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이 8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은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 현상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며 많은 완성차 브랜드가 프로모션을
1950년대 '듀엣'을 시작으로 145, 245, V40, V70 등 과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왜건의 명가'로 명성을 쌓아온 볼보자동차가 영국에서 왜건 및 세단 판매를 중지하고 SUV 판매에 집중한다. 볼보의 이 같은 판매 전략이 영국 외 지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현재 영국 시장에서 S60 세단을 비롯해 V60, V90 왜건 그리고 XC40, XC60, XC90 SUV 등 다양한 판매 라인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들 중 S60, V60, V90 등 3종은 올여름 현지에서 단종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월 대비 21.0%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2만 1138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는 BMW 5931대, 메르세데스-벤츠 5394대,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를 나타냈다. 이어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 미니(MINI)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순으로 기록되고 지프 464대, 랜드로버 408대, 푸조 180대, 포드 124대, 폴스타 121대 등의 판매를 보였다. 또 벤틀
볼보 코리아가 2024년식 모델부터IC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티맵(TMAP)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다.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서비스다.새 버전에는 시인성을 개선한 그래픽과 안전한 주행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티맵 2.0 내비게이션,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누구 오토(NUGU Auto) 2.0,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TMAP Store) 등이 대거 추가됐다.이 가운데 2세대 티맵 내비게이션은 서울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지난해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당초 올 연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정됐던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X90' 출시가 2024년 초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하반기로 일정이 미뤄졌다. 볼보자동차는 라이다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코드 복잡성을 이유로 EX90 생산을 반년 더 연기 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볼보자동차그룹 CEO 짐 로완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EX90 생산 일정 연기 소식을 전하고 "해당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때 가장 안전한 SUV가 되기를 원하며 라이다 시스템은 이를
일본은 수입차에 배타적인 대표적 국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기준 일본 내수 수입차 판매 대수는 31만 7000대, 시장 점유율은 5.8%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수입차 판매 대수는 28만 3000대, 시장 점유율은 18.5%에 달했다. 일본의 승용 기준 연간 내수는 500만 대, 우리나라는 140만 대 규모다. 시장 점유율로 보면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이 일본 보다 3배 이상 크다.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우리나라를 거대 시장으로 보고 특별하게 취급할 정도다.일본에서 잘 팔리는 수입 브랜드 순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9개 모델이 미국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제이디파워(J.D.POWER) 2023 상품성만족도조사(2023 US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APEAL)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 수상 모델은 올해 APEAL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BMW 그룹이 5개 모델로 뒤를 이었고 도요타그룹은 렉서스 IS와 RX, 토요타 세콰이어 3개 모델만이 최우수 수상에 그쳤다. 주요 브랜드 가운데 혼다와 벤츠, 포드, 볼보 등은 최우수 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40 세이지 그린(Sage Green) 에디션을 국내 25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XC40 한정판 에디션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이지 그린 컬러와 후면 루프 스포일러로 더욱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바디컬러와 구분되는 역동적인 스타일의 블랙 루프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바디 컬러와 일체감을 주는 키케이스를 제공해
볼보 BEV(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와 ICE(순수 내연기관차) XC40의 배기가스 배출량 차이는 얼마나 될까? 전기와 가솔린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 그리고 운행 단계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따져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온다.볼보 자체 연구에 따르면 XC40 리차지는 운행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데도 4만 5000마일(약 7만 2000km) 운행 전까지 XC40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했다. 12만 마일(약 19만 2000km) 이상을 지나야 내연기관차보다 적어진다. XC40 리차지는 69kWh 용량
프랑스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자동차가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한 합작사 설립에 공동 합의했다.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들의 합작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CMA 플랫폼 신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작사 설립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르노그룹과 지리자동차는 50:50 지분 투자로 최대 70억 유로, 한화 약 10조 규모의 합작사 설립에 합의하고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엔진 개발 및 생산 등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또 이들 합작사에는 사우디 아람코가 전략적 투자자로 최대 20% 지분 확
