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에 처음 탑재돼 호응을 얻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현대·기아차에도 확대 적용된다. 업데이트 서비스는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를 통해 제공된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기술로,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 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스티어링 휠 음
제네시스 브랜드가 29일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G80에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80 디젤 모델은 높은 수준의 연료 효율성,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 충족,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G80 디젤 모델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3.8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가솔린 모델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디젤 모델에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효과적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일부 딜러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홀로서기를 강행한다.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각), 현대차와 함께 운용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공용 쇼룸을 분리해 차별화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네시스 브랜드의 독립 딜러는 현대차와 계약을 맺고 있는 기존 사업자 가운데 희망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2018년 48개 주에 100개의 딜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네시스는 향후 3년 이내에 기존 전시장과 분리된 새로운 쇼룸에서 판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현대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50만 6527대, 매출액 96조 3761억 원(자동차 74조 4902억 원, 금융 및 기타 21조 8859억 원), 영업이익 4조 5747억 원, 경상이익 4조 4385억 원, 당기순이익 4조 5464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17년 연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450만 6527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369만 2735대 판매를 기록했다. (도
1985년 4월 현지 법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1986년 엑셀 수출 시작, 1994년 기아차 현지 판매 시작.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 진출 33년 만에 판매 누적 대수 2000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 그룹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에서 이뤄낸 성과로 의미를 부여했지만 2017년이 녹록치 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 둔화, 업체별 경쟁 심화 등 외부적인 영향 외에도 SUV 라인업 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8 올해의 차' 시상식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화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협회 회원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관계사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스팅어로 2018 올해의 차를 수상한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자동차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 기자의 평가에 의해 스팅어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수상에 맞춰 올해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스팅어는 올해의 차 디자인 부문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XC60으
SK엔카직영이 새해를 맞아 ‘2018년 출시 예정된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신형 싼타페, 수입차는 아우디 신형 A7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에서 올해 출시 예정이거나 검토 중이라고 밝힌 모델을 대상으로 12월 22일부터 1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성인남녀 670명이 참여했다.현대차의 신형 싼타페는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안전, 편의성을 고려한 최첨단 스마트 장비들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대차가 BMW에서 영입한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짧은 기간 내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 실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현대차그룹은 또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명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사장,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담당 문대흥 부사장은 현대파워텍 사장, 현대건
제네시스가 오는 6일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을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최초의 독립형 전용 전시 공간으로,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컬러로 직접 보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첫 거점이다. 제네시스의 철학,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체험관인 ‘제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미국 연간 판매량은 제네시스(2만594대) 브랜드 포함 68만555대로 2016년 기록한 77만5005대보다 11.5% 감소했다.현대차 판매가 두자릿수 이상 줄어든 것은 주력 모델인 쏘나타의 판매가 6만대(33.9%) 이상 감소하고 엑센트(-26.1%)와 아반떼(-4.9%) 등 승용
현대차가 주행 거리와 보유 기간 가운데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무상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선택형 보증제도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행 패턴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보증수리 조건인 '기간'과 '거리'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이에 따
중국 시장 부진으로 현대차의 2017년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 68만 8939대, 해외 381만 588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50만 4825대를 판매했다.국내판매는 2016년보다 4.6% 증가한 68만 8939대를 기록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만 8491대 포함)가 13만 2080대로
최근 몇 년 사이에 SUV의 인기가 크게 올라가고 있다. 이제 웬만한 메이커치고 세단 중심에서 SUV 차종이 없는 메이커는 없다.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도 모두가 SUV가 탄생되면서 불패의 신화로 가고 있다.포르쉐 카이엔은 첫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시작한 SUV로 대성공을 거뒀고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가 SUV를 만들게 한 불씨가 됐다. 마세라티 SUV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모델은 기아차 스팅어로 집계됐다. 스팅어는 성별과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은 전체 검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검색어 2위는 쌍용차 티볼리 그리고 현대차 그랜저 IG와 코나, 제네시스 G80의 순으로 이어졌다.남성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모델도 스팅어다. 재미있는 것은 전체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티볼리가 4위로
올해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는 스팅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8일,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에 기아차 스팅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스팅어는 지난 19일, 10개의 후보 모델을 대상으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실시된 실차 테스트 등 최종 평가에서 4615점(만점 570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협회 소속 20
브랜드별 플래그십 세단을 소개하는 마지막 편이다. 수입차를 둘러봤으니 이번에는 국산차 차례다. 국산 브랜드의 플래그십은 절대적인 판매량보다 최첨단 기술을 과시하고 고급화 전략을 알리기 위해 운영된다. 최근 단종 소식이 전해진 쌍용차 ‘체어맨’을 제외한 각 사의 플래그십 모델을 소개한다.제네시스 ‘EQ900’, 명실상부한 국산 플래그십 대표
신차가 잘 팔리면 같은 중고차 모델도 인기가 높다는 정설은 사실인가 보다. 2017년 중고차 시장을 지배한 모델은 국산차가 현대차 그랜저(HG), 수입차는 BMW 5시리즈로 나타났다.그랜저는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고 5시리즈 역시 수입차 판매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SK엔카닷컴의 2017년 중고차 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겨냥한 중국의 보복,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패소, 소형 SUV 격전, 1세대 수입차 CEO의 수난 등 다사다난했던 2017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배출가스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현대차가 정부의 리콜 명령을 사상 처음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쌍용차는 내수
2017년도 어느덧 끝이 나 간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는 때, 자동차 업계는 내년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1월을 시작으로 1분기부터 국산 및 수입 브랜드의 신차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2018년 내수 자동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1.1% 축소한 18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현대차,
현대차가 내년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맞춰 커넥티드 및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는 고속도로 장거리 자율주행 시연과 함께 올림픽 기간 중 평창에서 누구나 미래형 자율주행차 시승 프로그램과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한다.2018 평창