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8만4150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미래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10일 환경부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이날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미래차 20만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 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지난해 말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30
중국 토종 브랜드 '지리(吉利 Geely)'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을 통해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Smart)'의 새로운 벤처 회사를 설립한다. 이들은 2022년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을 생산하고 스마트를 프리미엄 및 지능형 전기차 리더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9일 로이터 및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리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50:50 지분구조로 총 7억8000만 달러, 한화로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의 새로운 합작 벤처 회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중국 당국으로부터 규제 승인을 완
대표적 도심형 시티카 '피아트 500'과 '피아트 판다(Panda)'에 처음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이 추가된다. 해당 시스템의 추가로 연료효율성은 향상된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더욱 줄어들었다.FCA그룹이 피아트는 500과 판다 크로스오버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두 모델 모두에는 12볼트 스타터 제네레이터 시스템이 탑재된 전기 모터와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추가되고 새로운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맞물린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은 70마력, 최대 토크는 9.4kg
토요타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에 4종의 토요타 신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출시 모델은 17년만에 재탄생한 토요타의 정통 스포츠카인 GR 수프라로 오는 1월 21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의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2월 중순에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 XSE 모델을 200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3월 중순에는 프리우스 4륜 구동 모델과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이다.토요타 코리아의 강대환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운전의 즐거움을 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880억 달러, 한화로 10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전통의 디트로이트 출신 자동차 기업 포드와 제네럴모터스를 합산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8일, 테슬라 주식은 전날 보다 약 4%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80억 달러로 상승하고 이는 제네럴모터스와 포드의 주식시장 가치 490억 달러와 370억 달러를 합산한 것보다 20억 달러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이익률 상승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의 생산
100년 역사의 디트로이트모터쇼 개최 시기를 매년 1월에서 6월로 밀어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는 자동차가 첨단 IT와 결합해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해 오는 10일(현지시각)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도 가전 및 IT 제품을 비롯헤 주요 완성차 업체가 대거 참여해 전기차, 커넥티드,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자동차 관련 기술 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전차종의 실내 공기질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를 밑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 및 판매된 8종의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에 오른 8종의 신차는 기아차 카니발, 쏘울,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 팰리세이드, 베뉴, 르노삼성차 SM5, 쌍용차 코란도 C 등이다.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
벤틀리가 설립 100주년인 지난 한 해 적극적인 신차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5% 증가한 1만 1006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벤틀리모터스는 7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벤틀리는 지난 한 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시장과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괄목할만한 판매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컨티넨탈 GT W12 및 벤테이가 V8 등 인기 모델들의 원활한 시장 공급과 다양한 신형 모델들의 출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컨티넨탈 GT는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에 고성능 V8 엔진 라인업을 도입하면서 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BMW그룹이 2019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기록적인 판매를 달성했다. BMW는 올해도 역대 최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9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BMW그룹은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252만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249만대에 비해 1.2% 상승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 피터 노타는 "우리는 2020년을 확신하며 자동차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BMW의 이 같은 자신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인 '유로앤캡(Euro NCAP)'이 세그먼트별 '2019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개 세그먼트에서 강세를 보였다.현지 시간으로 8일 유로앤캡은 '2019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하며 2019년 55대의 차량을 평가했는데 이들 중 41대가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시장에서 신차 안전성 평가가 이뤄진 이후 가장 인상적인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먼저 소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
흰색으로 주문한 자동차가 진주빛이 살짝 비추는 펄 화이트로 출고됐다면 판매사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화이트와 펄 화이트의 차이가 크지 않고 자동차가 운행하는데 전혀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지만 작은 색상의 차이도 소비자의 선택과 권리에 반하는 만큼 판매사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어서 주목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S 씨(41)가 수입차 판매사인 D 사로부터 구입한 자동차가 주문한 색상과 다르다며 소송을 제기해 도색비용 등 800여만원을 배상받았다. S 씨는 자신이 주문한 흰색 지프 컴패스(고급형) 대
전기차(BEV)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차종 특성에 맞는 솔루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하만 인터내셔널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친환경 오디오 기술 솔루션 EV 플러스(EV Plus+)가 대표적인 것이다. EV 플러스는 EV가 가진 고유의 단점을 극복하고 완벽한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사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하만의 EV 플러스는 충전 불편, 주행거리 등에 대한 우려와 불안으로 오디오와 엔터테인먼트 등 전력 소비가 필요한 기능의 사용을 꺼리게 하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