미국 미시간주 오번 힐스에서 지난 13일(현지 시각), 타카타(Takata) 에어백 결함에 의한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미국에서만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추산할 수 있는 사고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전 세계 사망자는 34명, 부상자는 400명 이상에 이른다. 타카타 에어백 악몽은 2004년 혼다 어코드 폭발 사고로 시작해 2014년 미국 NHTSA 리콜 명령이 전 세계로 확산하며 20년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시 사망자가 발생하자 대상 차량의 에어백 교체 수리를 미루는 운전자를 경고하는 목소
볼보자동차가 올 연말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 MPV를 출시할 전망이다. 모회사 중국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지커 009'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9일, 카 뉴스 차이나 등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개발 중인 프리미엄 전기 MPV 프로토타입이 최근 목격됐다고 전하며 볼보는 이를 통해 승합차 부문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목격된 볼보의 전기 MPV 프로토타입은 브랜드 특유의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박스형 실루엣을 나타낸다. 여기에 창문 및 도어 디자인
국내 한 스타트업이 최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수직이착륙(sVTOL)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최근 새로운 미래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분야에 활용되는 자율주행 기반의 전기비행체를 말합니다.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하늘길을 활용해 지상의 혼잡한 교통정체로부터 해방(Liberation from grid-lock)됨은 물론 누구나 이용가능한 비행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flig
메르세데스 벤츠가 테슬라 충전 규격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채택한다. 벤츠보다 앞서 테슬라 NACS 충전 규격을 따르겠다고 선언한 브랜드는 포드와 GM, 리비안, 볼보와 폴스타 등이다.벤츠의 가세와 함께 다수의 완성차가 경쟁적으로 테슬라 충전 규격 NACS를 추종하기로 결정하면서 폭스바겐 그룹과 현대차 그룹, BMW 그룹, 스텔란티스 등 크고 작은 다른 완성차들도 더 이상 CSS(복합충전시스템. Combined Charging System)를 고집할 수 없게 됐다. 벤츠는 현지시각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만 5800대 차량을 고객 인도하며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폴스타는 지난 2분기 1만 5800대 고객 인도를 완료하고 상반기에만 총 2만 79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판매 목표 6~7만 대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예상대로 고객 인도는 매달 꾸준히 증가해 기록적인 2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이 같은 추세라면 계절적으로 더강한 하반기 판매가 예상된다. 곧 최대 22% 늘
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벌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벌인 경쟁에서 BMW가 상반기 승자가 됐다. 지난 5월 벤츠에 1위 자리를 내 준 BMW는 6월 다시 그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5시리즈는 모델별 정상에 올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1만 2200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가 1위다.수입차협회가 발표한 6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9% 증가한 2만 2695대를 팔았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BMW가 8100대로 8003대에 그친 벤츠를 2위로 몰아냈다. 렉서스가 1655대를 팔아 3위에 올랐고 볼보가 13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처음으로 해상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연료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의 이 같은 전환은 2025년까지 기후 중립적 제조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대륙간 해상 화물 운송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연간 5만 5000톤까지 즉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로 팜유 및 팜유 생산과 관련된 원료는 배제하고 폐식용유와 같이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들을 초청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onboard the AURORA)’를 개최했다.여명을 뜻하는 오로라(AURORA)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연구진 및 제조본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
미국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테슬라 슈퍼차저(북미 충전규격. NACS)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편의성이 공용 충전기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면서 미국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산업 표준이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제이디파워(J.D.POWER) E-비전 인텔리전스(E-Vision Intelligence)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반 공용 충전소 이용자의 21.6%가 대기시간 등을 이유로 충전을 포기했지만, 테슬라 슈퍼차저는 3.9%에 그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결과 포드, GM, 리비안, 볼보자동차, 폴스타까지 총 5개 브랜드가 테슬라 충전 규격을 따른다. 30일, 폴스타는 2025년부터 북미에서 판매되는 폴스타 신차에는 테슬라와 동일한 NACS 충전 포트가 기본 장착된다고 밝히고, 앞서 판매된 순수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테슬라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2024년 중반까지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전기차 보급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