 월간 판매량 증가율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4월 판매량은 7만7523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8% 증가했다. 이는 월간 판매량 기준 전년도와 비교한 증감율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다. 현대차 판매 증가세는 세단과 SUV 차종이 고르게 이끌었다. 소형 세단 액센트는 지난해 4월보다 268% 증가한 2711대, 소형 SUV 베뉴는 220% 증가한 2618대를 각각 기록했다.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도 223%(1364대)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6901대를
기아가 지난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128대, 해외 19만860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한 24만973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 증가, 해외는 120.9% 증가한 수치다.3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로 8670대를 기록해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607대, 레이 3808대, 모닝 3348대 등 총 2만2047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K8은 기존 K7을 포함해 501
기아가 지난해 코로나 19 이후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자리에서 기아는 지난 1분기 68만 9990대(6.4%↑)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6조 5817억원(13.8%↑), 영업이익 1조 764억원(142.2%↑), 경상이익 1조 3193억원(367.9%↑), 당기순이익 1조 350억원(289.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협력업체 가동 중단에 따른 국내
폭스바겐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ID.4'가 '2021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21 World Car of the Year)' 최고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글로벌 28개국 93명의 언론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난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혁신적 모델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업계 최고의 상이다. 폭스바겐은 2009년 7세대 골프를 시작으로 2010년 폴로, 2012년 업!(UP!), 2013년 골프에 이어 5번째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자동차 시장 주력 세그먼트가 중형에서 준대형으로 옮겨가고 있다. 생애 첫차로 경차나 소형차를 찾던 시대도 갔다. 요즘은 주머니 사정과 상관없이 30~40대는 이왕이면 더 큰 차를 선호한다. 신차 살 형편이 안되면 아예 중고 중형, 준대형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국내 시장 80%를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 준대형 그랜저, 중형 K5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도 젊은층 소비 덕분이다. 잘 팔리는 세그먼트 경쟁은 치열하지만 같은 집안 싸움 쏘나타와 K5, 그랜저와 K7은 승패가 명확하다. 그러나 앞으로 분위기는 험악해질 전망이다
올 1분기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순수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가운데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 3종 하이브리드 모델이 눈에 띄는 판매를 나타냈다.1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차 판매는 총 4만4987대로 전년 동기 2만6468대에 비해 69.9% 증가를 나타냈다. 먼저 현대차는 1분기 2만3758대 친환경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2% 증가를 나타냈
기아 준중형 세단 'K3' 2세대 부분변경모델이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작업 매뉴얼로 짐작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며 신차 디자인 일부가 예상된다.9일 호주 자동차 전문 카어드바이스는 현지에서 '쎄라토'로 판매되는 K3 2세대 부분변경모델 소식을 전하며 정식 공개를 앞두고 이미지 일부가 유출되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된 해당 이미지는 작업장 조립 매뉴얼 일부로 예상되고 이는 앞서 지난달 위장막 없이 포착된 신차 스파이샷보다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어 신형
시즌으로 봤을 때 상승기인 4월 중고차 시세가 이례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4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적 강세 보이던 예년과 달리 국산차와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시세가 하락하고 있어 눈여겨 본 차종이 있다면 지금이 구매 적기로 보인다.엔카닷컴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2018년식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엔카닷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기아 로고 바뀐 지가 언제인데" 요즘 기아'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기아 새 로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기아 K5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헌 차나 재고차, 중고차 사는 기분입니다. 지금 차에 붙어 있는 앰블럼은 기아 사옥이나 명함에도 사용하지 않는 거잖아요"라고 불만을 얘기했다. 기아는 지난 1월 발표된 기아 사명과 앰블럼 변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지만 정작 신차에 사용되는 로고는 수개월째 예전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중심으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기아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내 자동차 판매에서 15만9550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앞서 2016년 1분기 최고치보다 9% 높고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2일 기아 미국 법인은 3월 한 달간 6만6523대 차량을 판매해 2021년 1분기 총 15만9550대 누적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분기 최고치 2016년 1분기보다 9%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전년 동기보다는 15.6% 상승한 수치다.지난달 기아는 K5, 셀토스가 월간 최고 판매를 달성해 실적을 견인하고 텔루라
기아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011대, 해외 20만35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5만13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동일 수준, 해외는 11.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2만95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8333대, 쏘렌토가 2만2604대로 뒤를 이었다.1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로 9520대를 기록해 7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승용 모델은 K5
지난해에 이어 수상 가능성이 높았던 2021 올해의 월드카 목록에서 국산차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월드카어워드 조직위원회는 30일(현지시각) 최종 결선에 오른 후보 모델을 발표했다. 2021 월드카어워드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은 혼다-e,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ID.4 3개다. 올해 월드카 최종 결선에 진출한 모델 가운데 2개는 전기차다.부문별 최종 후보도 결정됐다. 월드 어반카에는 혼다-e와 재즈(피트), 토요타 야리스, 럭셔리카 부문은 랜드로버 디펜더,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폴스타2가 이름을 올렸다. 퍼포먼스 부문에
하이브리드카 가운데 기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가 중고차로 되 팔때 잔존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 등록 대수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 약 107%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지난해 하이브리드카 신규 등록은 총 67만 4461대로, 2019년 대비 33% 증가했다.신규 등록이 증가하면서 중고차 매물도 크게 늘었고 시세 역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2019년식 주행거리 4만 km 이하 무사고 차
기아 K8 사전 계약 실적이 예사롭지 않다. 첫날 1만8015대는 기아 세단이 갖게 될 새로운 기록이다. 2019년 11월 K5가 기록한 7003대는 가볍게 깼고 전작인 K7 2020년 총판매량(4만1048대) 절반에 육박했다. K8 사전계약 실적은 기존 기록을 깼다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사명과 로고가 동시에 적용된 첫 모델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기아 관계자는 "사명과 로고뿐 아니라 차명까지 바꾼 모델은 K8이 처음일 것"이라며 "K8에 적용된 주행 및 편의 사양도 세계 또
기아 준대형 세단 K8이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했다. 기아 세단으로는 역대 최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가 갖고 있던 7003대다. 지난해 팔린 K7 총 판매량(4만1048대) 절반 가까운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하면서 K8이 국내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사전계약 추세에 신차 효과가 이어지면 당분간 준대형 세단 시장을 지배해왔던 현대차 그랜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쏘나타에 이어 기아 세단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K8은 혁신적이고 고
자동차 내수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8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차 판매는 10만1735대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보다 23.9% 증가했다.협회는 설연휴로 영업일수가 3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업계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으로 내수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일 판매 대수는 작년 2월보다 45.7% 증가한 수치다. 2월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1월부터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1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1)'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신형 G80가 차지하고 2021년 신설된 '올해의 인물'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선정됐다.먼저 이날 수상 소감을 전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통찰력을 갖춘 기자들분로 구성된 한국자동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